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성의 역전

성의 역전

  • 해블록엘리스 ,존애딩턴시먼즈
  • |
  • 아모르문디
  • |
  • 2022-07-20 출간
  • |
  • 51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91040227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성의 ‘역전(逆轉)’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옹호하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성의 역전’은 이 책이 쓰인 시대에 동성애를 일컫던 표현이며, 동성애라는 현상을 성과학의 틀에서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용어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성 도착(sexual perversion)’이 있으나, 엘리스는 여러 도착 행위와 성 역전을 구분하고자 이 용어를 채택했다. 엘리스와 시먼즈는 세상에는 선천적으로 동성애적 기질 혹은 성향을 타고난 사람들이 있으며, 이들은 자연스럽게 혹은 어떤 계기를 통해 비규범적인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실천에 빠져든다고 보았다.
오스카 와일드가 남색으로 처벌받기도 했던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섹슈얼리티는 종교적이고 보수적인 동시에 이중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엘리스와 시먼즈는 유럽과 미국에서 막 등장한 성과학이라는 장(場) 안에서 동성애를 연구하여, 보다 긍정적으로 해명하는 증거를 제시하고자 했다. 이들은 생물학 ㆍ 민족학 ㆍ 심리학적 자료에서 수집한 동성애의 본성에 관한 과학적 이론에 관여함으로써 남성들 간의 사랑을 비난했던 빅토리아 시대의 성적 도덕률을 전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34편의 사례사(case history)를 수집하여 제시하기도 하였다. 대부분 영국인인 이 사례들은 동성애적 욕망을 드러내는 모든 이들이 정신질환이 있거나 범죄자이거나 부도덕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예증한다. 다시 말해, 동성애적 행동이 정상이고 자연적인 것이므로 불법으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남성과 여성의 성 역전을 구체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규명하고 성 역전의 본성과 이론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제시한 이 책은, 동성애에 대한 성과학적 논거를 정식화함으로써 성적 쟁점에 관한 엘리스와 시먼즈의 사회적 신념을 정립해주었다. 엘리스가 특히 과학적 설명에 집중했다면, 시먼즈는 문화적, 역사적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 부록으로 제시된 시먼즈의 「그리스 윤리의 한 가지 문제」는 고대 그리스 문화의 남성 간 동성애를 조명함으로써 ‘게이 역사’ 연구의 기원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인간을 성적 존재로 이해하고 성과학의 관점에서 동성애라는 주제에 접근한 이 저작은, 섹슈얼리티를 연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고전이자 결코 낡지 않은 나침반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목차


감사의 말
일러두기
편집자 서문: 해블록 엘리스, 존 애딩턴 시먼즈, 그리고 『성의 역전』의 구성
『성심리학 연구』 총서 서문
『성의 역전』 서문

1장 서론
2장 성 역전에 관한 연구
3장 남성의 성 역전
4장 여성의 성 역전
5장 성 역전의 본성
6장 성 역전의 이론
7장 결론

부록 A. 그리스 윤리의 한 가지 문제─존 애딩턴 시먼즈
부록 B. 부랑자들의 동성애─조사이어 플린트 윌라드
부록 C. 울리히스의 견해─존 애딩턴 시먼즈
부록 D. X 교수로부터의 편지─해블록 엘리스 & 제임스 밀즈 피어스
부록 E. 남자 첩에 관한 기록─존 애딩턴 시먼즈
부록 F. 사롤타 V 여 백작─해블록 엘리스
부록 G. 성 역전에 관한 기록─K 박사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