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어떤이는갈색머리로태어나고어떤이는외롭게태어난다

어떤이는갈색머리로태어나고어떤이는외롭게태어난다

  • 타오 린
  • |
  • 푸른숲
  • |
  • 2012-02-24 출간
  • |
  • 338페이지
  • |
  • ISBN 978897184874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조개인간의 진심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불면

사스콰치

세상에 존재하는 돈보다 더 많은 돈으로 사고파는 것, 사랑

따분한 일상의 황무지 블루스

아홉, 열

사랑은 우주 전체를 지배하는 냉담한 신

3일간의 크루즈

강철 심장은 도태시키고 얼어붙은 심장은 녹여라. 약한 것을 사랑하되 위안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오직 관계없는 것, 완전한 실패나 불행, 실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만 말하라. 희망도 증오도 갖지 마라, 아무것도. 오로지 가능할 때마다 너 자신을 완전하게 파괴하라

옮긴이의 말: 조개인간들의 비극

도서소개

소통에 서툰 그들의 아홉 가지 외로운 이야기! ‘뉴욕의 무라카미 하루키’라 불리는 젊은 아티스트 타오 린의 첫 단편집 『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소설가이자 시인, 화가,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대만계 미국인 타오 린은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선보이며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단단한 껍질 안에 갇힌 고독하고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을 아홉 가지 이야기로 들려준다. 타인과의 교감을 기대하지만 사랑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깊은 바닷속으로 숨어든 ‘조개인간’들의 쓸쓸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각자 다른 외로움의 껍질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세밀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위로를 선사한다.
“결코 행복해지지 못할 것임을
확실히 알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불완전한 우리가 완전한 소통을 원할 때 조금 더 아프고, 더 외로워진다
사랑에 서툰 이들의 아홉 번, 겨울잠 같은 이야기

문단에 나타난 강렬하고, 터무니없을 정도로 새로운 목소리.
레이몬드 카버의 포커페이스와 리디아 데이비스의 황량한 분석 스타일을 바탕으로,
타오 린은 행복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실패로 점철된 가족, 연인 간의 고통스러운 일상 풍경을 그려낸다.
그의 글은 시적이면서도 다분히 데이비드 린치스럽다. - <타임아웃 시카고(Time Out Chicago)>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이베이,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등을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작가 1세대로 불리는 타오 린의 첫 단편집 《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원제: Bed)가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과거는 별 볼 일 없고 현재는 시시하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 청춘들의 우울과 허무를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내어 독자와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장편 《Eeeee 사랑하고 싶다》에 이은 두 번째 국내 소개작이다.
타인과의 교감을 기대하지만 사랑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빛도 없는 깊은 바닷속으로 숨어들어가는 조개인간. 타오 린은 이들을 주인공들로 내세워, 단단한 껍질 안에 갇힌 고독하고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을 각양각색의 아홉 가지 이야기로 담아냈다. 원제 베드(Bed), 침대는 혼자가 익숙한, 외로운 사람들이 나약한 자신을 잠시 은폐할 수 있는 아지트이자, 휴식처의 의미를 가진다.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외롭다’고 속삭일 수 있는 내밀한 조개껍질 속 같은 곳. 조개마다 껍질이 다 다르듯이 숙명적으로 모두 다른 침대를 안고 사는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기의 침대, 다른 이들의 침대를 바라보게 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실존적인 위로를 받는다.

:: "뉴욕의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불리는 젊은 아티스트 타오 린의 첫 단편집!

뉴욕대학 문예창작상, ‘One story’ 단편공모전상, 액션북스상 수상. 시집, 장·단편소설 등이 미국을 비롯한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중국 등에 번역, 출간. 인기 블로그 READER OF DEPRESSING BOOK 운영. 독립출판사 무무하우스의 설립자이자 편집자. MDMAfilms 영화사 대표이자 감독이자 작가……. 떠오르는 젊은 아티스트 타오 린의 약력을 간단하게 줄인 것이다.
<뉴욕 매거진>의 저널리스트 샘 앤더슨은 타오 린의 존재를 “New Lit Boy”라는 말로 조명하며 “매우 영리하고, 흥미로우며, 작품에 깊게 빠져 전념할 줄 아는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 “데드팬 리얼리즘(무심한 듯 관조적인 태도로 현실을 비추는 표현 방식)에 부조리에 관한 문제의식을 더한, 아웃사이더 스타일을 가진 작가”라고 평했다. <더 스트레인저>는 타오 린을 “Great American Novelist”라고 극찬했다. 데뷔 이후 줄곧 독특한 자기만의 세계를 펼치고 있는 타오 린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이전보다 더 공고해진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확인시켰다. 젊은 독자들은 “예리하지만 수줍은 감성과 현대 아티스트의 필을 느끼고 싶다면 그를 찾아라. 나는 그의 모든 것과 사랑에 빠졌다”, “이전에 누구도 보여주지 못한 예술세계를 창조했으며, 누구도 이와 같은 묘한 감동을 줄 수 없을 것이다”라고 고백하며 타오 린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 아홉 개의 방을 통해 전하는, 가장 보통의 위로

단편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불면>의 주인공 브라이언은 “오늘과 다를 게 없는 내일”을 보내는 외톨이 직장인이다. 타인과의 교류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고 믿는 그는 혼자 열네 시간씩 침대에 처박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썩힌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쪽에는 이 권태로움을 깰 “약간의 스릴”을 기대하지만 극적이거나 멜로드라마틱한 일은 오직 꿈에서만 벌어질 뿐이다. 이 책에는 늘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혼자 밥 먹는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아 한 번도 식당에 가본 적 없는 젊은이, 외도한 남편을 용서한 것처럼 보였지만 10년이 넘게 지난 어느 밤, 크루즈 갑판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며 “난 행복해”라고 말하는 아내, 자신을 수줍음 많고 우울한 성향으로 태어나게 한 아빠를 원망하는 딸, 인간은 언젠가 흔적도 없이 떠나갈 것임을 알고, 자신은 이미 사라진 것과 다름없다 여기는 아홉 살 꼬마 등 껍질을 두른 조개인간들의 몽환적이지만 쓸쓸한 아홉 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사랑, 꿈과 같은 원대한 것은 여기가 아닌 저편 어딘가에 있는 관념이나 루머로만 알고 있는 애늙은이 같은 조개인간들. 그들은 애초에 어떠한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너무 일찍 삶을 자포자기하듯 내버려둔다. 하지만 현실을 부정하면 할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