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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영성의 미술관

매혹과 영성의 미술관

  • 박혜원
  • |
  • 생각의나무
  • |
  • 2010-03-12 출간
  • |
  • 311페이지
  • |
  • A5
  • |
  • ISBN 978896460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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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도원 벽화에서 조각, 제단화, 수사본, 스테인드글라스까지
미켈란젤로부터 다빈치, 루벤스, 로댕, 밀레, 고흐까지
미술사를 총망라하여 엄선한 92점의 성화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림 앞에 멈춰 설 때가 있다. 한없이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이 있다. 좋은 그림은 그 자신이 말을 건네며 관객에게 다가온다. 때로는 그림 하나가 만 마디 말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생각의나무에서는 문자와 이미지가 서로 스미어 넓어진 21세기 영상문화 시대의 새로운 텍스트로써, ‘생각나무 ART’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생각나무 ART’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 『매혹과 영성의 미술관』은 미술사를 총망라하여 본질적 아름다움을 통해 신과 인간의 교감을 이끄는 성화 작품 92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성화 작품의 영역은 매우 다양하다. 익히 알려진 명화뿐만 아니라 수도원 벽화에서 수사본 삽화,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조각, 제단화까지 다루고 있다. 또한 미켈란젤로부터 다빈치, 루벤스, 로댕, 밀레, 고흐까지 미술사 전체를 총망라하여 연대순으로 정리한 성화 작품들이 자세한 그림 해설과 함께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진다.

성화, 영혼의 정화를 이끄는 깊은 감동의 그림

성화는 기본적으로 종교적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이며, 신성한 깨달음을 드러내 보인다는 특성을 가진다. 그리스도교가 절대적이었던 서양의 중세 시절 성화는 글을 못 읽는 대중들에게 종교 교육의 측면으로 많이 만들어졌다. 신을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성화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적 아우라를 불러일으키며, 대중들에게 종교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많은 이들은 성화를 통해 막막하기만 한 하느님과 예수,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찬란하고 숭고한 추상적인 모습들을 직접적으로 느꼈을 것이다. 이처럼 성화는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구체성을 통해 물질적인 측면을 가지지만 동시에 정신적 기운을 불러일으킨다는 역설을 창출하기도 한다.
성화는 비록 종교 문화적 역사와 배경 속에서 그려졌지만, 시대를 넘어, 종교를 넘어 누구에게나 정신적 가치를 드러내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더구나 물질적 가치가 정신적 가치를 짓누르는 현대 사회에서 성화는 정신적 가치를 회복하고 영혼의 정화를 이끄는 윤활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성화의 과거와 현재
신을 향한 절대성의 구현에서 현대인의 고뇌를 대변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그리스도교의 절대적 권력이 쇠약해지고 종교의 자유가 허락된 시대로 접어들어서도 성화 제작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종교적인 신앙에만 호소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종교화들과는 달리 20세기에 제작된 성화들은 예수의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하거나 현대인의 고뇌를 대변하는 존재로 묘사한다.
뭉크가 그린 <골고타 언덕>(295쪽)에는 가느다란 십자가가 덩그러니 세워져 있고 발가벗은 예수가 비참하게 매달려 있다. 화면을 온통 뒤덮는 깊은 푸른색은 앙상한 모습의 예수를 더욱 처참하고 극적으로 보이게 만들며, 언덕 위를 가득 메운 군중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진 악한 모습이다. 전통적인 영적 아우라로 포장된 구세주는 온데간데없고 단지 뼈저린 외로움으로 고통 받는 인간 예수의 모습이 있을 뿐이다. 마치 정호승의 시 <서울의 예수>에 묘사된, 낚싯대를 드리우고 한강 강변에 앉아 모닥불에 젖은 옷을 말리는 예수처럼 현대의 성화는 또 다른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목차


책머리에

Chapter 1. 위엄 있는 그리스도
Chapter 2. 플랑드르 작품 속 그리스도
Chapter 3. 인간 예수
Chapter 4. 바로크 시대의 그리스도
Chapter 5. 새로운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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