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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빨강

너와 나의 빨강

  • 릴리윌리엄스,카렌슈니먼
  • |
  • 비룡소
  • |
  • 2022-06-17 출간
  • |
  • 336페이지
  • |
  • 152 X 216 mm
  • |
  • ISBN 978894913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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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나를 구하고 위로해 주는 너의 우정과 경험
“수많은 사람들이 생리를 해. 세상이 끝난 것처럼 슬퍼할 건 없어. 우리가 도와줄게.” -본문에서

전학해 온 학교에 아직 적응하지도 못한 사샤는 갑자기 웬 여자애들에게 이끌려 화장실로 들어간다. 사샤의 첫 생리가 시작된 것이다. 붉게 물든 바지를 보고 어쩔 줄 모르는 사샤에게 나타난 브릿과 크리스틴 그리고 애비는 구세주나 다름없다. 한편 애비는 화장실에 비치된 생리대 자판기가 ‘또’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더 이상 이 문제를 놔둘 수 없다며 열을 올린다. 사샤처럼 갑자기 생리대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서 누군가가 나서야 한다고 느낀 것이다.
사샤는 그날 이후 ‘피의 메리’로 불리며 학교에서 놀림감이 된다. 잊고 싶은 끔찍한 날이지만 그래도 그 일로 인해 더없이 든든한 세 명의 친구를 얻게 되었다. 애비는 교장 선생님까지 찾아가 문제를 제기하지만, 선생님에게 돌아온 답변은 예산 부족. 필수품인 생리대는 지급할 수 없다면서 풋볼팀에는 불필요한 새 장비를 사 준 것을 알게 된 애비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변화를 이끌기 위한 더 큰 행동에 나서기로 한다.
사샤에게 나머지 세 친구는 앞서 생리를 겪은 선구자 같은 존재지만 그런 아이들이라도 생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칭 생리통 전문가라고 외치는 브릿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통증에 수업에도 집중할 수 없게 되고, 나중에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을 느낀다. 탐폰 사용법부터 친구들이 툭툭 털어놓는 다양한 생리 경험으로 위로받은 사샤는 이제 브릿에게 자신이 받은 위로의 힘을 돌려주려고 애쓴다.
성격도 취향도 너무나도 다른 네 친구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쌓아 가는 우정은 그저 같은 여성이어서가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공감’이 지닌 본질적인 힘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자연스레 자신의 경험도 털어놓고 싶어서 입가가 간질간질해진다.

◆ 이제 세상 밖으로 꺼내서 이야기해야 할 우리의 권리
어떻게 해야 나의 목소리가 힘을 가질 수 있을까?
진짜 큰일을 벌였구나, 그렇지? -본문에서

애비는 ‘사나운 빨강이들’이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생리에 대해 공부한 것들을 공유하기 시작한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병사들이 사용하던 반창고가 면보다 피를 더 잘 흡수한다는 것이 알려져 비로소 생리대가 개발되었다는 사실, 오래전 어떤 문화에서는 여성들이 생리 기간 동안 홀로 있어야 했고 위생 습관을 고치라고 강요당했다는 사실 등 애비는 생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며 과거로부터 어떤 여성들이 디딘 용감한 한 걸음 한 걸음으로 인해 생리의 역사가 지금까지 발전되어 왔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직도 갈 길이 먼 생리에 대한 인식과 처우,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생리대 무상 지급 문제 등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하는 문제가 많다는 것 또한 깨닫는다.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학교와 지역 행정 관계자들에게 손 편지도 써 보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이 없자, 애비는 더 큰 행동을 ‘저지르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크게 내디딘 걸음이 대혼란을 가져오게 될 줄은 까맣게 모른 채.
친구들은 무언가에 ‘꽂히면’ 그곳으로 돌진하는 애비의 성격을 잘 알고, 어린 시절부터 그 모습을 바라본 크리스틴과 브릿은 애비가 나아가려는 곳으로 언제나 함께 걸음 해 주었다. 그러나 애비가 일으킨 대혼란은 ‘무사히’ 학교생활을 해 나가고 싶었던 아이들을 조명이 켜진 무대 한가운데로 내몰고 만다. 마음이 옳을지언정 그 마음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선 앞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 생리 대소동을 통해 아이들은 비로소 자기 목소리를 힘 있게 전달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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