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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 사이먼리드헨리
  • |
  • 21세기북스
  • |
  • 2009-09-28 출간
  • |
  • 51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09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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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세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정치적 우정을 나눈 피델과 체
쿠바 혁명의 시작과 냉전의 정점을 아우르는 두 영웅의 이야기

반세기 이상 사회주의 국가 쿠바를 이끌었던 피델 카스트로. 그에게는 혁명의 순간을 함께 한 동지가 있었다. 바로 이 시대 저항 운동의 상징이 된 체 게바라다. 그들 개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록물이 나오고 있지만, 12년을 함께 한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역사가들에게도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다. “역사가들에게 스탈린이 눈에 띄지 않는 ‘회색 얼룩’ 같은 존재였듯이, 수십 년 동안 피델과 체의 관계도 흔들리는 유령의 형체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문제였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들의 관계는 그동안 진지하게 다뤄지지 못했다. 웅변가이자 달변가였던 피델 카스트로였지만 권좌에 머무는 동안 체 게바라와의 12년 우정에 대해서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 시간 자신을 따라다니는 체 게바라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생사를 넘나들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동안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관계였다. 역사적으로 ‘환상의 콤비’라 불리는 엥겔스와 마르크스, 트로츠키와 레닌보다 더 끈끈하고 긴밀한 사이였다. 둘은 동지이자 공동의 목표를 향해 싸우는 전우였으며, 둘의 우정은 피로 맺어진 것처럼 완전했고, 짧았지만 치열했다. ‘피델 카스트로 & 체 게바라’(21세기북스 펴냄)는 한 국가를 뒤바꾸고 전 세계 사람들의 생각을 뒤엎은 피델 카스트로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정치적 우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인 사이먼 리드헨리(Simon Reid-Henry) 런던대학교 교수는 아바나와 워싱턴, 모스크바, 마이애미, 프린스턴, 보스턴, 런던, 베를린 등지에서 모은 기밀문서를 포함한 방대한 문서 자료와 이 두 영웅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쿠바 혁명을 이끈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밝혀냈다. 이 책에는 두 사람이 공유한 혁명적 야망과 두 사람의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 두 사람을 이어줬던 신념 등 그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나는 체에 대한 꿈을 꿉니다. 그가 살아서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꿈꿉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장면을 꿈꿉니다.” _체 게바라 사후 피델 카스트로의 인터뷰 중

이 책은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과는 달리 그들의 치열했던 12년 동안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같은 꿈을 품은 두 영웅의 굳은 신념과 강한 유대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1부는 그들이 만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로, 각각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성격도, 쌓은 경험도 다른 두 사람이 같은 길을 걸을 수밖에 없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는 몬카다 습격(일명 7?26 사건)으로 멕시코로 온 피델과 고향 아르헨티나를 떠나 멕시코에 정착한 체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그들이 의기투합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쿠바로 가는 과정을 그렸다. 3부는 두 사람이 쿠바를 그들의 나라로 만드는 과정과 소련과의 관계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제 목소리를 키워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4부는 신념을 택한 체 게바라의 떠남과 죽음, 그리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그 당시 숨겨진 그들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대륙의 양 끝에서 태어나 한 사람이 죽기까지…, 그들의 이야기에는 지금껏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우정이 담겨 있다. 외향적이고 강한 카리스마로 사람들의 위에 서기를 좋아했던 피델과 다소 내성적이고 책 읽기를 좋아했던 게바라. 그들은 때론 동지이자 조언자로, 때론 서로를 가장 잘 아는 거울과 같은 비판자로 서로에게 누구보다 필요한 사람이자 서로의 생각을 북돋워주는 훌륭한 파트너였다. 선택의 순간 각자의 신념대로 그들 각자가 그리는 혁명의 미래를 향해 떠났지만 언젠가는 다시 서로를 찾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꿈꿨던 라틴아메리카 전체에 대한 혁명은 그들의 특별했던 우정 밖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꿈이었다. 둘은 서로에게 배웠고, 서로가 정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지켜주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헤어지던 순간 그 둘의 운명도 빛을 잃었다. 피델은 40년 이상을 체 게바라 없이 살았다. 그러나 그는 체의 흔적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했다. 그들의 만남은 역사 그 자체였다. 그 만남 이후의 쿠바 역사는 곧 모든 라틴아메리카의 역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목차


저자서문

프롤로그. 운명의 교차점

제1부. 1. 정숙함과 돼지
2. 혁명이 아니라 주먹을!
3. 총알과 배낭
4. 원숭이와 곰

제2부. 5. 멕시코의 어느 추운 밤
6. 원정 동지들
7. 진창과 잿더미
8. 총력전

제3부. 9. 포옹과 키스의 나날
10. 혁명의 해부
11. 교수형 올가미
12. 침몰하는 호의

제4부. 13. 새로운 노선
14. 직설화법
15. 기념일
16. 예고된 삶과 죽음

에필로그. 결코 끝날 수 없는 관계

역자 후기
인용 출처에 대하여
주석
참고문헌 및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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