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내 감정 사용하는 법

내 감정 사용하는 법

  • 마고트슈미츠 ,미하엘슈미츠
  • |
  • 21세기북스
  • |
  • 2011-11-14 출간
  • |
  • 336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576g
  • |
  • ISBN 9788950934156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인간이 배우는 최초의 언어, 감정
감정 없는 사고는 없다!

비슷한 물건인데도 하나는 비싼 가격표가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한 적 있는가? 혹은 박사학위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키도 크고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는가? 뻔히 보이는 아첨과 칭찬에 넘어간 적은? 사람들은 합리적인 판단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자극하는 작은 요소에 휩쓸려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지 않는 결정을 할 때가 많다. 가격표가 우리의 취향을 속이고, 박사학위가 신체치수를 속인다. 잘생긴 사람을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아첨하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감정이 만든 생각의 함정이다.
‘화내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내 감정 사용하는 법’(마고트 슈미츠·미하엘 슈미츠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인간이 배우는 최초의 언어인 감정의 정체를 파악하고, 인간의 합리적 결정을 막거나 혹은 반대로 합리적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의 작용에 대해 설명하며, 감정의 함정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똑똑하게 감정을 활용하고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감정과 이성이 더 이상 평행하거나 대립하지 않고 서로 협력해 작동해야 자신 안에 숨어 있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뇌 과학과 심리학, 실제 사례 등을 통해 증명한다.

감정에 속지 말고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똑똑하게 내 감정 사용하는 법!

어떠한 감정이든 감정이 없다면 인간은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뇌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고를 지배하는 뇌와 감정을 지배하는 뇌가 서로 연계해야 사람들은 행동할 수 있다. 따라서 감정이 없는 사고는 있을 수 없으며, 있다고 해도 사고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므로 비합리적이며 비이성적이다. 사람들은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 뇌는 그런 구조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감정을 배제하고는 작동할 수 없다. 미국의 신경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사고 뇌와 감정 뇌의 연결에 장애가 생기면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연결이 끊어지면 형식 논리적 사고, 즉 사고력은 계속 작동하지만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기 위한 감정을 사실 세계에 할당하는 연결이 끊어져 아무런 행동도 취할 수 없게 된다.
이렇듯 감정과 이성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야만 올바르게 작동한다. 주의를 집중하고, 무엇을 인지하며, 어떤 주제를 생각하고,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며,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든 이성적인 활동에 감정은 관여한다. 저자는 감정과 이성을 적절하게 조정하고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고, 각자의 동기부여 과정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조직생활에서 리더와 부하 사이의 관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정 경영법을 소개한다.
감정은 인간이 배우는 최초의 언어이자 가장 정직하고 빠른 소통과 판단의 도구가 되며, 이성을 깨우고 조종하고 보좌하는 최초의 프레임이다. 사람들은 옳다고 느끼기 때문에 선택하고, 기분 좋은 것을 선택한다. 감정은 우리에게 어떤 자원이 주어졌는지를 평가하고, 다양한 크기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행동을 지원하거나 가속하거나 제동을 건다. 감정은 말 그대로 행동을 일으키는 진정한 동기부여자이다. 또한 끝없이 펼쳐진 정보의 바다에서 특정 정보를 걸러내는 것도 감정이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맞는 몇 가지 정보만 받아들인 다음 사고과정에서 이를 가공한다. 그래서 불안, 분노, 죄책감, 수치심, 도취감 등의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다면 이성적으로 따지고 전략적으로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성공과 행복을 방해할 뿐이다.
행복에 대한 책을 쓰는 사람들은 한 권의 책으로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른바 행복해지는 몇 가지 방법의 책들이 홍수를 이룬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은 사람들 중에 진정 행복해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 책은 행복에 도달하는 지름길이나 축지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행복을 비롯해 분노, 죄책감, 수치심, 불안, 도취감 등과 같은 감정의 정체를 밝히고, 감정을 단순히 감정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기반에 흐르는 감정의 논리성에 주목해, 자신의 감정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다스릴 수 있게 한다. 행복해지는 방법의 중심에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있다.

