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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애시로드

불타는 애시로드

  • 아이반사우스올
  • |
  • 을파소
  • |
  • 2009-03-10 출간
  • |
  • 290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0917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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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소년 재난소설의 대가 이반 사우스올의 대표작, 국내 첫 상륙!

2009년 2월, 극지방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생한 화재는 200여 명의 사망자를 내며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 그리스 산불 등, 해마다 점점 잦아지는 대규모 화재는 그 크기와 피해 면에서 이미 전 지구적 재난의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불타는 애시로드』는 그 산불의 무서움을 잘 아는 오스트레일리아 작가가 그려 낸 산불 재난소설이다. 판타지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같이 비현실적이고 가상적인 모험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인 고난을 다룬 이 작품을 통해, 독자는 인간의 손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자연의 분노가 과연 어떤 것인지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산불, 홍수, 비행기 불시착 등 고난과 역경 속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모험을 현실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려 내는 것으로 유명한 청소년 작가 이반 사우스올의 대표작이며,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사우스올의 정식 완역본이다. 발표된 해인 1966년 오스트레일리아 아동도서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책’이기도 했던 『불타는 애시로드』는 재난소설가 이반 사우스올의 이름을 처음으로 세계에 널리 알린 재난성장소설의 걸작이다.

상상조차 못했던 거대한 산불을 낸 것이 바로 나라면?

중학생인 그레이엄은 친구들과 캠핑을 하던 중 불 붙은 램프 앞에서 알코올 병을 엎지른다. 잠깐의 실수였을 뿐인데 손쓸 새도 없이 번져 나간 불은 여러 개의 마을과 수많은 사람을 휘말리게 한 대재앙으로 변하고 만다. 소년은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이 무거운 책임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불타는 애시로드』는 두 가지의 매우 강렬한 요소를 가진 작품이다. 한 가지는 압도적인 재앙의 규모, 또 한 가지는 바로 이 재앙을 일으킨 것이 아이들이라는 점이다. 작가 사우스올은 이 산불 속의 모험을 흥미 위주의 이야기로 풀어 가지 않고 매우 현실적인 눈으로 묘사하고 있다. 작품이 쓰여진 20세기 중반의 아동문학에서 아이들이 이 정도의 막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읽으며 화재뿐 아니라 그레이엄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호기심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그렇기에 더욱더 고난을 이겨 내고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은 감동적이다.

무서운 산불에 맞선 소년 소녀들이 보여 주는 지혜와 용기

산불을 내고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것은 그레이엄, 월리스, 해리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주인공은 세 소년뿐이 아니다. 이야기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곳은 소년들의 캠핑 장소가 아니라 불이 난 곳에서 한참 떨어진 조용한 계곡 마을 애시로드이다.
흐릿하게 연기 냄새를 맡으면서 일상의 아침을 맞이한 애시로드 마을의 젊은 어른들은 정작 자기 마을이 위험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불이 난 다른 마을을 구하러 떠난다. 이제 남은 것은 아이들과 노인들뿐이다. 이 와중에 열네 살 소녀 로나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려 발을 구르는 로나 앞에 불을 내고 도망치던 세 소년이 합류한다. 그리고 로나의 친구 피파와 스티비 남매, 피파를 좋아하는 소년 피터, 애시로드에 가장 오래 산 태너 할아버지와 피파의 여동생 꼬마 줄리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자신들 앞에 닥친 위기를 헤쳐 나간다.
불타는 숲, 하늘을 덮는 재와 불씨들, 숨 막히는 열기 속에서 애시로드의 아이들은 조금씩 현실을 깨 시작한다. 아무도 도와줄 어른이 없다는 것, 오직 자기들끼리 눈앞에 닥친 위험을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행동하는 그 절체절명의 순간, 아이들의 마음은 한 뼘씩 웃자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모두가 주인공이 된다.
청소년들에게 강한 도전을 주는 소설을 많이 쓴 작가 사우스올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작품들 속에서 보여 주려 한 것은 바로 아이들이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성장통’이다. 작품 속의 극한상황은 성장을 위한 도구이자 장치이다. 역경을 이겨 낸 사우스올의 어린 주인공들은 이후 어떠한 어려움에도 지지 않을 만큼 강인하게 자라나는 것이다.

〈줄거리〉

부모님과 학교를 벗어나 처음으로 친구들끼리 캠핑을 떠난 그레이엄, 월리스, 해리 세 소년은 여행 도중 화재 위험이 있으니 불을 피우면 안 된다는 경고를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한여름인 1월에 부는 뜨거운 북풍과 건조하게 마른 풀들이 언제 산불로 연결될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는 것을 소년들은 깨닫지 못한다. 결국 그레이엄은 한밤중에 물을 끓이려다 알코올을 엎질러 불을 내고 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옮겨 붙은 불은 순식간에 산과 들로 번져 나간다.
한편 조용한 계곡 마을 애시로드의 어른들은 멀리서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남의 일이라 여기며 진화를 도우러 떠났다가, 그것이 사람의 힘으로 끌 수 있는 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어른들이 떠난 애시로드에는 그 사이 이곳으로 도망쳐 온 세 소년, 그리고 아이들과 할아버지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엄청난 산불은 빠른 속도로 애시로드까지 덮쳐 온다.


목차


북풍
애시로드 마을
화재 경보
비상사태
도망치는 소년들
대피
고립
페어홀 할아버지
분노의 날
피터
막다른 길
싸우는 사람들
진실의 순간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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