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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강

숨은강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2-03-05 출간
  • |
  • 512페이지
  • |
  • ISBN 97889255462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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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만병통치약
01 윈더월
02 제안
03 플루토
04 아주 차가운 강
05 진짜 폭풍
06 웨스트바덴
07 첫 번째 환각
08 안내자
09 시간이 흐른 뒤에
10 조시아
11 루스터
12 유혹
13 두통
14 악마의 촬영

제2부 야간열차
15 두 가지 꿈
16 반응
17 숨은 강
18 화차
19 죽음의 냄새
20 행동 개시
21 이율배반적 인물
22 또 다른 캠벨
23 바람과 구름
24 계곡
25 기업 위기 솔루션
26 은둔지
27 금단 증상
28 제안

제3부 죽은 자를 위한
노래
29 앤의 생수
30 만가(輓歌)
31 방관자
32 시카고에서 온 탐정
33 공모
34 중독
35 신문
36 구원의 손길
37 악마의 귀향
38 환각의 사람들
39 브래드포드
40 노인의 기적
41 샤드라크
42 마지막 환상

제4부 죽음의 먹구름
43 기다림
44 강자의 대면
45 해후
46 산 자보다 강한 사내
47 비밀의 의뢰인
48 파우와우
49 폭풍전야
50 폭풍의 날
51 물과 피
52 균열

제5부 못
53 경보
54 이방인
55 낙오자
56 토네이도
57 인질
58 오래된 친구
59 추적
60 피투성이 그림자
61 물 위의 유언
62 저주의 샘

에필로그
작가 노트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죽은 이에 대한 비상한 통찰력으로 장례식 추모 비디오 작업을 하고 있는 에릭 쇼는 어느 날 장례식장에서 만난 알리사라는 여인에게 새로운 일을 의뢰받는다. 올해 95세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재벌 시아버지 캠벨 브래드포드의 숨겨진 과거를 조사하여 전기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달라는 것. 알리사는 에릭에게 엄청난 액수의 착수금과 함께 시아버지를 재벌의 대열에 올려놓은 오래된 ‘플루토 생수’ 병을 건네고 에릭은 이에 응한다. 캠벨의 고향 인디애나에 도착한 에릭은 알리사가 알려 준 고풍스러운 5성급 호텔 ‘웨스트바덴’에 묵으며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지만 조사를 하면 할수록 캠벨의 정체는 모호하기만 하다. 그리고 호기심에 알리사가 건네준 플루토 생수를 마신 후부터 에릭은 과거의 사건들의 재현되는 의문의 환각에 시달리기까지 하는데….
“집을 뒤흔들고 빛을 파괴해 어둠 속에 홀로 남겨질 때까지
당신을 잠식할 폭풍 같은 소설.”_마이클 코넬리

“얼음처럼 싸늘하고 무서운 소설. 불을 켜고 창문이 잠겼나 확인하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_데니스 루헤인

현 시대 영미권 스릴러 마스터들이 격찬한 미스터리 · 스릴러계의 뉴 블러드 마이클 코리타!
딘 쿤츠, 마이클 코넬리, 데니스 루헤인, 리 차일드, 제임스 패터슨, 켄 브루언, S. J. 로잔, 스티브 해밀턴, 댄 시먼스 등 기라성 같은 영미권 스릴러 마스터들이 한목소리로 격찬한 작가가 있다. 그는 1982년생의 그야말로 젊은 신성(新星) 작가 마이클 코리타. 코리타는 만 21세 자신의 데뷔작이자 탐정 링컨 페리 시리즈 제1편인 《오늘 밤 안녕을》을 발표하자마자 에드거 상 신인 상 후보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10년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정통 탐정 소설 링컨 페리 시리즈 세 편과 초자연 스릴러를 표방한 스탠드 얼론 다섯 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해 오며 비교적 단기간에 영미권 미스터리 · 스릴러 소설계에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마이클 코리타의 놀라운 점은 발표하는 소설마다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스릴러 마스터들이 입을 모아 추천을 하고 있다는 것. 데뷔작 《오늘 밤 안녕을》은 리 차일드, 윌리엄 켄트 크루거, 켄 브루언, 스티브 해밀턴 등이, 《A Welcome Grave》는 로라 립먼, 배리 상 후보작인 《Envy the Night》은 리들리 피어슨, 《숨은 강》은 마이클 코넬리, 스콧 스미스, 데니스 루헤인, 댄 시먼스, 《The Cypress House》는 딘 쿤츠, 최신작 《The Ridge》는 제임스 패터슨이 찬사를 보냄으로써 이 젊은 작가의 재능과 가능성이 반짝하고 빛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차세대 영미권 미스터리 · 스릴러 소설계를 이끌 명실 공한 젊은 피의 대표 주자임을 각인시켰다.

