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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고대사여행동아시아인의길을따라

일본고대사여행동아시아인의길을따라

  • 부산역사교사모임 , 양산역사교사모임
  • |
  • 너머북스
  • |
  • 2012-03-28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946061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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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민족’에 가려진 일본 고대사를 찾아서

1부 신의 역사, 인간의 역사
규슈 지역 개관
1장 하늘의 역사, 신의 나라
2장 땅의 역사, 일본 열도의 생활을 바꾼 벼농사
3장 신화와 역사의 경계, 히미코 여왕과 진구 황후
4장 영토 지배 열망의 투영, 임나일본부와 열도 분국
5장 귀화인, 도래인, 도왜인

2부 고대 왕국을 찾아, 난바와 아스카
아스카 지역 개관
6장 전방후원분의 수수께끼, 일본 고대 국가의 시작
7장 아스카 시대, 불교와 함께 열리다
8장 소가씨의 몰락 다이카 개신
9장 동아시아 대전과 일본 열도
10장 해 뜨는 나라를 다스리는 천황

3부 헤이조쿄에 꽃핀 율령제, 나라
나라 지역 개관
11장 나라에 내려온 사슴신, 후지와라씨의 번영
12장 번뇌하는 왕실, 나라 시대의 종말

4부 천년 꿈의 시작, 교토
교토 지역 개관
13장 교토의 기반을 닦은 도래인들, 하타씨와 야사카씨
14장 간무의 도시 헤이안쿄
15장 일본, 자신을 발견하다

5부 일본 문화를 찾아서
16장 일본인의 삶과 정신, 신도에 깃들다
17장 고대인의 노래, 와카가 담긴 『만엽집』

에필로그 시간과 공간을 가로질러 스스로를 돌아보기

도서소개

일본 고대사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다! 동아시아인의 길을 따라『일본고대사여행』. 부산역사교사모임과 양산역사교사모임의 교사들이 교과서에 없는 일본을 찾아 나섰다. 역사교사들이 발로 걸으며 쓴 이 책은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일본 고대사를 재정리한 것으로, 일본 고대사 관련 유적을 답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 고대사의 흐름을 펼쳐낸다. 본문은 선사시대, 신화의 성립부터 일본 국풍 문화의 정착기라고 할 수 있는 10세기 전후까지 일본 고대 역사를 다루고 있다. 특히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과 그들의 흔적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였으며, ‘도래인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주목하였다. 현대 민족주의의 틀에서 벗어나 일본 고대사에 관한 상식을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민족’에 가려진 고대 동아시아인의
행로와 숨결을 찾아서

『일본 고대사 여행, 동아시아인의 길을 따라』는 일본 고대 역사의 전개라는 시간의 흐름을 씨줄 삼고, 고대사 관련 유물ㆍ유적을 날실 삼아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른 답사서 겸 시대사이다. 역사교사들이 발로 걸으며 쓴 이 책의 여행길은 규슈에서 세토 내해를 거쳐 야마토 분지로 이어진다. 야마토 분지의 아스카-나라-교토는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일본의 주요 관광지이면서, 동시에 고대 한일 관계와 관련된 역사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민족 문제, 민족주의와 대단히 긴밀히 연결되고, 민감한 논의들이 이루어지는 시공간이다.
선정된 답사지 중 많은 부분이 도래인의 흔적과 관련 있는 유적지이다. 한반도와의 관련성을 배제하면 일본 고대사의 뼈대가 무너질 만큼, 일본 고대사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한반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저자들은 오늘날의 민족적 관점과 거리를 둔다. 한민족이나 일본 민족이 아닌 동아시아인, 동아시아 세계사의 시야에서 일본 고대사와 마주하자는 것이다. 국가와 민족이라는 편견을 벗어날 때 고대 동아시아인의 역동적인 삶이 보일 수 있다는 믿음에서이다.
올해부터 고등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동아시아사’가 개설되었다. 이 동아시아사 개설 취지도 이 책의 문제의식과 부합한다. 교사와 학생들에게 동아시아사 전반에 관한 인식을 심화시켜 줄 책이다.

역사교사들, 교과서에 없는 일본을 찾아 나서다

『일본 고대사 여행, 동아시아인의 길을 따라』의 저자들은 역사 교사이다. 일본 고대사에 대한 관심과 답사는 ‘역사교육에서 민족주의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의 연장이다. 역사교육에서 민족주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하필 일본 고대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을까?
근대 국민국가의 성립 과정에 맞물려 국가사도 틀을 갖춘다. 세계 어느 나라든 자신의 나라 중심의 국가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교육을 통해 국민의식, 민족의식을 고양하였다. 한국과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고대사 역시 민족주의적인 관점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하지만 근대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민족’을 핵심으로 삼아 고대를 보게 되면서 고대사 인식은 필연적으로 굴절된다.
저자들은 역사교육에서의 민족주의 문제를 논의하면서 고대 한일 관계사에 민족주의가 어떻게 침윤되어 있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저자들 역시 현대 한국인들의 시선에서 일본 고대를 보는 통념으로부터 온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통념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현대 민족주의의 틀을 벗어나 일본 고대의 시공간을 가로지른다는 문제의식이 이 책을 관통하고 있다. 오늘날의 민족적 관점을 벗어나 당대인들의 역동적인 삶에 좀 더 다가가 보고자 한 것이다.

일본 고대사 답사, 시간과 공간의 두 층위를 넘어서는 여행

진정한 일본 역사는 규슈에서 시작된다. 신화의 요람도 규슈이며, 일본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꾼 벼농사가 시작된 것도 규슈이다. 저자들의 답사 출발점도, 이 책의 출발도 규슈라는 공간이다. 이어 답사의 발걸음은 세토 내해, 난바(지금의 오사카)를 거쳐 야마토 지역에 이른다. 야마토 지역은 오늘날 나라 분지이다. 아스카, 나라, 교토가 위치한 곳이다. 이 행로는 신화와 청동기를 지니고 벼농사를 지었던 고대 동아시아인들이 지나갔던 길이자 곧 일본 고대사 전개의 시간과 공간이다. 독자들이 고대 일본을 생동감 있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의 동선을 유지하면서 물 흐르듯이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 책은 선사시대, 신화의 성립에서 일본 국풍문화의 정착기라고 할 수 있는 10세기 전후까지의 일본 고대 역사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문헌과 연구 성과를 참고하여 정리한 개설서가 아니다. 발품을 들여 일본 고대사 관련 유적을 답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 고대사의 흐름을 펼쳐내고 있다. 저자들의 4년여에 걸친 공부 및 답사의 노고가 응축되어 맺은 결실이다.

도래인, 그들은 누구인가, 어떻게 볼 것인가?

이 책은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이른바 도래인과 그들의 흔적과 관련한 내용을 큰 비중으로 다루었다. 저자들은 답사를 거듭할수록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한반도와 일본 고대사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도래인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 질문은 일본 고대사 여행 내내 가장 중심에 있었다.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의 대대적인 인구 이동은 크게 3시기로 파악한다. 기원전 3세기, 야요이 문화의 성립기에는 규슈의 주민 구성이 조몬인에서 야요이인으로 바뀔 만큼 거대한 인구 이동이 있었다. 5세기 전후에 두 번째 이동이 있었다. 한반도에서 삼국 대결이 고조되면서 한반도 남쪽 지역 사람들이 대거 일본 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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