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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세상을바꾼여인들

성경속세상을바꾼여인들

  • 구미정
  • |
  • 옥당
  • |
  • 2012-04-06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939524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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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신화에서 역사 속으로 걸어 나온 여인들 _ 4

언니들의 전성시대
내가 이끌어줄게 _14
알파걸이 몰려온다 _16
섬김의 리더십 _19
만일 그대가 남성이라면 _21

인류의 역사를 시작한 이브
흙으로 만든 릴리스 _26
갈비뼈의 신화 _28
선악과 스캔들 _33
누구나 똑같은 하나님의 형상 _39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사라
잉태할 수 없는 여인 _46
고전적인 처첩 갈등 _49
사라, 드디어 웃음을 되찾다 _54
사라와 하갈의 자매애 _59

히브리 노예 해방의 공동주역 미리암
시민불복종의 원조 산파들 _66
모세를 살린 실용 외교 _71
광야에 울려 퍼진 여인들의 노래 _76
모세에게 도전한 미리암의 진심 _84

가나안 시대의 물꼬를 튼 라합
가나안에서 창녀로 산다는 것 _94
목숨을 건 도박 _98
‘당신들의 하나님’을 향한 충절 _101
미천한 신분을 넘어 예수의 족보에 오르다 _104

가나안에서 태평성대를 이룬 드보라
아비멜렉과 가시나무 _110
나눔과 연대의 지도력 _113
가족 이기주의를 극복한 야엘 _119
이름처럼 살다 간 여인 _124

이주노동자에서 다윗 왕의 조상이 된 룻
새 시대를 연 이방인 _130
안정을 버리고 모험을 택하다 _134
그 남자네 밭에서 이삭줍기 _140
호박이 제 발로 굴러 들어오다 _147

왕의 절대 권력에 도전한 미갈
야심가 다윗을 사랑한 죄 _158
미갈의 거짓말 _164
정략결혼의 희생양 _167
다윗을 향한 촌철살인 _173

요시야 종교개혁을 이끈 훌다
종교개혁의 단초를 제공하다 _184
왜 하필 그녀인가 _187
예루살렘 제2구역의 비밀 _192
카프카는 훌다를 보았을까 _196

민족을 살린 고아 소녀 에스더
실화와 허구 사이 _204
왕의 명령을 거부한 왕후 와스디 _207
페르시아의 왕후가 되다 _213
유다 민족 말살 음모 _218
민족을 살린 에스더의 용기 _221
역전의 날 _228

적장의 목을 베어 나라를 구한 유딧
일부러 혼동시키기 _234
전쟁 영웅 홀로페르네스 _238
눈물의 고사작전과 잔 다르크의 등장 _244
팜므파탈 대 전사 _249

영원한 처녀 마리아
나사렛의 ‘순이 ’ _260
성모의 맨 얼굴 _265
조각난 마리아상 다시 짜 맞추기 _270
예수의 길벗 마리아 _2781

주 해설 _289

도서소개

성경 속의 위대한 여성들, 그들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다! 새로운 해석으로 다시 읽는 성경 속의 인물 평전『성경 속 세상을 바꾼 여인들』. 성경에는 남성 중심의 해석과 여성억압 이데올로기에 의해 폄하되거나 존재 자체가 사라진 여성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 책은 뿌리 깊은 가부장의 억압과 금기를 깨고 불꽃 같은 열정으로 시대를 앞서 간 여인들의 역사와 삶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인류를 신화시대에서 역사시대로 이끌어낸 ‘이브’부터 히브리 노예 해방의 공동 주역이었던 ‘미리암’, 가나안에서 태평성대의 시대를 일군 ‘사사 드보라’, 새로이 신약 시대를 연 ‘마리아’ 등 비루한 현실에서 꿈을 잃지 않고 불굴의 믿음으로 세상과 맞선 열한 명의 여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에 다시 부활하는 성경 속 위대한 여인들!
성경 시대는 그 사회문화적 배경이 가부장제였지만, 여성들의 역할이 섬광처럼 두드러지게 나타난 때가 종종 있었다. 그들은 성경 속 남성 영웅들의 그림자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성경 시대의 특정한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누구보다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고 따른 위대한 여성 리더들이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사라, 모세와 함께 히브리 노예 해방에 힘을 실었던 미리암, 적장의 목을 베어 나라를 구한 유딧, 이스라엘 민족의 몰살을 막은 에스더 등 지난한 현실에 무릎 꿇지 않고 새로운 질서를 꿈꾸며 불굴의 믿음으로 세상과 맞섰던 여인들. 이 책은 그들이 열어간 새로운 역사, 왜곡된 그들 삶의 의미를 주체적으로 재구성해낸다.

