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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의 대한민국 현재사 2010~2014 세트

장도리의 대한민국 현재사 2010~2014 세트

  • 박순찬
  • |
  • 비아북
  • |
  • 2014-12-05 출간
  • |
  • 560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8899364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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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사만화 《장도리》, 권력의 생얼을 들추다

1995년 장도리가 처음 태어났습니다. 「경향신문」의 시사만화 《장도리》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바로 99%인 우리의 모습입니다. 때로 장도리는 소시민이었고 농민이었으며 우리 부모님이자 자식이었습니다. 서민이 느끼는 애환과 분노, 희망과 절망을 장도리는 우리와 똑같이 느끼고 살았습니다.
작가는 시사만화의 풍자가 필요치 않은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장도리가 태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득권은 변함없이 권력을 누려왔습니다. 그래서 장도리의 비판과 풍자도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장도리의 더 큰 의미는 현실에 대한 비판에만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되는 현실에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권력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권력에 맞설 수 있습니다. 권력의 속성을 알아야 잘못된 권력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습니다. 권력이 의도하는 것을 알아야 우리의 뜻대로 세상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장도리는 그러한 권력의 화장을 지우고 생얼을 들추어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시대를 기록하고, 시대를 풍자하며, 시대에 새로운 역동성을 일으키는 시사만화 장도리는 우리 시대의 풍속화일 것입니다. 장도리는 현실의 풍자에서 끝나지 않고 현실이라는 공간과 현재라는 시간을 넘어선 미래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충격과 화제의 표지, 한국사회 생태계의 축소판!

2012년에 출간된 장도리의 대한민국 現在史 《나는 99%다》의 표지 그림은 누리꾼들 사이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고대 이집트 벽화를 패러디한 그림 한 장에 대한민국의 권력 생태계가 압축적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대신 권좌를 차지한 이건희 회장의 모습, 그 아래 얌전히 무릎을 꿇고 앉은 검찰, 각각 삽과 깃발을 들고 자본권력을 비호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났습니다. 화폭에 한국사회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압권이다!”라는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물러가고 새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장도리가 그려낸 오늘의 자화상은 여전히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516 공화국》의 표지는 과거로의 퇴행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다른 모든 요소를 압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그의 유산 아래 위풍당당하게 양 팔을 높이 펼쳐든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그를 떠받드는 관료와 검경의 구조가 더할 나위 없이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그 아래에서는 역사왜곡, 댓글조작, 여론조작으로 권력을 비호하는 무리가 이 구조물의 빈틈을 물샐 틈 없이 메우고 있습니다. 눈을 감은 평범한 사람들은 이들의 아래에서 하중을 견디고 있고, 눈을 부릅뜬 사람들은 포박당한 채 군홧발 아래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 강렬한 그림 한 장은 한국사회의 축소판이자 516 공화국의 부활을 경계하는 경보등입니다.
《세월의 기억》의 표지는 올해 전 국민을 비통에 빠지게 했던 세월호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림 좌측에 세월호가 전복되어 가라앉고 있고 선체를 커다란 몸집의 뱀이 휘감고 있습니다. 이 뱀은 언론이라는 자본과 탐욕의 상징이며 ‘펜’이라는 강력한 혀를 무기 삼아 본질을 호도합니다. 이 괴물은 눈물을 흘리는 대통령을 응시하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외치는 시민들을 공격 목표로 삼습니다. 관료, 국회의원, 검찰, 경찰 등 기득권이 이 괴물을 떠받침으로써 진실을 호도하려는 카르텔은 더욱 공고해집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에도 그림 좌측 상단 ‘세월의 기억’이라는 제목을 감싸며 보호하고 있는 무수히 많은 노란 리본들, 세월을 ‘기억’하려는 그 움직임이 우리의 기억 속에 비극을 각인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별’이 될 것이라고 이 강렬한 표지 그림은 말하고 있습니다.

한 뼘 안의 한국 현대사, 장도리

‘찰나’의 한국사회를 그리지만 장도리에는 오늘을 만든 어제와 다가올 내일을 향한 묵직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매일매일 그려지는 네 컷 만화 장도리를 엮어낸 《나는 99%다》와 《516 공화국》, 《세월의 기억》은 대한민국의 거대한 자화상입니다. 이명박 정권부터 대선, 박근혜 정부의 탄생, 그리고 올해의 비극적인 세월호 참사까지. 대한민국의 가까운 역사가 네 칸 안에 정갈히 담겨 있습니다. ‘1%를 위한 나라’의 틀이 견고해지는 과정이 장도리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여전히 공직자들의 부정과 비리가 연일 신문을 장식하고 ‘갑들의 횡포’는 점점 더 기승을 부립니다. 99%의 서민들의 삶은 더더욱 고달파졌습니다. 둥근 눈썹의 장도리는 얼굴 없는 사람들의 얼굴로서 서민들의 애환을 대신 전합니다.

극복과 치유를 위한 자화상

권력의 생얼, 추악한 사회의 생얼을 보는 것이 곤혹스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통스럽더라도 우리가 처한 현실을 똑바로 살펴보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스스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민주시민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99%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99%에 속해 있다는 현실을 인식할 때 1%의 세력이 그들의 기득권을 천년만년 지속시키기 위해 99%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에 저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사》

■ 장도리의 네 컷 속에 들어 있는 건 “대 한 민 국” 이다.
시대의 자화상을 기록하는 박순찬은 우리 시대의 김홍도, 신윤복이다. _박시백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작가)

■ “살아 있네!” 매일 아침 장도리를 만나며 중얼거린다.
촌철살인의 풍자와 유머로 이 시대와 당당히 맞짱 뜨는 장도리!
작가의 안전이 걱정된다는 독자들의 댓글이 장도리의 정신을 말해준다. _주호민 (《신과 함께》의 작가)

《세트 구성》
장도리의 대한민국 現在史 《나는 99%다》, 《516 공화국》, 《세월의 기억》


목차


《나는 99%다》
《516 공화국》
《세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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