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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를놓치다(민중문학상수상작품집)

언니를놓치다(민중문학상수상작품집)

  • 이경자 , 송하경 , 김대현 , 희정 , 정지윤
  • |
  • 민중의소리
  • |
  • 2012-03-02 출간
  • |
  • 331페이지
  • |
  • ISBN 97889953757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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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민중문학상 수상작
민중문학상 본상 수상 작가 이경자-자선 대표작 ‘언니를 놓치다’
신인상 소설 부문 당선작 송하경-가족의 힘
우기가 지나는 동안
신인상 소설 부문 우수작 김대현-길상훈傳
노인
희 정-지구 멸망 하루 전 ..... 185
악마의 연애 ..... 209
신인상 시 부문 당선작 정지윤-나는 아픈 부위를 수정했다외 5편
신인상 시 부문 우수작 송정섭-패스트푸드외 4편
이병철-맨발로 오는 신부외 4편
이인성-쪽방 해바라기외 4편

민중문학상 수상작을 말하다
심사평-한국 여성의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실감나게 조명한 소설
이경자-인터뷰 문학은 역사와 현실에 대한 끝없는 질문
심사평-소설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작가, 송하경 ..... 318
심사평-알레고리와 풍자의 기법을 들이미는 솜씨가 있는 작가, 정지윤 ..... 324
민중문학상 본상, 신인상 응모 안내

도서소개

민중문학상은 당대 최고 문인들의 심사와 그에 걸맞는 시상을 통해 최첨단의 문학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민중문학상은 한국문학의 세계적인 위상을 강화시키는 일, 이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 민족통일을 일궈내는 일, 문학의 진보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을 배출하는 일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
민중문학상 제정의 의미
민중문학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보언론 <민중의소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한국작가회의의 창립정신(‘표현의 자유’ 및 ‘사회 민주화’)을 구현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민중문학상은 우리 사회의 진보적인 가치를 발굴해낸 작품, 참다운 인간상과 현대문학의 개혁을 실감나게 구현한 작품, 공동체적 삶의 가치와 시대정신을 심미적으로 담아낸 작품을 시상의 대상으로 삼는다.
민중문학상은 당대 최고 문인들의 심사와 그에 걸맞는 시상을 통해 최첨단의 문학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민중문학상은 한국문학의 세계적인 위상을 강화시키는 일, 이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 민족통일을 일궈내는 일, 문학의 진보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을 배출하는 일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

민중문학상 본상 수상자, 이경자
이경자 소설가는 민중문학상 본상에서 요구하는 각종 정신에 매우 투철할 뿐만 아니라 줄곧 세련된 언어로 자기 세계를 개척해온 우리 문단의 중진 작가이다. 수상작인 그의 장편 ≪순이≫는 6ㆍ25전쟁 직후 온갖 아픔 속에서도 해맑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여섯살 소녀 ‘순이’의 눈을 통해 당대 사회의 풍물과 풍속을 매우 섬세하고 꼼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경자의 소설은 어린 아이인 순이의 시각을 빌리고 있다는 점에서 얼핏 청소년 소설로 분류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소설에서 이른바 ‘순이의 눈’은 수복지구 강원도 양양 주변의 풍물과 풍속, 그것이 포괄하고 있는 삶의 진실을 가감 없이 그려내기 위해 차용한 일종의 소설적 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소설 ≪순이≫는 이지역 출신의 작가인 이경자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는 것처럼 이해되기도한다.

본상 수상자 이경자 소설가의 말
제1회 민중문학상을 받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 여러 가지로 완숙해야 할 시기에 접어들어 첫 번째로 선보인 장편소설 ≪순이≫가 그 대상인 것도 행복하다. 평생 쉬지 않고 소설을 써오면서, 내가 무슨 염치로 소설을 팔아 밥을 먹는가, 고민해왔다. 고민 끝에 찾아낸 것이 <밥과 같은 소설>을 쓴다는 것이었다. 밥과 같은 소설은,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는 소설이다. 아직 미흡하다면, 그렇게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민중문학상 수상작품에 실린 이경자 소설가의 신작 ‘언니를 놓치다’
민중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실린 이경자 소설가의 신작 ≪언니를 놓치다≫는 한국전쟁 이후 남과 북에 살던 두 자매가 55년 만에 남북이산가족상봉장에서 만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눈물의 상봉을 주제로 다루기보다 사회과학적 시선으로 분단의 아픔을 밀도 있게 성찰한 작품이다.

민중문학상 신인상 소설 부문 평
다른 문학전문지와 비교해 민중문학상에 대한 편견을 조금쯤 지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심사를 하는 도중 그런 편견은 보기 좋게 깨져 나갔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작품들은 문학적으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경우 민중문학상이 요구하는 전제조건(가치기준)을 십분 충족시키고 있었다. 투고된 작품의 수도 엄청나게 많아 2명의 젊은 소설가가 꼬박 이틀에 걸쳐 예심을 했을 정도였다. 행여 ‘민중문학상’이라는 이름이 문학적인 품위와 자유로운 상상력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기우로 드러난 것이다. 다른 문학전문지의 심사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상대적으로 건강성이 돋보이는 것이 오히려 이번 ‘민중문학상’응모작들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다.
김남일, 김재영, 이재웅 소설가

민중문학상 신인상 시 부문 평
시 부문에 응모된 작품은 우선 숫자의 면에서 굉장했다. 여타의 문예지나 신춘문예의 경우와 비교해보더라도 그 심미적 수준이 뒤지지 않았다. 예심에 적용한 일차적인 기준은 현실성에 기초한 완미성이었다. 아무리 ‘민중문학상’이라고 하더라도 시라고 하는 언어예술 형식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특징을 성취하지 못하면 예심에 넣기가 어려웠다. 물론 작품성, 예술성이라는 일차적인 기준이 충족되었다고 하더라도 ‘민중’이라는 가치와 어긋나면 당연히 예심작으로 선정되기가 쉽지 않았다. 오늘의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깊이 철해 있으면서도 좀 더 차원 높은 언어의식, 심미의식이 반영된 작품을 예심의 일차적인 대상으로 선정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은봉, 도종환, 황규관 시인

민중문학상 본상 수상작가 이경자 인터뷰
이경자 소설가와의 만남은 정성스러운 차담(茶啖)을 떠올리게 했다. 정확하게 무엇 때문인지 얘기할 수 없지만 요즘처럼 각박한 현실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따뜻한 마음을 받았다고나 할까.
굳이 그 이유를 듣고 싶다고 으른다면 그의 자전적 소설,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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