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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헌 변호사의 유머

한승헌 변호사의 유머

  • 한승헌
  • |
  • 이지출판
  • |
  • 2022-07-15 출간
  • |
  • 264페이지
  • |
  • 145 X 215 mm
  • |
  • ISBN 97911555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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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승헌 변호사의 균형과 품격 있는 유머

이 책은 〈이 세대의 양심〉이라 불리던 1세대 인권 변호사 한승헌 선생이 남긴 선물 같은 유머집이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선생의 ‘유머’에 관한 글쓰기는 《유머산책》, 《유머기행》, 《유머수첩》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하고 유머리스트라는 별명이 붙는 등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일본에서도 번역 출판되어 꽤 호평을 들었다.

그런데 이 세 권의 유머 책을 재정리하여 세상에 내놓는 것은, 직설과 막말, 대결 논쟁이 짙게 깔려 있고 숨 가쁘게 달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잃고 고단하게 살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일상의 삶 속에서 얻어지는 유모와 해학이 우리의 정서를 윤택하게 해 주는 영양제와 보습제가 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유머의 장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원가가 별로 들지 않고 게다가 면세라는 점이다. 유머가 신분이나 소득과는 상관없는 보편적인 지적재산권이니 널리 일상화되고 체질화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선생의 바람이며 이 책을 다시 펴내는 동기다.

선생의 유머는 삶 속에서 배어 나온 ‘실제 상황’들이다. 그 때문에 폭소보다는 미소를 자아내는, 그리고 여운을 남기는 것들이 많다. 씁쓸하고 우울한 시대상이 담긴 것도 여럿이다. 선생은 지난날 잘못된 권력에 저항하여 쓴 소리, 바른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기나긴 세월 핍박과 고난을 받으며 극복해 오는 과정에서 유머가 큰 힘이 되었음은 물론이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여유와 낙관을 유지하며 이웃과 웃음을 나눌 수 있었음은 하나의 축복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를 공포로 몰아간 코로나 사태, 어려운 경제상황, 안보문제, 대내외적으로 겪고 있는 여러 과제들이 우리 삶을 짓누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독자 여러분의 삶 속에 선생의 유머가 웃음과 위로, 마음의 여유, 달관, 통찰과 함께 고난 극복에 작으나마 힘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목차


4_ 감사의 글
7_ 책을 내며 유머, 정신의 순례에 꼭 필요한 동반자

제1부 유머와의 상견례

16_ 유머와 말의 지혜
18_ 유머의 첫 장, 자기 낮추기
21_ 곤경 탈출 그리고 너그러움
24_ 비판과 저항도 센스 있게
26_ 의외성과 통념의 파괴
28_ 사실 속에 들어 있는 유머
30_ 말의 음과 뜻을 전용하여
32_ 모순된 현상이 해학적 웃음을
34_ 유머의 요체-압축, 반전, 직관
36_ 체험에서 우러난 유머
37_ 유머는 말재간이 아니다
39_ 유머는 생활의 필수 과목
41_ 긴장과 이완의 배합과 조화
43_ 아이스 브레이커의 역할
46_ 유머가 직설보다 품위 있는 이유

제2부 그와 나의 애창곡

50_ 이름이 운명을 지배한다고?
53_ 캐리커처 세 점
56_ ‘사’자 직업
61_ 무슨 운동을 하십니까?
66_ 2남1녀?
69_ 생선의 유족들
71_ ‘가련동’ 사람들
74_ 버릴 수 없는 자리
77_ 그와 나의 애창곡
80_ 하루 형님
85_ 음치 백서
87_ 뜻밖의 질문
91_ 노 변호사와 원로 변호사
94_ 어쩔 수 없는 나이
96_ 군번을 대라는 택시기사
99_ 명예 박사
102_ 명예 권사
105_ 명예 동문

제3부 도무지 뭐가 뭔지

110_ 청와대 이야기
112_ 괄호 안의 말
114_ 금서禁書와 코미디
116_ Fine for swimming
118_ 정치자금과 기부문화
121_ 기역하고 니은하고 쌈이 붙었어요
123_ “She was a boy!”
126_ 영어 연설
128_ 도무지 뭐가 뭔지
131_ 수준급 반론
134_ 이변의 연속
137_ 현명한 우자愚者
139_ 소방차와 야유회
142_ 사법개혁-‘원기’와 ‘우려’
144_ 담요와 철새
147_ 비해학의 해학화
151_ 14초 동안 박수 받은 여왕
155_ ‘오바마’ 건배사

제4부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

160_ 건망증과 치매
163_ ‘기부’ 어원 연구
166_ 청첩장에 대한 세 가지 학설
168_ 기억에 남는 주례사
171_ ‘하라는 대로’와 ‘하는 대로’
174_ 고장난 인과율
176_ 시간의 완급
178_ 소금은 쉬지 않는다
180_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
183_ 조코비치의 그 한마디
187_ 부패 방지엔 소금이
192_ 한 입으로 두말하는 여자
195_ 호랑이의 감사기도
199_ 해우解憂와 방송放送
202_ 저승에서도 남북 분단?
204_ 전원 석방
206_ 재판문학의 탄생을 기다리며
209_ ‘표절’이라는 요격 미사일

제5부 명판결 속의 거짓말

214_ 베드로의 눈물
216_ 유대인의 웃음, 유대인의 정신
218_ 히틀러를 구해 준 유대인
220_ 금전욕과 청구서
223_ 명판결 속의 거짓말
225_ 유머리스트 처칠
228_ 하느님은 영어만?
231_ 미국 대통령의 유머
234_ 작가와 스타들의 유머
237_ 일본인의 성품
241_ 링컨과 케네디의 데자뷰
243_ 가짜로 악명 높은 중국
245_ 예수는 웃지 않았다?
248_ 예수의 화법
251_ 변호사 기절하다
257_ 월남 이상재 선생의 해학
260_ 별떡 달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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