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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삶의 소리를 듣다

음악 삶의 소리를 듣다

  • 김종철
  • |
  • 21세기북스
  • |
  • 2011-03-30 출간
  • |
  • 328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579g
  • |
  • ISBN 978895092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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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의 영혼을 위무하고 고양시키는 음악의 본질에 다가선 음악백과
‘가슴을 치는 소리의 진한 감동’, 그 삶의 울림을 성찰한다!

“음악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고 지성과 감성을 고양시키는 예술이다. 날마다 ‘더 맑고 고운 소리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면 삶에도 밝고 따스한 빛이 비칠 것이다.”
이 말은 음악에 대한 지은이의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코흘리개 시절 아버지 무릎을 베고 처음 들은 유행가 「낙화유수」로 음악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때 첫 걸음을 뗀 그의 음악 편력은 이제 60년이 넘었다. 그가 걸어온 ‘음악 사랑의 길’은 길고도 넓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서양의 클래식 음악을 처음 알게 되면서 감미롭고 애잔하고 웅장한 소리에 매료되면서도 엘비스 프레슬리, 팻 분 같은 미국 팝음악 가수들의 노래에 반해서 어른들만 다니던 음악감상실을 기웃거리던 추억을 지은이는 소설처럼 전하고 있다.
지은이는 대학시절에는 클래식 전문의 ‘르네상스’ 음악감상실에서 하루 열 시간이 넘게 먼 나라들의 ‘고전음악’에 심취하다가 지루해지면 서양 팝음악을 주로 들려주는 ‘세시봉’ 같은 곳으로 옮겨서 비틀스나 루이 암스트롱, 밥 딜런과 존 바에즈의 음악에 빠져들었다.
민주화운동의 대열에 참여한 1970~1980년대에 지은이는 ‘클래식 음악은 서양 왕족과 귀족의 귀만을 만족시키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래 동안 외면하고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세월이 흘러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보아야 한다고 깨달으면서 ‘통섭의 눈과 귀’로 음악을 보고 듣게 되었다.
지은이는 음악 전문가들의 견해와 역사적 사실들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체험과 생각에 바탕을 두고 이 책을 엮어 나간다.

제1부 ‘우리음악, 낮은 숨결의 미학’은 판소리, 애국·계몽적 창가와 신파적 노래, 가곡, 신민요와 트로트, 1940년대의 친일가요들, 한국전쟁 시기의 노래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신중현, 김민기, 정태춘, 이미자, 조용필, 서태지의 음악세계를 조명한다.
제2부 ‘서양음악, 낯선 신화의 물결’에서는 ‘서양음악의 뿌리와 주류’라는 주제로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그리고 시벨리우스처럼 지은이가 젊은 시절부터 사랑하던 약소국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소개한다. 제3부 ‘대중음악, 흥겨운 리듬의 세계’는 ‘팝음악이라는 거대한 물결’, ‘재즈의 기원과 발전 과정’, ‘모던 재즈의 현란한 변화’, ‘록음악의 넓고 깊은 바다’에 관한 보고서이다.


목차


머리말_인문 부활의 희망, 음악으로 닻을 올리다

제1부 우리음악, 낮은 숨결의 미학

제1장_ 오래된‘귀’의 추억을 듣다
01_ 첫 문화 체험, 소리에 눈뜨다
02_ 유성기의 추억, 레코드 향수
03_ 나라 잃은 백성과 함께한 소리와 노래
1) 판소리로 스타가 된 이화중선과 임방울
2) 애국·계몽적 창가와 신파조 노래
3) 가곡 또는 예술가요
4) 대중가요의 쌍벽 신민요와 트로트
04_ 1940년대 초기의 친일가요들
05_ 해방의 기쁨, 분단의 아픔을 부르다
06_ 한국전쟁 시기의 노래들

제2장_ 음악의 통섭, 소리의 문화혁명
01_외국음악의 무분별한 수용과 노래의 ‘영어 공용화’
02_‘두 문화’의 바른 이해 - 통섭의 연원과 활용에 관하여
03_한국 대중가요에서 두 문화의 만남
04_신중현 - ‘미8군쇼’에서대중가요의‘통섭’으로
05_김민기 - 우리 시대의 종합예술가
06_정태춘 - 대중과 민중 사이의 가객
07_민중가요 - ‘메아리’에서 ‘노찾사’로
08_이미자 - 100년 만에 나올까 말까 한 가창력
09_조용필 - 스타 중의 스타, 슈퍼스타
10_서태지 - 음악으로 일으킨‘문화혁명’

제2부 서양음악, 낯선 신화의 물결

제1장_ 클래식의 바다에 빠지다
01_LP로 처음 들은 요한 슈트라우스
02_한국인과 클래식 음악
03_서양음악의 뿌리와 주류
04_바흐 - 죽어서 부활한 음악의 대부
05_하이든 - 따뜻한 ‘교향곡의 아버지’
06_모차르트 - 그는 신의 아들인가
07_베토벤 - 신화를 벗어나 대중 속으로

제2장_ 음악 창조, 생산과 소비의 딜레마
01_귀족주의와 독점문화의 빛과 그림자
02_베토벤 이후의 클래식 음악시장
03_켐프와 카라얀, 찬사와 오명의 양 날개
04_카잘스와 토스카니니 - 민주와 자유의 수호자
05_바그너 - 위대한 예술가의 인종적 편견
06_스메타나 - 오직 ‘나의 조국’을 위하여
07_드보르자크 - ‘신세계’의 보헤미안
08_그리그 - 민중음악을 재창조하다
09_시벨리우스 - 음악으로 세운 민족의 정체성

제3장_ 대중음악, 흥겨운 리듬의 세계
01_팝음악이라는 거대한 물결
1) 엘비스 프레슬리 - 팝음악 최초의 슈퍼스타
2) 비틀스 - 팝음악을 예술의 경지로
3) 밥딜런- ‘서정적 저항’의 음유시인
02_재즈의 기원과 발전 과정
1) 재즈 시대의 개막과 전성기
2) 루이 암스트롱 - ‘재즈의 왕’ 새치모
3) 듀크 엘링턴과 베니 굿맨 - 빅 밴드의 황금기를 열다
4) 빌리 홀리데이와 엘라 피츠제럴드 - 고전 재즈의 두 여왕
03_모던 재즈의 현란한 변화 - 1940년대 이후 현재까지
1) 비밥
2) 1950년대의 새로운 재즈들
3) 1960~1970년대 - 다양한 재즈들의 경쟁
4) 1980년대~현재 - 자유정신의 폭발
5) 조지 거슈윈 - 재즈와 클래식의 통섭
04_록음악의 넓고 깊은 바다
1) 록의 발전과 주요 하위 장르들
2) 로큰롤 침체기의 흑인과 여성
3) ‘영국의 침략’과 록의 황금시대(1963~1974)
4) 황금시대 이후 록의 흐름
5) 록음악의 정치·사회·문화적 영향

맺음말_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
참고문헌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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