<책속으로 추가>
사고 뇌와 감정 뇌가 어떻게 작동하고 둘 사이에 어떤 상호작용이 있는지 안다면 사고력 하나만 있을 때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이유를 파악할 수 있다. 이성을 위해서는 분명 사고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고력이 감정이 보내는 정보와 평가에 주목하고 감정을 어떤 방향으로 몰아가는지 인식하고 감정이 어디서 오는지를 기억할 때만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사고력은 감정이 똑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반대로 감정이 똑똑하지 않은 때를 알 수 있으며 그로 인한 함정을 피할 수 있다. (162-163쪽)

가능한 빨리 개입해서 대처하려면 감정이 ‘어떻게’ 예고하고 ‘언제’ 나타나며 ‘무엇을’ 드러내는지 알아야 한다. 이러한 질문들이 방향을 제시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왜’라는 질문을 한다면 시원한 답을 얻지도 못한 채 문제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 수 있다. ‘왜’를 물으면 일단 논리에 끌려 생각에 빠져들게 한다. 결국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상태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중요한 것은 이유나 원인이 아니다. 엄습하는 거대한 감정 앞에서 ‘견디는’ 것이 먼저이다. 격렬한 감정은 영원히 지속되지도 않으며 참아낼 수도 있다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 최대의 위협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참아낼 수 있어야 한다.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은 특정 상황에서의 공황증세로 고통을 겪는다. 그는 불안한 환상에 빠져 모든 생각이 그리로 쏠린 나머지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 심장발작은 일어나지 않았다. 실신하지도 않았다. 그런 상황도 불안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한 번만 경험하면 극복할 가능성이 생긴다. (205-206쪽)

다른 사람에 대한 판단은 사실 자신의 욕구를 암시한다. ‘당신은 날 이해 못해’라는 말을 돌이켜 보면 ‘나는 지금 내가 이해받았다는 감정이 필요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렇게 비난의 말로 공격함으로써 동정을 바라고 있는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남을 공격하는 대신 내 감정을 보여주고 욕구를 표현하면 자신에게도 좋다. 그러면 상대가 내게 훨씬 더 공감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부정적인 평가는 순식간에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자신이 화가 날 때 그런 비난의 말을 하곤 한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얻거나, 이루지 못한 게 남들의 행동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그런 말을 하고 행동한다. 그것이 사실은 자신의 행동, 능력, 견해 또는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감정일 때가 많다. 그래서 그렇게 화가 나는 것이다. 그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되돌려 퍼붓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멍청하기는!”이라고 말하기 전에 상대의 말이나 행동이 어떤 뜻이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가 오해했을 수도 있으니까. 남들과 잘 지낸다는 것이 그들의 말과 행동을 모두 받아들이고 칭찬한다는 뜻은 아니다. 누군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놓았을 때, 그가 게으르다고 깎아내리기 전에 먼저 자신의 기대치를 솔직하게 털어놓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합의를 제시하거나 더 정확히 내가 합의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거기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48-249쪽)

A급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지나친 관심을 받는다. 그들의 좋은 업무 성과가 전반적으로 그들의 약점까지 가린다. 스스로 A급이라고 생각하는 상사들은 A급 직원의 전체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B급 직원들에 대해서는 반대로 과소평가하며 타당한 이유 없이 무시한다. C급 직원들을 대할 때는 업무를 잘할 수 있게 이끌어가는 대신 자주 야단을 치며 화를 내거나 무시한다. 이런 모든 태도로 인해 대개 모르는 사이에 회사 전체에 불편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전체적으로 성과도 떨어진다. A급 직원들은 회사 전체에 스타임을 광고하고 과시한다. 사무실은 그들의 무대가 되고 다른 직원들은 그를 돋보이게 하는 세트이자 박수 부대가 된다. 반면 C급 직원들 가운데는 자신의 결점을 언제나 주변 사람 또는 상황 탓으로 돌리고 결코 자신이 책임지지 않는 불평분자와 시기하는 자들이 많다. 이 두 부류는 회사 안에서 소수그룹이다. 각각 전 직원의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를 차지한다. 월등하게 많은,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B급 직원들은 견고하고 믿음직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최소한의 요구를 하면서 회사 업무의 대부분을 해낸다. 회사의 중추인 동시에 심장이고 영혼이다. B급 직원들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상사들이 그들의 일과 욕구를 무시해도 쉽게 넘어간다. (273쪽)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이끄는 인지모델과 사고모델이 어떤 것인지 인식하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고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모델을 극복하고 실제로 우리의 행동을 바꿔야 할 때 우리의 감정이 판단을 내리고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 양을 잘 조절해 지나치지 않으면 감정은 우리를 불행으로 이끌지 않는다. 불안은 우리를 위험에서 보호한다. 눈을 열어 지금 어떤 위험이 존재하는지, 무엇이 우리를 위협하는지 더 잘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수치심과 죄책감은 규범과 가치를 강화하고 경계를 정해 남들과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런 뒤에야 행복해질 수 있다.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감정을 경영하는 능력이 있으면 불행을 방어하고 이미 행복으로 향한 길로 들어선 셈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접근할 때만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신뢰, 낙관적인 생각, 용기, 의욕, 자부심, 동경, 열망, 열정 등이 긍정적인 감정이다. 잘 관리된 호기심은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므로 행복을 향해 멈추지 않고 영원히 움직이는 기관이다. 우리는 호기심을 허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키워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경험에 열린 태도로 다가가고 호기심의 힘에 의지해 불안을 견뎌낼 수 있다. (326쪽)


