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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죽었다-1(리코드디자인북)

디자인은죽었다-1(리코드디자인북)

  • 리코드 (엮음)
  • |
  • 두성북스
  • |
  • 2012-02-27 출간
  • |
  • 334페이지
  • |
  • ISBN 97889945240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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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007

권명광 당인리 발전소를 디자인 · 문화 복합 발전소로 010

권혜숙 패션에 문화의 옷을 입히자: 대한민국 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담론 030

김정연 디자인은 소통이다! 042

김현선 우리는 명품 도시 브랜드가 있는가? 058

목진요 잘 먹고 잘살고 싶은 겁쟁이들 072

문찬 사회적 가치 체계 정립의 방향과 디자인 080

박문수 한국의 광고 디자인을 비평하다 096

박연선 공공 디자인과 색채 118

박완선 지금, 대한민국은 디자인사가 필요하다 130

박현택 아니면 그대로 둘 것인가? 146

방경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146

오근재 서울의 별자리: 지금 정동 사거리와 독립문역 사거리 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192

유부미 디자인은 문화다? 224

이수진 우리 시대의 디자인 겉핥기 238

이진구 전통 속에 세계가 있다 256

장인규 뽀로로의 우성인자 276

정봉금 디자인 정책과 디자인 행정을 디자인하다! 296

천진희 근대건축 보전· 재생 사업 들여다보기 312

도서소개

인간을 위한 디자인으로 향한 첫걸음! 『디자인은 죽었다』는 우리나라 디자인의 현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디자인의 본질을 모색하기 위해, 디자이너들 스스로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저자들은 ‘디자인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인간을 위한 디자인’의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정치에 편승하여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치닫는 공공디자인의 현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디자인 교육 과정, 과대 포장이나 저급한 디자인을 쏟아내는 디자인 남용, 최선의 디자인이 산출되기에는 맞지 않는 부조리한 여건이나 시스템 등 디자인 안팎의 문제에 대한 디자인 내부의 변화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국내 디자인이 직면하고 있는 현 실정에 대해 날카롭게 비평하고, 디자인의 참 본질을 찾으려는 디자이너들의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의, 디자이너에 의한,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비평서
19세기에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함으로써 신이 종교적인 인간에 의해 해석·왜곡되어 인간의 삶을 억누르는 수단으로 이용당하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사는 디자이너로서 필자들은 ‘디자인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직 ‘인간을 위한 디자인’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디자인의 현실을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디자인의 본질을 모색하기 위해, 디자이너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정치에 편승하여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치닫는 공공디자인의 현실,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디자인 교육 과정, 과대 포장이나 저급한 디자인을 쏟아내는 디자인 남용, 최선의 디자인이 산출되기에는 맞지 않는 부조리한 여건이나 시스템 등 디자인 안팎의 문제에 대한 디자인 내부의 변화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18명의 필자는 모두 디자인 실무, 교육, 비평, 연구의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식견을 축적한 중견 디자이너들이다. 국내 디자인이 직면하고 있는 현 실정에 대해 날카롭게 비평하고, 디자인의 참 본질을 찾으려는 그들의 목소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한강변 굴뚝은 과연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따라 가다 보면 여의도 맞은편 북쪽 강변에 우뚝 솟은 커다란 굴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굴뚝은 흰 연기를 내뿜는다.(흰 연기는 물론 매연이 아니나 처리를 마친 수증기다.) 흰 연기를 내뿜고 있는 굴뚝을 보노라면 내가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 건지 잠깐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곳이 바로 당인리 화력발전소다.
권명광은 이 책에서 디자인센터가 분당으로 이전된 이후 지리적인 연유로 유명무실해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디자인센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당인리발전소로의 이전을 제안한다. 폐광 지역을 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성공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이나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등을 예로 들면서, 한강 변에 위치해 워터프런트 공간으로서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는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 구로디지털단지와 삼각 축을 형성하는 핵심 지역으로서 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한 복합 문화 시설로 재탄생시키자는 것이다.
우연찮게도 책의 첫 글은 당인리발전소를 복합 문화 시설로 재탄생시키자는 내용이고, 마지막 글은 우리나라 근대건축 재생사업을 되짚어보면서 그런 작업들이 과연 과거를 직시하고 받아들여 우리의 정체성을 잘 살린 작업이었는지를 묻는 천진희의 글이다.

현재는 미래의 과거
2007년 기준 126조 9000억 원이었던 서울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으로 8900억 원 이상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도쿄의 20% 수준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박현선은 브랜드를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인 시각 요소, 서울을 상징하는 요소가 너무 복잡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암스테르담과 베를린의 도시 브랜드 적용 사례를 들면서, 서울의 브랜드를 높이는 해결책, 명품 도시 브랜드 만들기 전략으로 시간 디자인, 생각 디자인, 버려진 파편을 디자인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디자인 교육은 또 어떠한가.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서야 초등학교 정규교육에서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나섰다. 박완선은 우리의 위상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고 있는데 아직도 제대로 된 우리 디자인사(史)가 없음을 개탄하고, 앞으로 올바른 디자인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라도 디자인 역사의 산 증인인 1세대 디자이너들이 사라지기 전에 우리의 디자인사를 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오근재는 독립문역 사거리, 정동 사거리, 송월길이 문화재 복원이라는 미명하에 ‘권력’의 개입에 의해 그 의미가 변질되고 있음을 조목조목 따져 밝혀내고 있으며, 정봉금은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용어인 디자인 정책, 디자인 행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서울의 혁신적인 디자인 행정 시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역인 ‘정책디자이너’의 필요에 대해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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