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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문화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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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문화론(3)

  • 이재국
  • |
  • 안그라픽스
  • |
  • 2012-03-15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7059627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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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디자인 문화, 디자인을 올바로 이해하는 길

1. 디자인 문화의 개념
- 디자인 문화의 의미
- 생활문화로서의 디자인
- 인간을 위한 디자인

2. 디자인 문화의 생성 근원
- 생활양식의 변화 새로움에 대한 도전 아름다움에 관한 기준 사회유형과 디자인 문화
- 산업사회 이전의 디자인 문화 디자인과 자연의 조화 생존을 위한 도구 자급자족 버내큘러 디자인 단품종 단일생산
- 산업사회의 디자인 문화 디자인과 기계의 만남 대중적 생활 제품 삶의 질적 향상 규격화 디자인 소품종 대량생산
- 후기 산업사회의 디자인 문화 디자인과 예술의 융합 소중적 소비 상품 개별적 웰빙 추구 차별화 디자인 다품종 소량생산

4. 디자인의 실체와 디자인 문화
- 형태 원초적 형태 가공적 형태 규범적 형태 표현적 형태
- 기능 본래적 기능 전승적 기능 절대적 기능 상대적 기능
- 양식: 형태와 기능의 통합 생존양식 민속양식 단순양식 복합양식

5. 디자인 문화의 형성 배경
- 에로티시즘
- 키치
- 소비
- 예술
- 과학
- 굿 디자인

도서소개

디자인 담론을 전하는 「Design Colloquium」 제3권 『디자인 문화론』.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이재국이 디자인을 올바로 이해하는 길인 디자인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자인 문화의 개념을 살핀 후 산업사회 이전, 산업사회, 후기 산업사회 등 시대별로 대표적 디자인의 특징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디자인의 실체를 형태, 기능, 양식으로 분류한다. 디자인의 의미와 디자인 문화와 관계를 살펴본다. 디자인 문화를 형성한 다섯 가지 요소도 짚어보고 있다.
디자인 문화, 디자인을 올바로 이해하는 길

디자인 문화는 인간의 생활양식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비롯했다. 산업사회 이전의 디자인 문화는 자연과 무엇보다 가까웠다.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생존을 위한 도구를 만드는 것에서 디자인 문화는 싹텄다. 그것이 오늘날의 버내큘러 디자인의 시작이다. 산업사회에 이르러 디자인 문화는 기계와 만난다. 기계의 도움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대중을 위한 디자인이 쏟아졌다. 인간의 삶은 산업사회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향상되었고, 규격화된 디자인이 당시 디자인 문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렇다면 오늘날 후기 산업사회의
디자인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개인의 취향이 다양화되고 개별화되면서 대중(大衆)이 아닌 소중(小衆)을 위한 디자인이 등장했다. 인간이 도구를
사용한 뒤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디자인이 존재하는 지금,
그 다양함을 이루는 디자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앞으로의 디자인의 어떤 모습일지 가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저자는 1984년 우리나라 최초로 한양대학교 대학원에 개설된 디자인 박사과정의
첫 입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지금까지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저자의 꼼꼼한 주해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디자인 문화를 연구하는
연구자 등이 학문적으로 디자인에 접근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인간과 도구가 만난 자리에서 생겨난 디자인 문화

이 책은 디자인 문화의 개념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해 시대를 크게 산업사회 이전, 산업사회, 후기 산업사회로 나누고 각 시대의 대표적인 디자인의 특징을 다룬다. 또한 디자인의 실체를 형태, 기능, 양식으로 분류한 뒤 디자인의 의미와 디자인 문화와의 관계를 살핀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문화를 형성한 다섯 가지 요소(에로티시즘, 키치, 소비, 예술, 과학, 굿 디자인)를 짚어 본다.

1. 디자인 문화의 개념
디자인이 문화활동 자체라는 것은 디자인의 어원에서 드러난다. 디자인 문화는 인간의 생존에서 시작되어 생활문화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으로 귀결된다. 디자인 문화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은 것은 그 실현 방법이 각 시대와 지역의 생활환경과 시대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디자인 문화에 접근하는 출발점이다.

2. 디자인 문화의 생성 근원
인간은 물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심리적 욕망을 채우려 한다. 심리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은 미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는 주로 일상에서 생활용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호감으로 이어진 생활용품의 유용성이 미적 감흥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디자인 문화의 움직임은 바로 이 지점에서 생겨난다.

3. 사회유형과 디자인 문화
디자인과 사회는 물과 물고기의 관계로 비유할 수 있다. 사회를 떠난 디자인은 존재할 수 없고, 디자인이 없는 사회 역시 상상하기 어렵다. 디자인과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사회를 세 유형으로 분류한 뒤, 유형에 따라 주제, 대상, 목표, 형식, 양식으로 탐구하는 접근법을 택한다.

4. 디자인의 실체와 디자인 문화
디자인은 형태와 기능으로 이루어지고, 그 결과는 양식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형태, 기능, 양식은 디자인의 실체이자 디자인 문화를 형성하는 근간이다. 이 책은 형태, 기능, 양식에 이름을 부여하고 그 의미와 내용을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접근은 디자인의 실체가 디자인 문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고 형태, 양식, 기능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5. 디자인 문화의 형성 배경
디자인 문화는 인간의 삶에 따라 형성된다. 따라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갈 것인지 아는 것 또한 디자인 문화를 이해하는 방편이다. 인간은 종족 번식 욕구를 통해 삶을 지속했다. 그 과정에서 도구가 탄생했고, 도구의 개선을 위해 인간은 예술과 과학에 매진했다. 또한 소비 개념과 디자인 기준을 생성함으로써 디자인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이 책은 에로티시즘, 키치, 소비, 예술, 과학, 굿 디자인에 따른 인간의 삶을 짚어 보며 디자인 문화에 형성 배경에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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