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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로철학하기(니체부터들뢰즈까지나꼼수를위한철학적알리바이)

나꼼수로철학하기(니체부터들뢰즈까지나꼼수를위한철학적알리바이)

  • 김성환
  • |
  • 바다출판사
  • |
  • 2012-03-19 출간
  • |
  • 308페이지
  • |
  • ISBN 97889556163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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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01 '나꼼수'의 문화철학 : 니체의 디오니소스
니체의 디오니소스/ "나꼼수', 디오니소스 요소를 깐다/
명랑과 우울/ 디오니소스 파티/ 시대의 디오니소스

02 '나꼼수'의 인식록 : 데카르트의 의심
데카르트의 의심/ '나꼼수', 나는 의심한다 그러므로 나는 있다/
나경원의 반론/ 팩트/ 반증 가능성

03 '나꼼수'의 감정철학 : 흄의 감정
흄의 감정/ '나꼼수', 이성을 감정의 노예로 본다/
보수의 감정/ 감정과 이성/ 상상력

04 '나꼼수'의 미학 : 헤겔의 풍자
헤겔의 풍자/ '나꼼수', 풍자는 복수다/ 조롱의 힘/
진중권의 '나꼼수' 비판/ 정치의 예술화

05 '나꼼수'의 논리학 : 퍼스의 귀추
퍼스의 귀추/ '나꼼수', 10.26 부정선거 사건을 발견하단다/
귀납과 연역/ 반박 테크닉/ 논리를 너어

06 '나꼼수'의 정치철학 : 하버마스의 소통 이성
하버맛의 소통 이성/ '나꼼수', 소통 이성을 활성화 한다/
홍준표의 이성/ 스스로 감시하는 장치/ 알맘의 자유

07 '나꼼수'의 윤리학 : 샌델의 정의
센델의 정의 / '나꼼수', 경제 성역도 침범한다/
99%를 위한 분배 원칙/ 검은 머리 외국인/ 이건희의 유전자

08 '낚모수'의 매체 철학 : 벤야민의 아우라 몰락
벤야민의 아우라 몰락 /' 나꼼수', 아우라를 걷어낸 매체다/
박근혜의 아우라/ 정봉주의 경박함/ 시대의 돈키호테

09 '나꼼수'의 사회철학 : 보드리야르의 기호 가치
보드리야르의 기호 가치/ '나꼼수', 3040세대의 기호 가치다/
자기 자랑은 자기 사랑/ 기호의 의미/ 서태지와 아이들을 기억하나?

10 '나꼼수'의 역사철학 : 들뢰즈와 가타리의 욕망하는 기계
들뢰즈와 가타리의 욕망하는 기계/ '나꼼수', 욕망의 힘을 증명한다/
인정과 무시/ 유목민/ 김어준의 욕망 하나

11 '나꼼수'의 기술철학 : 맥루한의 세련된 기술결정론
맥루한의 세련된 기술결정론/ '나꼼수', 세련된 기술결정론의 증거다/
<블레이드 러너>/ 모바일 투표와 어르신들 / 라디오 가가

12 '나꼼수'의 인생철학 : 소크라테스의 자의식
소크라테스의 자의식/ 김어준, 네 욕망을 알라/
타잔/ <데이비드 게일의 일생> / 소크라테스의 죽음

