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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러진 달

스러진 달

  • 황천우
  • |
  • 명진
  • |
  • 2014-07-07 출간
  • |
  • 314페이지
  • |
  • 145 X 210 X 10 mm /438g
  • |
  • ISBN 97889925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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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문학 전공, 정당 사무처 공채 통해 당직자 생활 13년, 문예창작과 재입학, 유소년 축구 지도자...... 그리고 소설가.

극과 극의 삶을 이어온, 주로 역사소설을 집필해온 황천우(55세)가 획기적인 역사소설을 출간했다. 이번 책에서는 조선시대 중기 이전을 다루었던 지난 작품과는 달리 현대 역사의 일부분을 소설의 소재로 삼았다.

이른바 현대사 최고 미스터리로 간주되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행사 중 발생했던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이 그것이다.

그날 육영수 여사가 국립극장에서 거행된 광복절 행사에 참여했다 23세의 재일 교포 문세광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다. 비록 그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국민들로부터 절대적 추앙을 받았던 육 여사를 잃지만 그 전 해 발생했던 김대중 납치 사건의 여파를 한 번에 해소한다.

김대중 납치사건으로 한일 관계가 극도로 꼬이면서 경제발전에 오로지 매진하던 박정희 정권은 발목이 단단히 잡힌다. 일본 내각은 여론을 빌미로 기왕에 약속했던 경제 지원에 소극적으로 대처하여 박 정권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든다. 그리고 동 사건으로 그 모든 일이 해결, 아니 일본이 오히려 수세적 입장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정황을 떠나 필자가 동 사건에 결정적으로 의심을 제기하는 부분이 있다. 여타의 소소한 부분은 차치하고 범인인 문세광이 행사장에 그것도 B열 214번이라는 고정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부분이다.

필자는 자신의 집권당 당직자 생활 시 의전 경험을 살필 때 이 경우 사전에 반드시 문세광에게 초청장이 전해졌다고 확신하고 있다. 초청장을 제시하고 비표와 함께 좌석을 배정받았다 강변한다.

아울러 작가는 행사장내 권총 반입 부분을 이 부분과 연계하고 있다. 즉 제3의 인물이, 그것도 당시의 비중 있는 인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황이라 강변하면서 동 사건 이면에 치밀한 복선이 깔려 있다 주장한다. 아울러 그 이면을 소설로 출간 한 것이 바로 『스러진 달』이다.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굳이 이 사건을 소설을 펴낸 데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 역사에 대한 진실 추구 차원이다. 자칫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아 후세에 혼돈을 일으키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함이다.
모쪼록 이 소설이 현대에 발생했던 각종 의혹에 대해 재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고대해본다.

출판사 서평
40년 전, 광복절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벌써 가물가물해지고 있는 이 사건을 들춰낸 이유는 역사의 시선을 새롭게 바라보고, 진실을 찾기 위함이요, 새롭게 재점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일 것이다.

1974년 8월 15일을 기억하는가?
『스러진 달』은 1974년 8월 15일 있었던 육영수 저격사건을 오로지 작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허구화 한 ‘팩션소설’이다.

이 책은 현대사 최고 미스터리로 간주되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행사 중 발생했던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을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사건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날, 육영수 여사는 23세의 재일 교포 문세광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다. 비록 그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국민들로부터 절대적 추앙을 받았던 육 여사를 잃지만 그 전 해 발생했던 김대중 납치사건의 여파를 한 번에 해소한다.

김대중 납치사건으로 한일 관계가 극도로 꼬이면서 경제발전에 오로지 매진하던 박정희 정권은 발목이 단단히 잡힌다. 일본 내각은 여론을 빌미로 기왕에 약속했던 경제 지원에 소극적으로 대처하여 박 정권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든다. 그리고 동 사건으로 그 모든 일이 해결, 아니 일본이 오히려 수세적 입장에 처하게 된다.

이 저격 사건의 개략을 살피면 그야말로 황당하기 그지없다. 한국말도 구사하지 못하는 23세의 재일교포 청년이 권총을 소지한 채 버젓이 입국하여 10여 일간 엽색행각을 일삼다가 역시 초청장도 지니지 않은 채 행사장에 들어가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한다.
결국 그 청년에 의해 박 대통령이 아닌 육영수 여사께서 희생되는데 동 사건의 전체 과정을 살피면 필자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의 정치판 경험상 도저히 실현 불가능하다 여겨졌다.
_ 글을 열며 중에서

이러한 정황을 떠나 저자는 이 사건에서 여타의 소소한 부분은 차치하고 범인인 문세광이 행사장에 그것도 B열 214번이라는 고정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부분에서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저자가 집권당 당직자 생활 시 의전 경험에 살펴본 바 이 경우 사전에 반드시 문세광에게 초청장이 전해졌다고 확신하고 있다. 초청장을 제시하고 비표와 함께 좌석을 배정받았기 때문에 입장이 가능했던 것.
또한 작가는 행사장 내 권총 반입 부분을 이 부분과 연계하고 있다. 즉 제3의 인물이, 그것도 당시의 비중 있는 인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불가능한 상황이라 강변하면서 동 사건 이면에 치밀한 복선이 깔려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스릴 넘치는 ‘팩션 소설’
팩트 즉 사실과 픽션 즉 소설을 혼합한 ‘팩션소설’은 교육과 흥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소설이다.
영문학 전공, 정당 사무처 공채 통해 당직자 생활 13년, 문예창작과 재입학, 유소년 축구 지도자 그리고 소설가. 극과 극의 삶을 이어온, 주로 역사소설을 집필해온 황천우 작가는 조선시대 중기 이전을 다루었던 지난 작품과는 달리 이번에는 현대 역사의 일부분을 소설의 소재로 삼았다.
이처럼 황천우 작가가 ‘팩션소설’을 고집하는 이유는 교육과 흥미를 목표로 하였지만 결국 우리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측면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구일 수밖에 없는 소설로 진실 찾기 여행을 지속하는 나에게 의혹의 시선을 보낸다. 그게 소설이냐고. 그들에게 한마디 하고는 한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천만에다. 모두가 진실을 외면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진실이 드러날 수 있겠느냐. 그래서 진실과 허구를 통해 진실을 찾아보라는 의미에서 나의 여행은 지속된다.”고.
_ 작가의 말 중에서

현대사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굳이 이 사건을 소설을 펴낸 데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 힘의 논리에 휩싸여 역사가 왜곡되는 현상을 바라보며 다시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기왕 현대에 발생했던 일에 대해 한번 냉정하게 짚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한마디로 역사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함이었다.
자칫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아 후세에 혼돈을 주는 일을 미리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소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한다.


목차


윤대중 납치 6 / 윤대중 탈환 대책회의 15 / 남북조절위 파행 22 / 조총련 오사카 지부 30 / 연막 37 / 윤대중 구출위원회 44 / 미끼 52 / 연인 61 / 문석원 68 / 박정희를 타깃으로 76 / 진사 사절84 / 문석원의 제명 92 / 보고 98 / 탈출구 105 / 신혼여행 113 / 갈등 121 / 재칼 129 / 대응팀 136 / 신년 전야 142 / 접선 149 / 입원 157 / 육 여사의 꾸중 164 / 화려한 퇴원 172 / 역할 분담 180 / 자각 188 / 채찍 196 / 남조선 여행 205 / 권총 탈취 213 / 실전 훈련 220 / 비자 229 / 이별 237 / 손님맞이 246 / 송별식 254 / 입국 262 / 접선 269 / 현장 점검 277 / 청평 나들이 285 / 향수 293 / 하늘, 붉게 물들다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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