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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섹스전쟁그리고카르마(현대사회의딜레마들에불교는무엇을말할수있는가)

돈섹스전쟁그리고카르마(현대사회의딜레마들에불교는무엇을말할수있는가)

  • 데이비드 로이
  • |
  • 불광출판사
  • |
  • 2012-02-28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747976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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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불교는 우리에게 해답을 줄 수 있는가?

제1장 나의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제2장 부자가 계속 돈을 원하는 이유는?
제3장 왜 우리는 명성에 매달리는가
제4장 시간 안에 갇히다
제5장 언어로부터의 자유란 무엇인가
제6장 업(業) 사용설명서
제7장 섹스에 무슨 잘못이 있는가
제8장 붓다라면 어떻게 했을까
제9장 경제, 군대, 대중매체?탐욕, 악의, 망상의 제도화
제10장 주의력결핍장애 시대에 산다는 것
제11장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
제12장 유전자변형식품은 우리에게 행복을 줄까
제13장 우리는 왜 전쟁에 매혹되는가

나가며: 불교 혁명을 위한 노트
역자의 말: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불교 스터디

도서소개

위기에 처한 서양과 살아있는 붓다의 만남! 우리 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불교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돈 섹스 전쟁 그리고 카르마』.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로이는 생태적ㆍ경제적ㆍ사회적 위기에 봉착한 현대인들이 불교를 통해 의식을 해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중심에 있는 공을 회피하는 태도를 극복하고 그것의 진정한 본성을 깨달아야만 돈, 명성, 시간에 대한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과학, 섹스, 전쟁에 매혹되는 본질적인 이유가 바로 제도화된 악의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섹스와 낭만적 사랑이라는 신화가 부추기는 결핍감을 짚어내며, 선 대 악의 이분법적 대결구도를 강화하는 전쟁의 중독성을 적나라하게 비판한다. 군사주의와 생태계 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영적 수행이 밑바탕한 집단적인 해방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나는 왜 고통스러울까?
왜 항상 돈이 부족할까?
우리는 왜 명성을 얻고 싶어 하나?
현대인이 시간에 쫓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왜 섹스에 매달릴까?
왜 세계는 전쟁을 멈추지 않는 걸까?
어쩌다 생태계가 이렇게 파괴되었을까?
생명공학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까?

이 모든 질문들에
불교는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불교 교양 강의
붓다가 미국에 살았다면? 현란한 광고와 자극적인 이미지, 자본의 논리로 작동되는 사회체제, 국익을 위해 전쟁도 불사하는 정부를 보고 그는 뭐라고 말했을까?
붓다는 혁명가였다. 그는 당대의 사람들을 억압하는 종교와 사회체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혁신적인 가르침을 펼쳤다. 그로부터 2,600년 가까이 흐른 지금, 그가 전한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할까?
저자는 불교의 핵심이 ‘사람들의 고(苦)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불교가 지금 의미 있으려면 ‘현대의 고’를 줄이는 데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돈, 섹스, 시간, 음식, 명성, 전쟁과 같이 우리 삶과 구체적으로 만나는 지점들에서 불교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경전과 역사를 넘나들며 우리시대와 통하는 살아 있는 불교를 찾아 헤맨 끝에 저자가 내린 결론은 무엇일까? 과연 불교는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곱씹어볼 만한 생각거리들을 저자는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돈과 명성에 목을 매는 이유
논의의 출발점은 불교의 ‘무아’(無我)이다. 무아는 우리가 보통 변치 않는 ‘나’라고 인식하는 게 실제로는 없다는 개념으로, 우리의 상식에 정면 도전한다. 그럼 불교에서는 왜 ‘나’가 없다고 하는 걸까? 세상 모든 것은 서로 맺는 ‘관계’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는 영양을 주는 음식, 생명을 준 부모, 기쁨을 주는 친구, 숨 쉴 공기를 주는 나무 등을 비롯한 세상 모든 것으로 꽉 짜여 있는 그물의 어느 한 지점이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이 단순한 사실을 망각하고, 스스로를 세상에서 홀로 떨어져 있는 ‘나’로 여긴다. 이렇게 스스로를 왕따시킨 결과 마음에 구멍이 뚫린다. 자기의 존재 이유를 모르는 데서 오는 극심한 결핍감을 느끼며 “살아 있지만 죽은 목숨”을 사는 것이다.
우리가 돈과 명성에 목을 매는 건 이 둘이 그 구멍을 메울 수 있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위에서 돈을 더 이상 바라지 않는 부자나, 더 큰 명성을 얻고 싶어 하지 않는 유명인을 본 적이 있는가? 그 수단들이 진정한 치유책이라면 어째서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볼 수 없는 걸까? 혹시 이런 노력들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아닐까?
우리는 ‘나’가 무엇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동시에 ‘나’가 없는데 어떻게 ‘구멍’이 있을 수 있는지, 우리가 존재의 비어 있는 곳을 과연 메울 수 있는지도 성찰해야 한다. 우리가 하얀 종이를 볼 때마다 거기에 떠 있는 구름 한 조각을 볼 수 있을 때까지(184쪽 틱낫한 글 참고).

섹스의 불편한 진실
불교 승려는 섹스를 한 사실이 들통 나면 승려 집단에서 쫓겨난다. 왜 섹스는 그렇게 큰 잘못이 되었을까? 승려가 태어날 수 있었던 것도 섹스 덕분인데. 이를 알기 위해선 불교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훑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섹스가 승려 집단에 초래할 두 가지 위험을 주목한다. 하나는 섹스의 결과 태어난 아이 문제이다. 아이가 생겨나면 승려는 가족을 먹여 살리는 일에 집중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 결과는 일본불교에서 볼 수 있는 가족 사업화된 사찰이다. 그렇게 되면 돈이 되는 장례식과 추도식을 뺀 다른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승려와 후원자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승려 집단은 불교도 후원자의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형식으로 발전해왔는데, 후원자들이 승려에게 더 큰 순결성을 요구한 결과 승려들의 순결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승려가 아닌 우리들은 제약 없이 섹스를 해도 되는 걸까? 불교의 관점에서 답하면 ‘그렇지 않다.’ 그런 행위로는 고(苦)를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낭만적 사랑이라는 신화에 빠져든 나머지 섹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적 친밀감에 대단한 가치를 부여하곤 한다. 하지만 사실 “섹스는 자연의 속임수이고, 낭만적 사랑이란 그 속임수 위에 덧칠해놓은 정서적 광택이다.” 낭만적 사랑이 끝난 자리에 자녀 양육과 같은 책임만 남았을 때,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다고 저자가 섹스에 반대하는 건 아니다. 저자는 그것의 장점을 인정한다. 다만 “섹스는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신화가 감추고 있는 “섹스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고,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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