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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없는일주일

당신없는일주일

  • 조너선 트로퍼
  • |
  • 은행나무
  • |
  • 2012-03-02 출간
  • |
  • 452페이지
  • |
  • ISBN 9788956605951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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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눈물겨운 일주일!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한 남자의 일주일을 그린 소설 『당신 없는 일주일』. 미국의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극작가, 영문학 교수인 조너선 트로퍼의 대표작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며 작가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라디오 PD로 일하는 삼십대 중반의 저드 폭스먼. 아름다운 아내 젠의 생일날,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 일찍 퇴근한 그는 아내가 자신의 상사와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한다. 엉망이 되어버린 결혼생활, 스스로 놓아버린 직장, 폐인처럼 지내던 그에게 아버지의 부음이 전해진다. 저드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식구들과 일주일을 보내기 위해 고향집으로 향하지만, 또 다른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작가는 사실적인 인물들을 통해 이 시대의 결혼과 가족의 초상을 위트 있게 그려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인생은 그래도 살아볼 만하다!”

★ 아마존닷컴 문학·소설 분야 연간 베스트 Top 10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워싱턴 포스트> <뉴스위크> <라이브러리 저널>,
미국 공영 라디오(NPR), 아마존닷컴 에디터 등 선정 올해의 책
★ 할리우드에서 영화 제작 진행 중

미국의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극작가, 영문학 교수이기도 한 조너선 트로퍼의 대표 장편소설 《당신 없는 일주일》(원제: This Is Where I Leave You)이 출간되었다. 국내에 그의 작품이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지만, 뛰어난 유머 감각과, 특히 남성 심리 묘사로 유명한 이 작가는 지금까지 다섯 권의 장편을 발표했으며,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 판권 계약과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출간되는 등 성공을 거두었다.
그중에서도 작가의 대표작인 이 책 《당신 없는 일주일》은 사랑과 결혼, 이혼 그리고 가족 간의 끈끈한 정에 대해 통렬하고도 재기 발랄하게 그린 걸작 소설이다. 2009년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아마존닷컴 문학·소설 분야 연간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으며(에디터 선정 올해의 책 100 중에서는 14위), 미국 주요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이 책은 또한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 진행 중이며, 작가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내 결혼은 끝났다…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한 남자의 유쾌하고도 눈물겨운 고난 분투기
“사랑하는 여인 때문에 망가진 남자의 통렬한 묘사에 있어 이 작가와 경쟁할 만한 사람은 거의 없다.”
_ 커커스 리뷰

삼십대 중반의 라디오 PD로 일하는 저드 폭스먼에게는 매혹적이고도 아름다운 부인 젠이 있다. 그녀의 서른세 번째 생일날,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 일찍 퇴근해 케이크를 사 들고 귀가한 그는, 아내가 자신이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난봉꾼 DJ이자 상사이기도 한 웨이드와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당신의 부인이 외간 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그런 경우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평소 심각하게 고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 31쪽

엉클어져 버린 결혼생활, 스스로 놓아버린 직장, 폐인처럼 지내던 그에게 아버지의 부음이 전해진다. 고인의 마지막 유언은 유대교 장례 의식인 시바(shiva, 망자를 애도하며 가족들이 한 지붕 아래서 7일 동안 지키는 일종의 삼우제)를 치러달라는 것. 저드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집으로 돌아가지만, 난감한 식구들과 일주일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하다.

사랑하던 아내, 직장, 게다가 아버지까지…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일주일
“작가는 너무나 인간적인 등장인물들을 창조해내고, 매우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증명한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자녀 양육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너무나 자유분방한 생활을 해온 엄마, 일벌레인 남편과 아이 셋을 낳아 기르며 사는 시니컬한 누나 웬디, 고등학교 때는 뛰어난 야구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실의에 빠져 지내다 가업을 이어받은 형 폴, 집안의 탕아이자 바람둥이인 막내 동생 필립. 각자 유별난 개성을 지닌 이 식구들이 모여 일주일을 함께 보내게 되자 오랫동안 서로에게 앙금으로 남았던 일들이 표면 위로 떠오르고, 비밀들이 밝혀진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결혼 파탄을 동시에 슬퍼하며 지내던 저드에게, 어느 날 젠이 찾아와 폭탄선언을 한다. 그녀의 배 속에 있는 아이가 저드의 아기라는데…….
작가는 방황하는 저드와 그의 못 말리는 가족 등 너무나 사실적인 등장인물들을 통해 이 시대의 결혼과 가족의 초상, 형제자매 간의 질투와 갈등을 유머와 위트가 넘치게 그려내며, 우리가 좋든 싫든 가족 사이를 묶는 끈끈한 유대관계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섬세히 담아낸다.

“여기 이렇게 동생과 같이 앉아 있자니 다시는 아버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갑자기 실감이 들면서 폐부 깊숙이에서 찢어지는 듯한 슬픔이 밀려왔다. 우리는 아버지를 보고, 아내에게 키스를 하고, 어린 동생과 장난을 치지만, 언제가 그런 일들을 하는 마지막 순간인지 알지 못한다.” - 215쪽

폭소를 터뜨리면서 읽다가도 알싸한 슬픔과 함께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보석 같은 소설!
“닉 혼비보다도 솔직하고 통찰력 있으며, 남자의 정신구조에 정통한 대가.” _ USA투데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일주일 동안 펼쳐지는 이 슬프고도 코믹한 이야기 속 곳곳에는, 우리 인생과 가족에 대한 성찰을 담은 문장들이 숨어 있어 독자로 하여금 조금 깊은 사색을 하게 해준다. 남성의 시각으로 그려져 더욱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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