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헤세의 이탈리아

헤세의 이탈리아

  • 헤르만헤세
  • |
  • 청미래
  • |
  • 2022-06-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36 X 206 mm
  • |
  • ISBN 9788986836806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에서 헤세는 이탈리아 북부 코모 호수부터 볼로냐, 피렌체, 피사, 몬테폴코까지 여행하며 과거와 오늘날의 이탈리아 사람들과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 그리고 다채로운 이탈리아 풍경을 만난다. “모든 것들이 맑은 소리를 내고, 화려함과 충만함으로 빛나는” 코모 호수, “끈질긴 정확함과 신중한 기품”을 담은 베르가모 성당 안의 조각들, “아네모네 꽃들이 웃고 있는 듯한” 토스카나 산책길 등의 섬세한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헤세와 함께 이탈리아를 거닐고 싶어질 것이다. 이탈리아 상인에게 바가지를 써서 가짜 라파엘로 그림을 구매한 이야기, 몬테팔코의 한 여관에서 주인에게 식사를 얻어먹고 노래 몇 곡을 불러준 이야기 등 소소한 여행의 일화들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헤세는 보카치오, 카사노바, 성 프란치스코, 아우구스투스 등 이탈리아의 예술가와 성인들의 일생과,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보고 들은 노벨레(짧은 이야기)와 일화들을 여행기에 곁들인다. 모두가 자신을 무조건 사랑하리라는 저주에서 벗어나고 나서야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불완전한 인간의 아름다움을 절감한 아우구스투스, 사랑이라는 가치에 모든 것을 바친 카사노바,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잃자 자신을 모질게 대한 남자와 여주인을 파멸로 이끈 난쟁이 이야기 등은 사랑과 환대의 가치, 인생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헤세의 말마따나, 여행에서 마주치는 풍경과 건물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그곳의 사람들과 사귀고 관계를 맺는 행위야말로 “선(善)을 느끼는 것”이며, “풍경에 대한 내 감각과 생각을 실현하면서 그곳 그대로의 문화를 익히고 사랑하며 즐기는” 일이며, “어디에서든 우리가 근본적으로 추구하고 갈망하는 것은 인간에 관한 것이다.”
헤세는 삶에서 도피하기 위한 여행은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정한 여행자”란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일상에서부터 “의미를 찾아낸 사람, 자신의 별을 따라갈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여행담을 통해서 인간과 삶에 대해서 고찰하고,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찬탄하는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문학을 즐겨 읽은 독자들에게뿐 아니라, 코로나 이후 반복되고 답답한 일상에 새로운 환기가 필요한 이들, 여행의 기쁨과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여름을 여는 선물 같은 책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여행벽
코모 호숫가 산책
베르가모
발코니의 여인
크레모나의 저녁
베네치아의 운하에서
난쟁이
카사노바
볼로냐
라파엘로
죽음의 승리
아네모네 꽃
이야기꾼
보카치오
구비오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
몬테팔코
아우구스투스
여행에 관하여

짤막한 자서전
헤세의 생애
역자 후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