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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 싶어

집에 가고 싶어

  • 재클린윌슨
  • |
  • 시공사
  • |
  • 2022-06-20 출간
  • |
  • 140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9116925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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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집에 가고 싶어!》는 가디언 상, 스마티즈 북 상을 수상한 영국의 인기 작가 재클린 윌슨이 소년을 주인공으로 처음 선보이는 모험 동화다. 움직이는 활동을 극도로 기피하는 주인공 ‘팀’이 극기 훈련 캠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용맹하게 위기를 극복하며 영웅으로 성장하는 일반적인 모험담과 다르다. 다가오는 모험들을 온몸으로 거부하지만 도망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겪고 마는 지극히 현실적인 주인공이 등장한다.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길을 걷는 짠한 팀은 시종일관 독자를 웃음 짓게 한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과연 어떨까.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모험담에 빠져 끝까지 함께하게 된다.

▶ 작품 특징

ㆍ 경험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어!

팀은 극기 훈련 캠프를 절대 좋아할 리 없다고 확신한다. 단 한 번도 몸으로 하는 활동을 즐겁게 한 기억도, 잘해 본 경험도 없으니까. 팀처럼 몸 쓰는 일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을 것이다. 운동 능력이 부족한데 승부를 내는 단체 경기를 하고, 그 경기에서 ‘나 때문에’ 지는 경험을 해 봤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팀은 굳이 겪지 않아도, 이 캠프 생활이 얼마나 괴로울지 잘 안다. 그리고 정말 팀의 예상대로 흘러간다. 번번이 친구들보다 뒤처지고, 같은 방을 쓰는 가일스에게는 게임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박받는다. 그래서 매일매일 ‘집에 가고 싶다’고 엄마 아빠에게 엽서를 쓴다. 하지만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 비스킷스와 못하거나 실패해도 몰아붙이지 않고 격려해 주는 선생님을 만난 것이다. 그래서 팀은 경주를 펼치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끝까지 뛰는 걸 선택한다. 캠프 첫날, 팀의 바람대로 집으로 갔다면 결코 없었을 성장이다. 못하는 일, 생전 처음 해 보는 일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우선 해 보는 게 좋다는 걸 팀은 몸소 체득한다.

정말 끔찍했다. 나만큼 쓸모없는 친구가 또 있을까?
비스킷스는 달리기가 빠르지는 않았지만 공도 잘 잡고 공도 아주 세게 쳤다.
우리의 공격 차례가 되었을 때, 나는 공도 세게 때리지 못했다.
아니, 방망이로 공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나는 정말로 몸을 쓰는 게임은 못한다. 모든 아이들이 나에게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나를 열심히 놀려 댔다. 이런저런 소리들을 하면서. -본문에서

ㆍ 당장 도착할 수 없는 엽서가 주는 재미

캠프장에 도착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어진 팀은, 부모님께 곧장 엽서를 쓴다.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뿐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특히 아빠가 순순히 데리러 올 리 없음을 알지만 절박한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쓴다. 팀의 엽서에는 캠프장에서 겪은 설움과 앞으로 닥칠 험난한 일정이 예고돼 있다. 제발 구해 달라는 조난 신호와도 같은 엽서는 전화나 문자처럼 즉시 상대에게 닿지 못하는 게 특징이다. 대화도, 감정 표현도, 나아가 문제 상황까지도 빠르게 반응하고 해결하는 데 익숙한 요즘 사람들에게는 낯선 소통 방식이다. 그래서 당장 와 달라는 외침이 당장 전해지지 않는 아이러니한 이 상황은 독자를 웃음 터지게 하며 의미를 더한다. 작가는 ‘엽서’라는 재밌는 장치로 팀의 마음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물론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에게

엽서를 많이 보내겠다고 약속해서 지금 그러고 있어요.
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니까요. 어떤 사람들과는 달리.
어쩌면 이 엽서가 엄마 아빠가 받으실 마지막 엽서가 될지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오늘 레펠 훈련을
받을 예정이거든요. 아주 위험한 훈련이죠. 눈 깜짝할 사이에 목숨을 잃을지도 몰라요.
어젯밤에라도 저를 데리러 왔으면 아들이 지금 무사히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데. -본문에서

ㆍ 서로 달라서 즐거워!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하나같이 활동적이고, 승부욕이 남달라 보인다. 의기소침한 팀만 빼고 말이다. 팀은 외톨이가 된 기분이다. 하지만 캠프 생활을 하면 할수록 자신과는 정반대로 보이던 친구들에게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다. 잘난 척하며 자신감에 찬 가일스는 뛰어난 운동 실력을 지녔지만 뭐든 잘하지도 못하고, 친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지도 못한다. 켈리는 어떤 일이든 먼저 나서길 좋아하고 승부욕이 강하다는 면에서 가일스와 닮아 보였지만 우정과 의리를 더 중요시하는 면모를 보인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장점도 지녔다. 팀은 너무 달라서 결코 어울릴 수 없을 거라 판단한 친구들과 가까워지며 본인의 선입견을 바꿔 나간다. 끝까지 노력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는 확고한 생각이 무너진다. 가장 기쁜 일은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 비스킷스를 만난 것이다. 느긋하고 배려 많은 비스킷스는 팀이 불안해할 때마다 늘 공감하고 위로해 준다. 그렇게 팀은 아이들이 사실 저마다 다르며, 그 다름 때문에 즐겁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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