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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컵 라이즈 뉴욕

비포 컵 라이즈 뉴욕

  • 이명석 ,박사
  • |
  • 생각의나무
  • |
  • 2010-06-11 출간
  • |
  • 467페이지
  • |
  • 210 X 138 mm
  • |
  • ISBN 978896460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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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너는 뉴욕에 가야 해. 그곳은 너를 위한 도시야. 거기 가면 인생이 바뀔 거야.”

한 손에는 나침반 대신 에스프레소 잔을 들고, 한 손에는 지도를 든 카페 여행자,
작지만 유쾌한 동네 카페에서 유니크하고 아기자기한 뉴욕을 만나다!

전방위 칼럼니스트 박사와 이명석, 뉴욕 카페에 홀려 길을 잃다

전시, 고양이, 카페, 책, 여행, 식물 등 관심을 가진 다양한 소재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전방위 글쓰기를 보여주고 있는 칼럼니스트 박사와 소설가 이명석이 뉴욕에 잠입했다. 뉴욕 여행은 이들이 오랫동안 꿈꾸었던 로망이었고, 마침내 로망의 땅에 도착한 그들은 땅에 입을 맞추는 대신 뜨거운 커피 한잔을 찾았다. 다양한 인종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용광로 같은 거대 도시 뉴욕에서 사람냄새 나는 작은 카페에 앉아 그들은 뉴욕의 문화와 사람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에스프레소 한 잔에 풀어놓는다.
어쩌면 모두가 이방인인 뉴욕에서 두 사람은 커피 한 잔으로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달래는 뉴요커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 흑인들의 거리 할렘에도 달콤한 케이크를 파는 작고 사랑스러운 카페가 있고,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을 대변하는 최첨단 도시 뉴욕의 공원 숲속에도 여지없이 다리 쉴 카페가 있다. 푸에르토리코 인들은 길거리 한복판에서 어울려 춤추며 자신들의 나라를 그리워하고, 아이들이고 어른들이고 축제 기간 동안 길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면서 예술을 체감한다. 오래된 것들을 버리지 않고 리폼하여 되파는 뉴요커들의 절약정신은 벼룩시장에서 빛이 나고, 수많은 공연과 전시에 둘러싸인 채 사람들은 살아간다.
저자들은 카페를 기지로 삼아 이런 화려하진 않지만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뉴욕의 모습을 적어 멋진 사진과 함께 독자들에게 띄우고, 카페에 이르는 길 주변의 갤러리, 묘지, 공연장, 공원, 벼룩시장에 들러 투덜거리고 투탁거리며 조금은 까칠하고 솔직한 말투 그대로 뉴욕에 대한 이야기를 빈 커피 잔을 쌓듯 아슬아슬하게 풀어낸다.

서울의 노천카페에서 뉴욕의 스타벅스까지

카페 하나만으로도 여행은 다시 시작된다. 하지만 『비포 컵 라이즈 뉴욕』은 단순히 여행을 안내하는 책은 아니다. 길거리 테이크아웃 카페든, 삼청동의 고급스러운 카페든, 이 시대 서울에 사는 우리에게도 카페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 이야기를 생산한다. 『비포 컵 라이즈 뉴욕』은 타인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사는 뉴요커들의 문화와 삶을 바라보며, 카페라는 문화를 공유하는 이들의 삶이 우리와 어떤 접점을 가지고, 이 문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지 재미있는 예시를 보여주는 책이다. 다운타운에서 브루클린까지 뉴욕을 샅샅이 뒤져 발견한 보석 같은 카페 스물다섯 곳에서 그 카페만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와, 여행길에서 만난 카페와 그 주변 동네가 만들어내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뉴욕을 친근한 도시로 만들고,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뉴욕은 하나의 거대한 문화고, 브랜드다. 뉴욕에 사는 사람들을 ‘뉴요커’라고 고유명사화해서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몹시 개인적이라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소름끼쳐 하면서도 감정표현에 솔직한 사람들, 도시의 외양은 화려하지만 입던 속옷까지 내다파는 검소함, 동성애자들도 동물들도 거부감 없이 안아주는 열린 마음, 생활화된 기부는 질투가 섞인 존경심을 자아낸다. 나이와 인종을 초월하여 좋아하는 예술가로 하나가 되어 어울려 즐겁게 놀고, 결혼식만큼 화기애애한 장례식은 부럽기까지 하다.
물론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저자들이 뉴욕의 참모습을 다 보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뉴욕에 머무는 시간 동안 저자들은 그 도시의 어떤 기자들보다 바쁘게 돌아다녔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그 도시의 누구보다 즐겁게 웃고 떠들었다고 기억한다. 다른 듯 비슷한 이 두 카페 여행자가 풀어놓는 커피 향기 가득한, 기막히게 유쾌하고 지적이기까지 한 이 여행기를 읽으면, 어딘가로 떠나기를 소망하는 여행 노마드의 등에 날개가 솟고, 뉴욕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은 여행가방을 서둘러 꾸리게 되며, 몸은 현실에 매어 있지만 여행을 꿈꾸는 예비 여행자들은 주섬주섬 여권을 찾게 될 것이다.


