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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와 함께한 탈출

물고기와 함께한 탈출

  • L.S.매튜스
  • |
  • 한림출판사
  • |
  • 2015-01-28 출간
  • |
  • 184페이지
  • |
  • 150 X 225 mm
  • |
  • ISBN 978897094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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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네가 물고기를 구해 주지 않았다면, 아직 숨 쉬려 애쓰고 있었을 거야.”

2002년 피들러상을 수상한 『물고기와 함께한 탈출』은 조금도 예상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작은 생명을 지키려한 아이의 이야기다. 국제 구호대인 부모님을 따라 전쟁과 기아에 시달리는 나라에 사는 ‘타이거’는 가족과 함께 위험한 마을을 빠져나간다. 그 와중에 타이거는 웅덩이에서 허우적거리는 물고기를 구해서 길을 떠난다. 여전히 전쟁으로 고통 겪고 있는 나라를 생각하며 평화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다.

끝없는 길 위에서 펼쳐지는 희망의 발걸음!
가뭄으로 모든 것들이 바싹 말라 가는 웅덩이에서 펄떡 뛰는 물고기를 발견한다면 어떻게 할까? 타이거는 국제 구호대인 부모님과 전쟁 직전의 마을을 탈출하면서 물고기도 함께 구해 길을 떠난다.

“국경으로 가면 물이 있을 거예요. 그렇죠? 우리가 가는 곳 말예요. 내가 물고기를 데려갈게요. 물을 만나면 거기에 놓아줄래요.”

타이거의 생각과 달리 물고기와 함께 길을 걷는다는 건 쉬는 일이 아니었다. 쉴 때마다 물병에 있는 물고기에게 공기를 쐬어 주고, 물도 가끔 갈아 줘야 했다. 타이거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물고기가 든 냄비를 진흙에 빠뜨리기도 하지만 끝까지 물고기와 함께 걷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 부모님은 타이거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용기를 주고, 가이드 아저씨는 타이거의 부모님에게 삶의 지혜로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준다. 어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서로를 향한 믿음과 희망은 타이거와 부모님이 힘든 여행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소중하다”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움
이 책의 배경은 뚜렷하지는 않지만 기아와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나라 중 한 곳이라 짐작할 수 있다. 타이거의 부모님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편안한 삶을 뒤로 하고 함께 어려움에 뛰어든다. 생명을 위협받기도 하지만 끝까지 남은 사람들이 모두 안전하게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이거는 부모님을 통해 ‘고향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다른 아이들이 받지 못한 선물’을 받으며 사람 돕는 일의 가치를 깨닫고 성장한다.
타이거는 물고기와 함께 죽을 고비를 넘긴 순간에, 부모를 잃고 방황하던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굴었던 자신을 반성한다. 걷지 못하는 친구들을 낡은 나무 손수레에 태우고 마을을 떠나던 과부와 노인들을 떠올리며,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나눌 수 있음을 배운다. 타이거가 물고기를 구하고, 아빠가 낭떠러지에 매달린 당나귀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모든 짐을 포기하는 모습은 우리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사랑과 희망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늘 우리 곁에 있어.”
물고기와 이별해야 하는 순간에 가이드 아저씨는 타이거에게 ‘지금 여기 없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가이드 아저씨는 타이거 가족과 목숨을 건 여정을 한다. 아저씨는 길을 걸으며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잊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는다. 가족들의 죽음과 죄책감으로 삶을 포기하려 했던 가이드 아저씨는 다시 한 번 살아갈 용기를 낸다. 때론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일도 단순하게 바라보면 쉽게 해결될 때가 있다. 이 작품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일상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세계와 이웃들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줄거리 -
오랜 가뭄과 전쟁으로 온 나라가 잿빛이던 어느 날, 타이거는 웅덩이에서 물고기 한 마리를 발견한다. 타이거는 전쟁을 피해 떠나려는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물고기를 구해 함께 데려간다. 가족들을 안내해 줄 가이드 아저씨와 당나귀도 함께 걸으며 여행은 시작 된다. 타이거는 샌들에 발이 쓸려 고통스럽지만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국경을 통과할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자, 타이거는 아픔을 참지 못하고 아빠에게 업혀 간다. 좁은 길을 지나 깊은 진창을 만나지만, 일행은 당나귀와 가이드 아저씨에게 의지해서 길을 계속 걷는다.
길을 걷던 중, 당나귀가 늑대를 보고 놀라 낭떠러지에 매달린다. 아빠는 짐을 포기하고 당나귀를 구한다. 저녁을 먹기 위해 길에 자리를 잡고 앉자, 갑자기 낯선 남자 세 명이 일행을 위협한다. 하지만 가이드 아저씨가 나타나자 그들은 가이드 아저씨와의 친분을 핑계로 순순히 돌아간다. 다음 날, 길을 걷던 중 총소리를 듣고 극심한 공포에 떨던 타이거는 자신도 모르게 혼자서 도망친다. 타이거는 동굴에 몸을 숨기고 지난 밤 보았던 남자들을 발견한다. 타이거는 남자들을 피해 동굴을 빠져나와 진흙 속에 뛰어들어 극적으로 살아 부모님을 다시 만난다. 넘어지고 구르느라 물병은 망가져 물이 흘렀고 타이거는 쟁반에 남은 물과 물고기를 담아 겨우 살려낸다. 피난소에 도착한 타이거와 가족들은 가이드 아저씨와 헤어질 준비를 하며 물고기를 넓은 강에 놓아주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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