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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무늬 상자

붉은 무늬 상자

  • 김선영
  • |
  • 특별한서재
  • |
  • 2022-06-07 출간
  • |
  • 224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911670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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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
폭력을 멈추는 것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나설 수 있는 용기다

‘학폭 미투’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지금, 많은 이들이 피해자들의 폭로에 공감하고 함께 분노하고 있다. 학교 폭력을 그저 ‘해프닝’으로 여기던 과거의 시각에서 벗어나, 폭력의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쉽게 옅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고 있다. 조금이나마 피해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는 시대가 된 건지도 모른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이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부터 1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엄마의 소망이 담긴 전원주택을 배경으로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학폭 미투 이야기를 수려한 문장에 담아 청소년소설을 출간했다. 작가는 단순히 ‘나쁜 이는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메시지에서 벗어나, ‘용기’에 관해 말한다. 학교에 떠도는 헛소문을 듣고도 전학생이라는 불안한 위치 때문에 함부로 나서지 못했던 벼리, 괴롭힘 당하는 태규를 도와주었다가 겉돌게 되어 졸업하기만을 기다리던 세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서 타인을 위한 용기를 배우고 과거 속에 묻혀 있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독자들은 ‘나는 누군가를 위해 진정한 용기를 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수많은 눈이 외면하고 침묵할 때 폭력은 더욱 거세지고 지속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작은 목소리일지라도 누군가 용기를 낸다면 그 용기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고, 그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닿는다면 폭력은 조금이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창작 노트에서

열일곱 강여울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곳이자 엄마가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상처가 투영된 은사리 폐가. 다소 어둡고 아픈 이야기를 흰 꽃이 가득한 집이 포근하게 감싸 안아준다. 극복하지 못한 상처가 잠든 공간이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 변하는 모습에서 김선영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미 지옥과 같은 시간을 버티고 있거나 버텨온 누군가에게, 또는 타인을 위해 나서지 못했다는 부채감을 가진 이에게 『붉은 무늬 상자』는 위로와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 줄거리 ]

아토피를 앓고 있는 벼리는 치료를 위해 산골 학교 ‘이다학교’로 전학을 가고, 그곳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태규를 도와줬다가 나쁜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세나와 친해지게 된다. 벼리는 엄마의 눈에 띄어 산 은사리 폐가, 지붕이 내려앉은 작은 방을 정리하다가 붉은 무늬 상자를 발견한다.
세나와 함께 상자를 열어본 벼리는 다이어리와 시화집, 인형을 발견하고 상자의 주인이 이곳에 살았던 죽은 열일곱 살 ‘강여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 장씩 다이어리를 읽어 내려간 벼리는 여울이 죽기 전 세나와 비슷한 일을 겪었음을 알게 된다. 걷잡을 수 없이 퍼진 소문, 친구들의 외면, 아버지에게까지 외면당한 여울, ‘살고 싶지 않다’는 말로 끝나버린 일기장. 그런데 우연히 여울을 괴롭힌 소문의 진원이 라이징스타 ‘고현’임을 알게 된다. 벼리와 세나는 홀로 외로움 속에 삶을 끝낸 여울을 위해 행동에 나선다.


목차


나무가 삼켜버린 집
개학
붉은 무늬 상자
용기
무릎을 펴는 집

『붉은 무늬 상자』 창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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