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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문제소설(2012)

올해의문제소설(2012)

  • 한국현대소설학회
  • |
  • 푸른사상
  • |
  • 2012-03-05 출간
  • |
  • 398페이지
  • |
  • ISBN 97889564089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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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구효서 바소 콘티누오
기법의 승리, 혹은 섬뜩함의 기원|류보선

김연수 인구가 나다
그는 왜 인구인가|김동환

김종은 버틸 수 있겠어?
일상의 모순에 맞서는 일상적 고통의 알레고리|하상일

김중혁 바질
이별, 그 후|한수영

박형서 맥락의 유령
‘맥락의 덫’에서 벗어나기 혹은, ‘경계’ 위에 올라서기|김승종

백가흠 그래서
‘글’을 다루는 자들의 숙명|홍혜원

염승숙 레인스틱
‘위로’와 ‘공감’이 필요해!|공종구

윤고은 요리사의 손톱
수족관 속도에 몸을 맡기거나 튕겨 나가거나|박진숙

이기호 저기 사람이 나무처럼 걸어간다
상상하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강진호

조 현 은하수를 건너
자각몽 혹은 소설쓰기의 위대함|이경재

최제훈 미루의 초상화
예술지상주의의 계보|방민호

홍형진 자살경제학
‘벌거벗은 생명’과 디스토피아의 도래|이미림

도서소개

『올해의 문제소설』은 전문 연구자 단체인 학회에서 많은 독자에게 좋은 작품을 읽을 기회를 널리 마련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소설문학의 현재를 점검하고 그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서 지난 199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업이다. 애초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그해 발표된 대다수의 작품을 일일이 읽고 검토하여 기성의 명성이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문학성과 문제성을 지닌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 우리의 삶을 생생하게 관류하고 있는
2011년, 한국 소설의 맥락을 짚다

『올해의 문제소설』은 전문 연구자 단체인 학회에서 많은 독자에게 좋은 작품을 읽을 기회를 널리 마련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소설문학의 현재를 점검하고 그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서 지난 199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업이다. 애초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그해 발표된 대다수의 작품을 일일이 읽고 검토하여 기성의 명성이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문학성과 문제성을 지닌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2 올해의 문제소설』 선정을 위해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난 1년간 발표된 소설을 망라하여 검토했다. 『문학과 사회』, 『문학동네』, 『문학사상』, 『작가세계』, 『창작과비평사』, 『현대문학』 등 주요 문예지에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발표된 중?단편 소설 전체가 대상이었다. 약 150여 편에 달하는 이들 작품을 위촉된 박사 과정 연구자들이 일일이 검토했으며, 이와 동시에 한국현대소설학회 회원 교수들에게 개별적으로 추천 의견을 받기도 했다. 1차로 추천 받은 작품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세미나를 진행하여 20여 편의 최종 후보작을 선별했다. 이를 다시 편집 위원들이 중심이 된 <문제소설 선정위원회>에서 그동안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후보작을 윤독하고 토론하였다. 지난한 검토 과정을 거친 최종 후보작들에서 『2012 올해의 문제소설』에 수록할 최후 작품을 선정하는 작업은 쉽지 않은 격론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 결과로 선정된 최종 작품은 다음과 같다.

1. 구효서, 「바소콘티누어」, 『현대문학』, 2011년 2월.
2. 김연수, 「인구가나다」, 『현대문학』, 2011년 2월.
3. 김종은, 「버틸 수 있겠어?」, 『문학사상』, 2011년 9월.
4. 김중혁, 「바질」, 『현대문학』, 2010년 12월.
5. 박형서, 「맥락의 유령」, 『현대문학』, 2011년 1월.
6. 백가흠, 「그래서」, 『현대문학』, 2011년 1월.
7. 염승숙, 「레인스틱」, 『작가세계』, 2010년 가을.
8. 윤고은, 「요리사의 손톱」, 『문학동네』, 2010년 겨울.
9. 이기호, 「저기 사람이 나무처럼 걸어간다」, 『현대문학』, 2011년 1월.
10. 조현, 「은하수를 건너-클라투행성통신 1」, 『현대문학』, 2011년 9월.
11. 최제훈, 「미루의 초상화」, 『문학동네』, 2011년 여름.
12. 홍형진,「자살경제학」, 『문학사상』, 2011년 2월.
- 작가명 가나다순

선정된 작품 중에는 2000년대 초반 문단에 등장하여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한창 구축해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뿐 아니라 90년대부터 이미 작가적 역량을 인정받아 이제 중견의 필력을 쌓은 작가로 봐도 무방한 작가의 작품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여기에 최근에 등단하여 새로운 감각과 참신한 상상력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인 작가의 작품 또한 선정이 되어 있다.
작가들의 문단 경력 못지않게 선정 작품의 이야기들 또한 다양하다.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 등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 앞에서 마주하는 욕망과 양심과 도덕의 갈등, 이 과정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숙명과 우연의 관계를 다루는 이야기들을 비롯해 88만원 세대나 노인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인물들의 구체적인 일상을 통해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삶과 사회에 대한 반성적 고민만큼 글쓰기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통해 소설과 작가의 존재를 성찰하는 이야기들 등 우리 삶의 중요한 단면들을 포착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2012 올해의 문제소설』은 12편의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그 이야기들이 품고 있는 인간과 삶의 깊이는 그야말로 여기, 지금 우리의 삶을 생생하게 관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2편의 작품에는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을 첨부했다. 단순한 소개나 심사평에 머물지 않고 작품의 이해를 좀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특징이나 의미를 쉽게 안내하고자 했다. 특히, 현장 비평 활동을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는 교수들의 평이한 해설을 통해 기법이나 구성, 시점이나 플롯 등 소설 이론을 접목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고려했다. 해설을 참고하여 각각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다보면 소설 문학 자체에 대한 이해의 폭 또한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2 올해의 문제 소설』은 지금 우리 문단의 현장을 집약한 한국현대소설사의 귀중한 자료가 되면서 동시에 우리 소설의 현재와 우리 사회의 오늘을 짚어보는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다. 올해의 성과가 우리의 삶과 사회, 그리고 우리 소설문학의 내일을 점검하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독자들의 많은 성원과 의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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