13 김어준의 철학 : 마르크스의 진짜 부자
마르크스적 낭만 / 김어준의 낭만 / 진짜 부자

호외 '나꼼수'의 성철학 : 사드의 사디즘
'나꼼수' 비키니 시위 사건/ 최고의 유행 의상 알몸/ 성과 정치

인용한 책

도서소개

철학적으로 ‘나꼼수’를 분해한다! 『나꼼수로 철학하기』는 철학자 김성환이 니체부터 들뢰즈까지, 15명의 철학자의 시각으로 ‘나꼼수’를 읽는 책이다. 나꼼수의 멤버들은 왜 이렇게 의심만 품는 것인지, 정봉주의 경박함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왜 2040세대는 나꼼수에 열광하는지, 나꼼수가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등 정치 혁명의 아이콘 나꼼수를 철학적으로 파헤친다. 이 책은 니체의 철학으로 ‘나꼼수’를 읽고, 헤겔의 눈으로 ‘나꼼수’를 보고, 맥루한의 귀로 ‘나꼼수’를 듣는다. ‘나꼼수’를 통해 철학이 세상에 얼마나 쓸모가 있는 것인지,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를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니체부터 들뢰즈까지 15명 철학자의 시각으로 ‘나꼼수’를 읽는 책이다. “자기 스트레스의 근원이 정치라는 걸 알아야 한다”는 김어준의 주장처럼, 이 책은 그 스트레스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철학에 있음을 보여 준다. ‘나꼼수’가 웃음과 깔때기로 정치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줬다면, 이 책을 쓴 김성환은 ‘나꼼수’를 통해 철학을 시민의 편으로 돌려주려고 한다. 철학이 세상에 얼마나 쓸모가 있는 것인지,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를 ‘나꼼수’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꼼수’, 철학적으로 디벼주마!
2011년 4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팟캐스트 음원파일 ‘나는 꼼수다’는 순식간에 한국 정치 지형을 뒤흔들었다. 김어준은 삶의 스트레스의 원인이 정치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정치에 무관심했던 젊은 층은 ‘나꼼수’의 거친 욕설과 깔때기에 순식간에 빨려 들어갔다. 팟캐스트 방송의 영역을 넘어 그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토크 콘서트를 열었고, 국회에서 한미 FTA를 날치기 통과했을 때는 여의도에 10만 명의 시민을 끌어 모았다. 그들은 21세기 들어 어느 정치인도 하지 못한 열광을 일으켰다. ‘나꼼수’와 그 멤버들은 2040세대를 대변하는 기호가 되었고, 정치학자와 사회학자는 일명 ‘나꼼수 현상’을 분석하기 바빴다.
그리고 철학자가 나섰다. 진중권은 ‘나꼼수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였고, ‘나꼼수’ 팬을 ‘꼼진리교 신자’라 표현하며 위험하게 바라보았다. 진중권이 바라본 ‘나꼼수’는 맹신의 기호다.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교주’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휩쓸려 다니는 ‘신도’들을 양산한다는 것이다. 총체성의 횡포이자 편가르기이다.
그리고 또 다른 철학자가 나섰다. 이 책을 쓴 김성환이다. 진중권이 ‘나꼼수’ 현상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을 했다면, 김성환은 ‘나꼼수’가 가지는 격동의 의미를 철학으로 풀어나가는 시도를 한다. 그는 책의 시작부터 분명하게 ‘편들기’를 하겠다고 밝히며 시작한다. 프랑스 대혁명을 목도한 헤겔에 비유하며 “내 눈앞에도 격동이 지나가고 있다”고 비장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업계 30년 이력으로” ‘나꼼수’야말로 한국에서 21세기 최고의 철학 텍스트라고 주장한다.

“나꼼수는 최고의 철학 텍스트다”
이 책을 쓴 김성환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대진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특별히 대중적인 책을 펴내지도, 대중적인 활동을 하지도 않은 아카데믹한 철학자다. 2008년《17세기 자연 철학》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대표우수연구성과와 한국출판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새 자연철학”을 세우는 것이 일생의 목표인 사람이다. 그런 그가 ‘나꼼수’를 들었고, 팬이 되어 철학자의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나꼼수’ 편을 들겠다고 나섰다.

감정을 정당화하는 이성의 힘
저자가 ‘나꼼수’에 매력을 느낀 것은 흄의 방식에 따라 이야기하면, ‘이성의 힘’이 아니다. 그의 감정이 가카, 오세훈, 나경원 등에 대한 ‘나꼼수’의 비판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나꼼수’는 기득권층과 가카에 대한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이 취재한 근거를 바탕으로 이성의 정당성을 제시한다. 흄의 감정철학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것이다.

논리학의 대표 논증 방법을 보여주는 텍스트
귀추는 삼단 일반 규칙과 사실,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 가설을 추측하는 논증이다. 10?26 부정선거 사건에 대한 의혹을 주장할 때 김어준은 귀추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본문 108쪽 참조). 또 가카의 철저한 절약 정신을 설명할 때는 귀납의 방식을 사용했고(본문 113쪽 참조), 10?26 부정선거 사건의 주범이 국회의원 비서관이 아니라고 주장할 때는 연역의 방식을 사용했다(본문 115쪽 참조). ‘나꼼수’는 스스로 의식하지 않더라도 귀추, 귀납, 연역이라는 논리학의 대표 논증 방법을 훌륭하게 보여 주는 텍스트다.

정치의 예술화, 그리고 세계관의 대립
“참된 풍자는 고결한 정신이 현실에 적대적으로 대항하는 예술 형식이다.” 헤겔의 말이다. ‘나꼼수’는 헤겔의 이 말을 효과적으로 보여 준다. 그들은 풍자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정치를 예술로 만들었다.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고, 쾌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렇게 하면서 정치를 놀이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예술 작품으로 만들었다.

‘아우라가 몰락하는 시대’의 아이콘
아우라는 중세 그림에서 예수, 마리아, 성인 등의 머리 위에 있는 후광을 가리킨다. 또 예술 작품이 지닌 고고한 분위기를 가리킨다. 나아가 벤야민은 ‘아우라’를 범접할 수 없는 전통의 권위라 한다. 그래서 아우라의 몰락을 반겼다. ‘나꼼수’는 ‘현존성’과 ‘진품성’이라는 아우라의 조건을 갖추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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