2010 아마존 올해의 미스터리, 독자의 피를 차갑게 식히는 싸늘함과 악마적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소설
스티븐 킹의 《샤이닝》을 연상시키는 천재 작가 마이클 코리타의 슈퍼내추럴 스릴러
실제 사립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이 여실히 녹아든 본격 탐정 소설 ‘탐정 링컨 페리 시리즈’ 이후 2010년 마이클 코리타가 발표한 타이틀은 모두가 의외라고 여긴 초자연 스릴러 장르 《숨은 강》이었다. 작가 노트에서도 밝혔듯 폐허였던 인디애나에 실재하는 웨스트바덴 호텔이 2007년 복원 완공 단계임을 보고 착상한 이 소설은 역사에 기초한 팩션을 바탕으로 무시무시하고 화려한 고딕적 상상력을 곁들인 작품이다.
죽은 이와 그 장소에 대한 예리하고 신비한 통찰력을 갖고 있는(그 자신도 강박증 덩어리인) 영화 제작자 에릭 쇼가 절대 차가움을 잃지 않는 의문의 생수병을 갖고 실재할 것 같지 않은 산 속의 화려한 호텔 웨스트바덴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본격적인 이야기는, 도대체 어디로 흐를지 예측 불가능한 상상력과 분위기로 독자들을 압도하기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숨은 강》은 에릭 쇼가 클라이언트이자 과거를 알 수 없는 재벌 노인 캠벨 브래드포드의 정체를 밝혀 간다는 구조를 띠고 있으나 이 소설의 주인공은 에릭 쇼도 캠벨 브래드포드도 아닌 바로 의문의 생수병 ‘플루토’와 웨스트바덴 호텔 그 자체라 할 수 있겠다. 지하 세계의 신 하데스의 로마 버전이자 행복한 악마로 불리는 ‘플루토’ 생수병, 우연히 받은 이 생수병이 죽은 자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있는 에릭 쇼와 만나는 순간 그는 과거의 사건들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기 시작하고 조금씩 플루토에 잠식되어 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남부 고딕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웨스트바덴 호텔은 그 존재 자체로 에릭 쇼를 악마적 환상에 빠져들게 하는데 많은 독자들이 이를 스티븐 킹의 《샤이닝》에 비교하기도 했다. 소설가 잭이 콜로라도의 오버룩 호텔에 고립되며 느끼는 소외감과 고독감이 점차 광기로 변해 가며 독자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샤이닝》처럼, 《숨은 강》 역시 고딕적 배경을 지닌 호텔 속에서 그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이 오롯이 혼자만의 환각을 겪는 에릭 쇼의 고독과 공포가 절절하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2010년 아마존 올해의 미스터리로 선정되기도 했던 《숨은 강》에 이어 마이클 코리타가 발표한 《The Cypress House》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에 의해 영화화될 예정이며, 알에이치코리아에서는 마이클 코리타의 ‘링컨 페리 시리즈’ 및 그의 모든 스탠드얼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 줄거리
플루토, 지하 세계의 왕, 그리고 행복한 악마와 숨은 강
무섭도록 차가운 강에 숨겨진 한 노인과 마을의 비밀은 무엇인가
죽은 이에 대한 비상한 통찰력으로 장례식 추모 비디오 작업을 하고 있는 에릭 쇼는 어느 날 장례식장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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