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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버린사람들

조선이버린사람들

  • 이수광
  • |
  • 지식의숲
  • |
  • 2012-03-2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599425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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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순교자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

1부 조선왕조 500년, 잠에서 깨어나다
-이 세상에서는 구할 것이 없다
-1866년을 맞이하는 조선
-메시아를 기다리는 백성들
-임금이 임금 같지 않다

2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들
-한국 천주교의 첫 번째 기적
-내가 피를 흘려야 이 박해가 끝이 난다
-천주께서 세상 만물을 주재하시는구나
-천상에서 영원한 복을 얻을 것이다
-나는 세상의 죄인입니다
-아아, 너무나 참혹하다

3부 1839년, 기해박해의 순교자들
-오직 천주만이 우리 삶을 바르게 이끌어 주신다
-천주의 보살핌으로 성스러운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4부 조선인 최초의 신학생과 신부들
-피로 증거한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길 위의 사제, 땀의 순교자 최양업

5부 은자의 나라 조선 1866년
-두만강에서 몰아쳐 온 공포
-천주께서 나를 부르신 것은 순교의 영광을 주시기 위한 것이다
-모든 것이 천주님이 섭리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오, 나의 어린 양들이여
-우리는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홉 차례에 걸쳐 울며 기도하다
-오직 주님의 은총을 바랄 뿐입니다
-부친은 저 위의 천당으로 가셨습니다
-고난과 죽음을 기쁘게 맞이할 것이오
-이제야 천주가 계심을 알겠구나
-나는 만 번 죽어도 배교할 수 없다
-내 죄가 너무 크니 만류하지 마시오

6부 조선에 불어온 전쟁의 바람
-파란 눈의 프랑스 신부
-대동강에 미국의 상선이 나타나다
-프랑스 함대가 오다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점령하다

7부 병인년 가을, 피어라 무궁화
-배교를 하면 육신은 살 수 있으나 영혼은 죽는다
-나는 이미 죽기로 작정했소
-내 마음은 돌처럼 단단합니다

마치는 말_ 1866년, 피로 물든 산하를 돌아보고
103인 순교 성인 명단

도서소개

천주교 박해 사건, 그 눈물의 역사를 살펴보다! 1866, 애절한 죽음의 기록『조선이 버린 사람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 등 팩션형 역사서를 선보여온 역사 소설가 이수광이 조선을 뒤흔든 천주교 박해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하였다. 한국근대사가 격동하던 1866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천주교가 왜 박해를 받았으며, 천주교와 동학이 왜 널리 퍼져야 했는지 그 이유를 파헤친다. 특히, 천주교를 지키고자 순교한 김대건 신부, 최양업 신부, 이존창, 황사영 등의 조선인의 비롯하여 이국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알리고자 찾아온 베르뇌 주교, 다블뤼 주교 등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천주교인들의 종교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읽을 수 있다. 천주교가 어떻게 조선 땅에 전파되었고, 어떤 고난을 겪었는지 그 눈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 민초들이 얼어 죽고 굶어 죽고
목 잘려 죽은 통한의 기록!

조선을 뒤흔든 천주교 박해 사건!
그들은 죽었으나 결코 죽지 않았다

1866년 병인박해로 시작된 천주교 교난으로 1868년까지 약 8천 명이 순교했다. 1866년에는 많은 교인이 회자수의 칼날에 쓰러지거나 참수, 몰매질 등으로 죽임을 당했다. 돌다리 위에서 교인들의 팔다리를 잡고 들어서 메어치는 자리개질로 처형을 하기도 하고, 여러 명을 눕혀 놓고 나무토막을 떨어뜨려 한꺼번에 처형하기도 했다. 또한 교인들을 한꺼번에 처형하고 시신을 간편하게 처리하기 위해 생매장을 하기도 했고, 들판에 십여 명씩 데리고 나가 파기 좋은 곳을 찾아 큰 구덩이를 만들어 놓고 산 채로 밀어 넣은 뒤 흙과 자갈로 덮어 버리기도 했다. 심지어 여름철에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교인들을 꽁꽁 묶어 개울 한가운데에 있는 둠벙에 빠뜨려 수장시키기도 했다.

이 책은 순교자들을 통해 한국근대사가 격동하던 1866년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한국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1866년에 조선인들은 무엇을 했고, 천주교가 왜 그렇게 박해를 받았으며, 천주교와 동학이 요원의 들불처럼 널리 퍼져야 했던 이유를 파헤친다. 또한 이승훈이 1784년에 수십 종의 교리 서적과 십자고상, 묵주, 상본 등을 가지고 귀국하여 이벽, 이가환, 정약종 등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한 것을 시작으로 천주교가 조선 땅에 어떻게 전파되었고, 어떤 고난의 시기를 거쳤는지 등을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최고의 역사 소설가 이수광,
그의 손끝에서 다시 살아난 눈물의 역사!

이 책은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정도전》,《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인수대비》 등을 출간하여 많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는 최고의 역사 소설가 이수광의 손끝에서 탄생하였다. 이수광은 다양한 역사 사건을 소설화시킴으로써 독자들이 당시의 상황을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조선이 버린 사람들》역시 마찬가지다. 작가는 천주교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손으로 뒤지고, 가슴으로 느껴 생생함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풀었다.

독자들은 천주교를 지키고자 순교를 한 김대건 신부, 최양업 신부, 이존창, 황사영, 강완숙, 유진길, 정하상 등 조선인들을 비롯하여 먼 이국땅에서 찾아와 하느님 나라를 알리고자 한 베르뇌 주교, 다블뤼 주교, 니콜라 주교 등의 이야기를 통해 천주교인들의 강한 정신력, 종교에 대한 뜨거운 열망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당시 시대적 상황, 눈물의 역사를 알게 될 것이다.

▷▷ 추천사
내가 이 책의 추천사를 쓰기로 마음을 굳힌 것은 두 가지 까닭에서다. 하나는 이 책이 발로 쓴 아날로그적 수고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철저히 현장으로 달리고, 손으로 뒤지고,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낀 것을 제3자의 냉철한 이성으로 철자화하였다. 이 점이 나를 감동시켰다. 또 하나는 이 책이 조선 후기 쇄국과 개방의 거대담론적 갈등 국면이 놀랍도록 일치하는 오늘의 데자뷰적 현실에 한 줄기 성찰의 빛을 던져 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스라치도록 내 몸을 전율시킨 것은 지식층이 머리싸움을 하며 기득권 놀음을 하는 동안 서민들은 자신들이 믿고 있던 진리에 올인하여 몸싸움을 치러야 했던 모습이 이 시대의 아픔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는 조선을 뒤흔든 천주교 박해 사건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갖은 박해를 당하면서도, 죽음의 칼날이 목을 겨누고 있는데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목숨을 바친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그들의 강한 정신력, 종교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눈물의 역사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들과 같이 울었고, 그들과 같이 아파했다. 책을 덮은 뒤에도 계속해서 귓가에 그들의 통곡이 들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비단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직장이나 사회에서 눈총을 받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은 기대 이상의 위로가 될 것이다.

차동엽 신부(인천가톨릭대 교수, 《무지개 원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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