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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베르터의슬픔(괴테의)

젊은베르터의슬픔(괴테의)

  • 김경후
  • |
  • 웅진주니어
  • |
  • 2012-02-14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011391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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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베르터의 방문
베르터, 조금 더 가까이 … 10
18세기 유럽과 독일 … 15
젊은 괴테 … 32

2부 : 베르터와 산책하기
떠나서 만나다 … 46
사랑하고 떠나다 … 58
돌아오고 다시 떠나다 … 81
떠남의 시작과 떠남의 끝 … 102

3부 : 베르터 생각하기
편지와 편집자 … 112
베르터의 시인들 … 122
풍경과 배경 … 128

4부 : 베르터 이후
『젊은 베르터의 슬픔』 이후의 괴테 … 138
파우스트 … 156
베르터를 떠나며 … 162

도서소개

‘베르테르’가 아닌 ‘베르터’라는 이름으로 괴테의 대표작들 다시 만난다!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문학가인 괴테의 대표작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소개하는 책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 꿈과 사랑과 절망에 부치는 편지』. 오랜 시간 당연하게 불러왔던 ‘베르테르’라는 주인공의 이름을 ‘베르터’라 부르며,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본 책이다.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괴테의 삶과 사랑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 더불어 당시의 유럽 문화와 역사와 문학의 흐름까지 담고 있다. 또한 ‘계절과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생각해 보기’, ‘떠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기’ 등과 같은 소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제공해준다.
베르테르? 이제부턴 ‘베르터’로 읽자!
원어 발음에 더욱 가까운 ‘베르터’라는 이름으로 주인공을 부르며, 그의 친구가 되면 어떨까?

젊은 ‘베르터’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아닌가? 책의 제목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저자는 아이들에게 부드럽고 차분한 어조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름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야기할 것이 있네요. 이 작품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 되었을 때부터 얼마 전
까지 주인공의 이름을 계속 ‘베르테르’라고 불렀어요. 그런데 10년 전부터 독일 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베르테르’가 아닌 ‘베르터’로 쓰는 것이 옳다는 주장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문학 연구
자들을 중심으로 ‘베르터’라고 많이 쓴답니다. 외국어와 외래어의 표기 방법은 좀 더 원어 발음과 가깝게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베르터’가 원래 독일어 발음과 더 비슷하지요.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베르터’라는 이름은 낯설게 느껴질 거예요. 이 책을 읽었을 여러분의 어머
니, 아버지께서도 베르테르는 잘 알지만 베르터, 그 사람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하실 걸요. 하지만 앞으
로는 분명히 ‘베르테르’가 아닌 ‘베르터’로 많이 알려지고 곧 ‘베르터’가 익숙해질 겁니다. 20세기 초에 발
표된 최남선의 시 「해에게서 소년에게」에 나오는 ‘나팔륜’이 무슨 뜻인지 혹시 아세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나폴레옹을 그때는 그렇게 썼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나팔륜이라고 하지 않잖아요. 음악가 ‘바
흐’ 역시 20년 전만 해도 ‘바하’라고 불렀지요. 자, 그러니 이 책에서 우리는 아직 친해지지는 않았지만 ‘베
르터’라는 이름으로 이 친구를 부르도록 할까요? - 1부 <베르터의 방문>, 11쪽 -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베르테르’라는 이름을 이제부터 ‘베르터’라고 부르자는 시도도 신선하지만 저자가 아이들에게 『젊은 베르터의 슬픔』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도 기존의 책들과는 사뭇 다르다. 단순히 세계 문학의 거장 괴테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젊은 베르터의 슬픔』의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설이 어떤 자양분 속에서 탄생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려주어 아이들이 먼저 소설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책 읽기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줄거리에만 얽매여 『젊은 베르터의 슬픔』속에 담긴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계절과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생각해 보기’, ‘떠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기’ 등과 같은 소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제공해 준다.
이처럼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 꿈과 사랑과 절망에 부치는 편지』는 너무나 오랜 시간 당연하게 불러왔던 ‘베르테르’라는 주인공의 이름을 ‘베르터’라 부르며, 새로운 시각, 새로운 관점으로 『젊은 베르터의 슬픔』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는 아이들로 하여금 200년도 훨씬 지난, 더구나 다른 나라 사람이 쓴 책을 내가 읽어야 하는 당위성과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이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독일 문학의 최고봉이자 세계적인 문학가인 ‘괴테’의 대표 작품 『젊은 베르터의 슬픔』
괴테의 삶과 사랑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 더불어 당시의 유럽 문화와 역사와 문학의 흐름까지
한 권의 책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게 고전을 이해한다!

“괴테는 유일하게 독일적인 예외다. 괴테는 하나의 문화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이 말은 어딘지 과장된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극찬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독일은 괴테라는 작가의 출현을 계기로 문학과 문화의 변두리에서 중심부로 그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에스파냐와 비교했을 때 힘없고 가난한 후진국이었던 독일은 문화와 예술에 있어서도 다른 유럽 국가들의 궁중 문화를 수입해서 모방하는 것에 그쳤다. 이처럼 여러 예술 분야에서 대표 작품과 대표 작가를 갖지 못했던 독인은 괴테의 등장과 더불어 『젊은 베르터의 슬픔』의 큰 인기에 힘입어 유럽 문화권에서 당당한 태도를 보일 수 있었다.
하지만 『젊은 베르터의 슬픔』의 출간이 가져 온 커다란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앞 다투어 『젊은 베르터의 기쁨』, 『젊은 W의 새로운 슬픔』같은 모방 작품과 속편을 출간하기 시작했고, 소설 속 베르터의 복장을 똑같이 따라 입거나 베르터와 로테의 모습이 그려 진 찻잔과 그릇으로 주방을 꾸미는 일이 크게 유행하였다. 그리고 사람들은 『젊은 베르터의 슬픔』의 출간을 기점으로 하여 계몽주의 문학 시대가 끝나고 질풍노도의 문학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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