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철학라이더를위한개념어사전

철학라이더를위한개념어사전

  • 조광제
  • |
  • 생각정원
  • |
  • 2012-03-16 출간
  • |
  • ISBN 978899679292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장.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개념들의 탄생_ 기초 편
카오스 | 코스모스 | 원소 | 생성 | 일자 | 형상 | 질료 | 게네시스 | 코라 | 운동
철학의 시작점, 아니 세상의 시작점은 카오스였다. 무정형의 상태인 카오스에서 정형의 상태인 코스모스가 생겨났다. 하지만 카오스가 따로 있고 코스모스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철학의 여명기에 등장한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들은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를 찾아내고 그 둘 사이에 철학의 뼈대를 세웠다.

2장. 둥근 사각형, 상상 너머에 존재하다_ 존재 편
존재 | 무 | 본질 | 현상 | 현존 | 개별자·보편자 | 가능태·현실태 | 완전태
존재론은 철학의 바탕이다. 그래서인지 철학사에서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개념이 바로 존재다. 존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지고 삶의 가치가 달라진다. 인간의 삶을 처참하고 잔인할 정도로 끈덕지게 밀고 나가는 힘, 그리하여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우게 하는 힘이 바로 존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3장. 존재 중심에서 사유 중심으로_ 인식 편
코기토 | 자아·주체 | 실체·대상 | 관념 | 연상 | 감각 | 개념 | 이성
“화이트헤드가 말한 것처럼 유럽 철학이 플라톤에 대한 각주라면 근대 유럽 철학은 데카르트에 대한 각주다.” 폴란드 철학자 콜라콥스키의 말처럼 데카르트 철학은 근대 철학의 분수령이 되었다. 데카르트의 철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인식론의 문제였고 그의 인식론은 “코기토 에르고 줌”이라는 짤막한 언명에서부터 시작된다.

4장. 우연인가 필연인가_ 관계 편
본성의 운동 | 인과성 | 필연성 | 목적 | 결정론 | 동기 | 편위 | 코나투스 | 충동 | 습관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물과 관계를 맺는다. 그 수많은 관계 뒤에 작동하는 힘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삶의 필연성을 인정할 수도 있고 부인할 수도 있다. 삶의 필연성을 인정하느냐, 또는 부인하느냐에 따라 운명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이 장을 읽으면서 우리는 ‘한 번뿐인 삶, 운명론자로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5장. 내가 보는 세계는 진짜일까?_ 경험 편
경험 | 초월·내재 | 선험성·초월론성 | 의식 | 실질적 선험성 | 형식·내용 | 구성
‘첫 경험’, ‘실직한 경험’, ‘신비한 경험’…… 인생은 경험의 집결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순간에도 우리의 경험은 계속된다. 그러나 철학에서 경험이 의미를 갖게 된 것은 근대 이후다. “우리의 모든 인식이 경험과 동시에 시작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의심도 없다”라는 칸트의 말과 함께 경험은 철학의 근본 문제로 떠오른다.

6장. 인생은 역설이다_ 언어 편
판단 | 명제 | 규정 | 속성 | 역설 | 범주 | 언어·기호 | 기표·기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 그의 사회성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장치가 바로 언어다. 언어는 어디에나 넘쳐난다. 온라인상에도 오프라인상에도. 그래서 우리는 늘 소통의 문제를 고민하지만 내가 쓰는 언어와 네가 쓰는 언어가 다르다면 소통은 늘 불통일 수밖에 없다.

7장. 사물로서의 인간, 상황으로서의 인간_ 현상 편
지각 | 대상·지평 | 상황·세계 | 도구·사물 | 지향성 | 실존 | 시간성
현상은 본질의 대응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그 둘은 따로가 아니다. 본질은 현상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현실에 매몰된 우리는 현상에 드러난 본질을 보지 못하고 예사로 무시해버린다. 이제 오감을 활짝 열고 우리의 지각을 채우는 온갖 색들, 소리들, 냄새들, 맛들, 질감들에 몰입해보라. 그 속에 삶의 환희가 있다.

8장. 동일성과 차이, 다양성으로 하나가 되다_ 신新 존재 편
차이·동일성 | 다양성과 주름 | 탄성 | 차연 | 다양태로 본 두뇌·몸 | 현존 벡터·수렴-응축과 확산-분절·흐름, 떨림, 긴장
동일성과 차이는 현대 철학자들을 사로잡았던 대표적인 화두다. 그들의 논의는 동일성이 모든 차이의 근거라며 우주는 변화가 없는 전체라고 주장했던 파르메니데스와, 차이가 모든 동일성의 근거라며 우주는 일체의 동일성이 없는 차이들의 들끓음이라고 보았던 헤라클레이토스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도서소개