새로운 해석으로 다시 읽는 성경 속 인물 평전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여성은 오랜 세월, 남성이 펼쳐 나가는 역사 드라마의 보조 인물 정도로만 인식되었다. 아담과 모세, 다윗 같은 남성 영웅들의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을 수 있는데, 어째서 여성 영웅들에 관한 이야기는 없는 걸까? 정말 성경 속에는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신화 속 이브만이 존재할까?
그렇지 않다. 뿌리 깊은 가부장의 억압과 금기를 깨고, 불꽃같은 열정으로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이 존재한다. 이브 이전의 릴리스, 모세 이전의 미리암, 바락 이전의 드보라, 예수 이전의 마리아 등 수많은 여성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비루한 현실에 무릎 꿇지 않고 새로운 질서를 꿈꾸었고, 어느 남성 영웅보다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며 불굴의 믿음과 희망으로 하나님의 구원사를 이끌었다.
이 책은 그들 가운데 열한 명의 여인을 뽑아, 그들이 열어간 새로운 역사, 동시에 남성 영웅들에 가려져 왜곡됐던 그녀들 삶의 의미를 주체적으로 재구성해냈다. 이것은 남성 중심의 성경사를 새로 해석하는 시도이자,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여성 인물들의 실상을 통해 21세기 여성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고찰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갈비뼈의 신화,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이브”
전통 신학에서는 이브가 아담의 갈비뼈에서 나왔기 때문에 아담의 종속물 내지는 아담보다 열등한 존재라고, 더하여 어리석음으로 선악과 사건을 일으켜 원죄를 짓게 한 지탄의 대상이라고 가르쳤다. 그래서 이브는 오랜 동안 아담에게 예속된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존재, 다음에는 아담을 꼬여낸 죄인의 이미지로 인식되었다.
이브는 정말 순종적이고 겸손한 부창부수(夫唱婦隨), 여필종부(女必從夫)의 기원일까? 그리고 이브는 정말 아담을 꼬여낸 죄인일까?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바탕한 남성 중심의 신학에서, 아담의 갈비뼈는 오랫동안 여성을 아담에게 봉사하도록 지어진 부수적인 존재로 해석하게 만든 근원 재료였다.
그러나 저자는 갈비뼈를 주었다는 것만으로 곧 아담이 이브 생명의 기원은 아니며, 따라서 그의 종속물이어야 할 근거는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브 역시 하나님의 신비로 지어졌고, 갈비뼈는 오히려 아담과 이브 간의 연대성과 동등성을 의미하는 재료로 볼 수 있다고 반박한다.
또한 창세기 2장 20절에 이브의 존재 이유가 아담을 “돕는 사람”이라고 묘사돼 있음에 주목한다. “돕다”라는 말의 기원인 히브리어 “에쩨르ezer”는 이브의 열등성이나 종속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궁지에서 구하는 자”, 따라서 “상호협력적인 도움을 주는”을 뜻하는 말로 해석해야 맞다는 것이다.
선악과 사건과 뱀 또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 결국 선악과와 뱀도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의 열매를 따 먹도록 이끈 유혹의 의미를, 인간은 생명과 지식에 대한 강한 충동을 가진 존재로 창조됐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수동적인 아담보다는 선악과를 따 먹은 이브야말로 적극적인 사유와 능동적인 행동력을 갖춘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세기의 원천 자료인 P문서와 J문서의 기록을 보면, P문서 창세기 1장에는 인간 창조의 목적이 땅을 ‘다스리기’ 위함에 있고 남녀 모두 똑같은 ‘하나님의 닮음꼴’로 창조되었다는 평등 선언이 기록돼 있다. 여기서 다스림은 ‘정복’의 의미가 아니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고 “끝내 세상에 공의를”(이사야서 43) 세우는 메시아적 다스림을 뜻한다. 따라서 창세기 2장의 ‘갈비뼈’를 하나의 ‘성(性)’이 다른 성을 지배하기 위한 신화로 이용하는 것은 성경이 담고 있는 함의와 모순된다.
이렇듯 성경이 가진 함의와는 모순되게 남성 중심의 성경 해석, 또 여성억압 이데올로기에 의해 폄하되거나 존재 자체가 가려진 여성들이 성경에는 많이 존재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된 사라, 모세의 누이 미리암, 외경에 있는 유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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