목차


서문_ 행복공식은 없다!

01 감정에도 논리가 있을까?
감정은 가장 먼저 배우는 언어다 | 감정 없는 사고는 없다 | 객관적이라는 것의 함정

02 똑똑하게 내 감정 다스리는 법
똑똑한 감정, 어리석은 감정 | 불안은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다 | 불안에 대한 불안에서 탈출하라 | 습득된 감정, 죄책감과 수치심 | 실수에 익숙해야 불안이 사라진다 | 내가 수치스럽다고 느끼는 사람은 나뿐이다 | 화는 무기이자 방패다 | 상대를 이해해야 화가 통제된다 | 사람은 호기심으로 산다 | 아이는 존중받는 만큼 자란다

03 감정의 함정에 빠지게 하는 3가지 주도동기
가장 강력한 동기, 권력 | 채워지지 않는 욕심, 부 | 나르시시즘의 노예, 명예

04 블링크는 없다
직관은 단지 마술일까? | 워런 버핏도 경계한 직관의 함정 | 타고난 감각과 사고력이 답이다 | 허상을 만드는 감정의 조작 | 한 번 좋았던 결정을 믿지 마라

05 감정을 속이는 사고력의 함정
논리적 소비자는 없다 | 잘생긴 사람이 돈도 많이 번다? | 내 집의 가격은 나에게 가장 높다 | 자신의 결정을 무조건 믿는 사람들 | 사람들은 옳다고 느끼기 때문에 선택한다 | 감정 없는 이성은 없다

06 사고와 감정을 연결하는 뇌 과학의 비밀
뇌를 연결하라 | 목숨을 위협하는 자동행동, 휴리스틱 | 학습된 감정이 행동을 결정한다 | 모방과 공감을 부르는 거울뉴런

07 뇌 사용 설명서
젊은 뇌? 늙은 뇌? | 멀티태스킹은 이제 그만 | 두뇌 프로그래밍

08 감정을 경영하라
감정의 신호 알아채기 | 감정의 논리, 논리의 감정 |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라 | 감정을 대화하게 하라 | 긍정적인 사고의 양면성

09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감정 연습
욕구를 인정해야 관계가 풀린다 | 시간 관리에 앞서 에너지 관리를 하라

10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감정 연습
소통의 열쇠는 감정이다 | 감정의 주파수 맞추기 | 표현과 태도가 중요하다

11 리더를 위함 감정 연습
사람이 아닌 위기에 냉정한 리더 | 일을 벌이는 A급 직원, 사태를 수습하는 B급 직원 | 누구를 위한 회
의인가를 생각하라 | 변화는 함께 가는 먼 여정이다 | 리더는 수용자다 | 회사는 조직이기 전에 개인의
집합이다 | 관심을 가지고 인정하는 상사가 되라 |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자, 리더가 아니다

12 행복을 부르는 감정 연습
돈은 행복의 척도가 될 수 있을까? | 행복은 편리하다 | 행복은 상태가 아닌 자세다 | 일은 우리를 행복
하게 할까?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느낌이다

참고문헌 329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