목차


다운타운에서 헬스 키친까지
1 커피와 책이 살을 맞대고 누군가의 집을 짓다-하우징 웍스 북스토어 카페
2 지옥의 부엌이 달콤해진 이유-컵케이크 카페 앳 카사
3 뉴욕의 다운타운에서 "동네"를 찾는다면 - 카페
4 네 다리가 두 다리보다 빠르다고 짖는 회색 강아지 - 그레이 독
6 시장의 냄새는 비린내,피냄새 시장의 냄새는 커피향,빵 굽는 냄새 - 나인스 스트리트 에스프레소
7 어시장 옆 부두의 다리와 다리 쉴 곳 없는 바 - 지베토 에스프레소 바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 센트럴 파크까지
1 황소의 피를 지는 그가 무거운 다리의 나를 껴안았다 - 아브라소
2 맨해튼의 동쪽에서 유럽의 동쪽을 만나 펑크의 제국을 기억하다 - 오스트
3 숨바꼭질하던 쥐와 고양이도 쉬어가는 - 88 오차드
4 모마에서 갤러리들을 핥아본 기억을 떠올리다 - 모마 카페 2
5 세계의 뉴욕 판타지,뉴요커의 파리 판타지 - 네이브
6 크레페 안에 돌돌 말아 넣은 미드타운 - 맨해튼 에스프레소

링컨 센터에서 클로이스터스까지
1 정글의 남쪽에 있는 핑크빛 할렘에 데려다줘요 - 메이크 마이 케이크
2 구세계 패스트리와 신세계 커피와 진짜 포옹 - 헝가리안 패스트리 숍
3 미시시피의 메기를 타고 뮤지엄 마일로 - 스타벅스(어퍼 이스트)
4 "유브 갓 메일"과 공룡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조 더 아트 오브 커피
5 맨해튼의 끝에서 중세의 유니콘에 홀리다 - 클로이스터스 트리에 카페
6 어떤 망명자들의 짧은 안식처 혹은 뉴욕의 탄생 - 스타벅스(반스 앤 노블 서점 내)

파크 슬로프에서 윌리엄스버그까지
1 당신의 "레귤러 커피"는 무엇입니까,"레귤러 카페"는 어디입니까? - 카페 레귤러
2 인종의 패치워크 이불 속에 감추어진 두 번째 정류장 - 세컨드 스톱 카페
3 묘지는 지나치게 깨끗하고,장례식은 도가 넘치게 흥겨운 이유 - 사우스 사이드 커피
4 엘은 엘 라인의 엘,엘은 엘 베이트의 엘 - 엘 베이트
5 올림픽 수영장만한 갤러리 카페에서 빙글빙글 돌다 - 클로버 파인 아트 갤러리 앤 카페
6 힘세고 시끄러운 고릴라가 지키는 탐나는 거리 - 고릴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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