철학의 개념을 통해 그 역사와 주요 개념을 한 눈에 읽는다! 서양 철학의 역사를 움직인 주요 개념 80『철학 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 35년 동안 철학을 연구하고 3,000여 회의 철학 대중강의를 이끌어온 철학자 조광제의 철학 개념어 사전으로, 서양철학의 역사를 움직인 주요 개념어들과 그 개념어들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현실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구성했다. 이 책은 카오스와 코스모스, 원소 등 철학 개념어의 탄생을 시작으로 존재론, 인식론, 관계론, 경험론, 언어론, 현상학, 차이와 동일성을 기반으로 한 신 존재론 등 철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7개의 범주와 80개의 주요 개념을 담고 있다. 각 개념어들은 독립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면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어서 각 개념어들을 읽다보면 철학의 흐름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철학에서 사회학, 경제학에서 과학까지 개념어를 통해 각 학문의 역사와 주요 장면을 한 눈에 살펴본 책이다.
개념어를 알면 철학이 보인다
- 7개의 철학 패러다임과 80개의 개념어로 읽는 철학 교양서
어떤 분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어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개념어들에 대한 이해 없이는 아무리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학자들의 이름을 외우고 그들의 사상을 머릿속에 집어넣어도 탄탄한 지식의 성은 쌓이지 않는다. 바꿔 말하면 개념어만 제대로 알아도 해당 분야를 절반쯤은 이해한 셈이다.
특히 철학의 개념어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개념어 중의 개념어다. 고대 그리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모든 학문의 아버지’라 불리는 철학에는 어느 분야보다 심오하고 복잡한 개념어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철학의 개념어를 보면 인간의 지성이 어떤 경로를 거쳐서 발전해왔는지, 인간의 지성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온 철학. 그래서 철학 개념어를 알면 개인의 인생을, 그리고 사회의 현상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모든 현상이 의미를 갖는 것은 인간들, 특히 그 인간들의 말을 통해서다. 철학의 개념어들을 바탕에 깔지 않고는 그런 말이 이루어질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철학의 개념어들을 가능한 한, 정확하고 깊이 있게 그리고 폭넓게 이해하고 있으면 인류가 형성·축적해온 온갖 예술 문화적인 보고(寶庫)들을 내 삶의 자양분으로 삼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여러 장르의 문헌에서 예사로 쓰이는 것이 철학의 개념어들이 아닌가. 철학의 개념어들을 알면 그 문헌들의 맥락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여 우리의 삶을 더욱 살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본적으로 보면 철학의 개념어들은 인간 사유의 뼈대를 형성하고 있기에 철학의 개념어들을 알면 더욱 논리적이고 근본적인 사유가 가능해진다. 말하자면 철학의 개념어들을 익히는 것은 모든 사유를 위한 기초적이면서 근본적인 두뇌 체조를 하는 것과 같다.
《철학 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은 서양철학의 역사를 움직인 주요 개념어들과 그 개념어들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현실 사례를 들어 흥미롭게 구성했다. 카오스와 코스모스, 원소 등 철학 개념어의 탄생을 시작으로 존재론, 인식론, 관계론, 경험론, 언어론, 현상학, 차이와 동일성을 기반으로 한 신新 존재론 등 철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7개의 범주와 80개의 주요 개념을 담고 있다. 각 개념어들은 독립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면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어서 각 개념어들을 읽다보면 철학의 흐름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철학에서 사회학, 경제학에서 과학까지
개념어를 통해 각 학문의 역사와 주요 장면을 읽는다!
흔히 개념어는 추상적이고 막연하여 연구자만의 언어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개념어가 다수를 차지한다. 각 학문의 개념어를 제대로 알면 정보를 선택하고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첫째, 우리말로 ‘생각씨’라고 표현되는 개념어는 말 그대로 생각의 물꼬를 트게 하는 씨앗이다. 예를 들어 카오스와 코스모스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태초의 혼란한 세상과 그 세상이 국가와 사회와 가족의 범주로 좁혀지는 과정, 즉 코스모스로 재편되는 과정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둘째, 모든 학문의 개념어들은 독립적으로 탄생·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진화·발전해왔다. 철학을 예로 들면,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과 헤겔의 변증법이 없었다면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없었다면 데카르트의 인식론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며 근대 유럽철학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듯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어들을 꼬리를 잡듯이 하나하나 이해하다 보면 각 학문의 지도를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다.
셋째, 모든 개념어들은 단순한 용어 설명을 넘어서 시대상을 반영하는 역사적 산물이다. 즉 철학의 개념어들은 인간 사유의 뼈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수천 년간 쌓인 인류의 지식과 고민의 축적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어들은 단순한 용어 설명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시대의 정치와 경제, 문화와 예술 등을 둘러싼 사유의 열쇠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취지 아래 도서출판 생각정원은 《철학 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을 시작으로 인문과 과학을 아우르는 개념어 사전 시리즈를 출간할 예정이다. 개념어를 중심으로 심리학과 역사학, 사회학과 경제학 등 주요 학문을 대표하는 저자들이 각 학문의 흐름과 진화 과정을 짚어주는, 재미와 지식을 겸비한 책을 올해 2권, 내년에 3권 출간할 계획이다.

■ 35년의 철학연구, 1000회의 철학 대중강의
철학 사유의 대표주자 ‘조광제’의 철학 개념어 사전!
‘개념어 사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