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만권당 소녀

만권당 소녀

  • 김소연 ,윤해연 ,윤혜숙 ,정명섭
  • |
  • 서유재
  • |
  • 2022-07-25 출간
  • |
  • 176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9118903464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고려부터 대한민국까지,
역사의 거대한 파고에 맞서
꿈과 희망을 위해 전사가 된 소녀들!
고려와 조선,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역사테마소설집. ‘여전사’를 주제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헤쳐 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아 낸 『전사가 된 소녀들』의 작가들이 이번에는 ‘역사’와 ‘여전사’에 ‘진로, 직업’을 더했다. 일러스트레이터, 과학 수사관, 엔터테이너, 군인 등 오늘의 직업이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의
작은 도전이 세상을 움직인다

“다른 사람의 그림을 흉내 내는 건 싫어.”
고려의 일러스트레이터 ‘국이’,「만권당 소녀」(윤해연)
원나라의 내정간섭으로 폐위되었다가 복위된 충선왕은 연경에 ‘만권당’을 세운다. 일종의 독서당이었던 만권당은 온갖 책을 수집하고 원의 문사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학문과 신문물을 고려에 전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곳에 주인인 대감마님을 따라 온 국이는 잔심부름을 하는 틈틈이 만권당에 온 학자들의 얼굴을 남몰래 그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만 국이의 그림들이 발각되고 만다. “그림을 그린 게 무슨 죄라고 나를 쫓아낸다는 거야? 내가 왜 용서를 빌어야 해? 난 잘못한 게 없어.”

“누구도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게 제 일인 걸요.”
조선의 과학 수사관 ‘이설’, 「다모 백이설」(윤혜숙)
“너 포도청 다모로 가겠느냐? 싫다면 말해라.” 싫을 리가요! 얼마나 원하던 일이었는데. 포도대장과 종사관의 심사를 거쳐 드디어 진짜 다모가 된 이설. 이제나저제나 사건현장에 나갈 날만 기다리던 어느 날, 포졸 장씨가 이른 새벽 이설의 방문을 흔든다. 빈사 상태의 아이가 한쪽 발목이 잘린 채 청계천 둑에 버려져 있었다는데. 도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잔혹한 짓을 한 거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에 남자 여자가 어디 있어?”
조선의 엔터테이너 ‘상희’, 「책 읽어 주는 상희」(정명섭)
한양 최고의 전기수인 어판수를 보기 위해 오늘도 상희는 혜정교로 간다. 손짓, 발짓, 한숨 등, 어판수의 습관을 모두 알고 있는 상희의 꿈은 바로 조선 최고의 전기수가 되는 것. 그런 상희에게 어판수는 말한다. “세상 사람들이 이야기를 아무리 좋아해도 여자에게 들을 생각을 하지는 않는단다. 여자는 절대 전기수가 될 수 없어. 얌전히 지내다가 시집이나 가거라.” 하지만 끈질기게 조르는 상희에게 드디어 기회가 온다. 백사실 계곡 시회에서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면 제자로 받아주겠다는 어판수! 상희는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어서 대한민국의 당당한 군인이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해군 ‘성옥’, 「어느 소녀병의 편지」(김소연)
제주를 떠나 진해에 있는 해군에 자원입대한 성옥은 오늘도 편지를 쓴다. 하나뿐인 동생 성태를 맡아 준 작은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다. 그런데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면 우리 모두의 앞날이 평탄해질” 것이고 “하늘 아래 고개 빳빳이 쳐들고 다닐 수 있다”는 성옥. 성옥은 어쩌다 부모와 오빠를 한날 한꺼번에 잃었을까. 왜 핏줄이라고는 하나뿐인 동생을 두고 자원입대를 선택한 걸까? 제주4·3에서 6·25전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 한 소녀의 절절한 고백으로 펼쳐진다.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선, 소설로 만나는 진로 탐색
세상의 모든 역사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만들어 온 것임에도 여성의 흔적을 정치하게 의미를 부여하여 담아 낸 사료는 매우 드물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한국사를 공부해 온 네 명의 작가가 머리를 맡댔다. 역사테마소설집 『만권당 소녀』에 수록된 네 편의 단편이 소설적 상상력으로 창조해 낸 허구임에도 충분히 있을 법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바로 역사적 기록과 사실관계에 기반하여 쓰여졌기 때문이다. 또 고려시대부터 조선과 한국전쟁 전후의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주인공들의 고난과 도전, 저항의 여정이 ‘진로 탐색’이라는 청소년기의 고민과 만나 더욱 흥미롭게 펼쳐진다.


목차


윤해연 | 만권당 소녀 9
윤혜숙 | 다모 백이설 51
정명섭 | 책 읽어 주는 상희 101
김소연 | 어느 소녀병의 편지 141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