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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아내(헤밍웨이와)

파리의아내(헤밍웨이와)

  • 폴라 매클레인
  • |
  • 21세기북스
  • |
  • 2012-02-03 출간
  • |
  • 503페이지
  • |
  • ISBN 97889509328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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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47
에필로그

저자의 말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젊은 날의 헤밍웨이, 그의 첫 번째 결혼 생활!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밍웨이의 결혼 생활을 소재로 한 작품 『헤밍웨이와 파리의 아내』. 네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을 한 ‘마초’ 헤밍웨이, 그 뒤에 자리한 소심하고 예민한 그의 자의식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헤밍웨이가 첫 번째 아내 해들리를 만나는 것부터 시작해 두 번째 결혼을 하는 1921년에서 1927년까지를 그려냈다. 파리를 배경으로 여덟 살 연상인 해들리와의 첫 번째 결혼 이야기가 펼쳐진다. 젊은 문학청년 헤밍웨이의 견습 시절, 비관적이지만 활기 넘치던 파리 시절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해들리를 화자로 내세워 헤밍웨이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했다.
문체의 스타일리스트. 50년 전 미국 아이다호 주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을 입에 문 채 격발해 스스로 생애를 마감한 헤밍웨이. 글을 쓰는 내내 완벽주의를 고집했으며 소소한 일상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그는 결혼 생활에서조차도 극적이고 매력적인 긴장을 유지했다. 첫 번째 아내 해들리는 이렇게 그를 추억한다.

◎ “파리 여자들이 공작이라면 나는 흔해빠진 암탉이었다.”
저자는 헤밍웨이가 쓴 1920년대 파리 시절에 대한 회고록 『해마다 날짜가 바뀌는 축제(A Moveable Feast)』를 읽다가 해들리 엘리자베스 리처드슨을 두고 말한 대목, “해들리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를 마주친 것이 계기가 되어 그 후 해들리에 대한 전기 작품을 읽기 시작했고 『헤밍웨이와 파리의 아내』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자료 조사를 위해 존 F. 케네디 기념 도서관에 마련된 헤밍웨이관에 자주 들렸는데 그곳은 마치 헤밍웨이를 성인처럼 모시는 교회 같아서 생전에 헤밍웨이가 쓴 가구, 사냥한 동물들의 가죽, 편지와 원고들을 전시해놓고 있었다. 그곳에서 해들리가 연애하는 동안에 헤밍웨이에게 쓴 편지들을 발견했는데 그때 해들리의 생생한 목소리를 비로소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가 파악한 해들리의 모습은 다소 빅토리아시대의 여성상에 가까운 편이다. 반면 당시 해들리 주변의 여성들은 대부분 신여성이었다. 즉 1920년대의 대표적 신여성인 젤다 피츠제럴드와는 딴판이었고, 더프 트위스든이나 사라 머피처럼 세련되지도 않았고, 헤밍웨이의 두 번째 아내가 된 폴린 파이퍼처럼 만사에 능숙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타입도 아니었다. 해들리는 스스로를 이렇게 평했다. “파리 여자들이 공작이라면 나는 흔해빠진 암탉이었다.”
해들리는 이러한 타인들에게 둘러싸인 채 헤밍웨이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으며, 헤밍웨이가 폴린과 결합하기 위해 그녀에게 이혼을 요구했을 때조차 헤밍웨이와 자신에 대한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다.

◎ 네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을 감행한 남자
‘조강지처’가 돌아본 젊은 날의 헤밍웨이, 1922년 파리
여덟 살 연상인 아내를 떠나 그녀의 가까운 친구와 두 번째 결혼
『헤밍웨이와 파리의 아내』는 헤밍웨이가 첫 번째 아내 해들리를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해 폴린 파이퍼와 두 번째 결혼을 하는 때까지, 1921년에서 1927년까지를 다룬다. 해들리를 일인칭 화자로 내세움으로써 헤밍웨이의 가장 가까운 진면목에 육박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보인다. 이 시기는 바야흐로 헤밍웨이의 견습 시절이기 때문에 헤밍웨이가 소설가로 입신하는 좁은 문의 실체와 문학청년이 겪는 환골탈태의 노력이 진지하게 그려진다. 실제 작품은 해들리와 이혼한 뒤의 헤밍웨이의 삶은 송두리째 지나쳐 가며 맨 마지막 순간, 헤밍웨이가 자살 직전에 해들리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 함께한 초년고생을 그리워하는 장면으로 마감한다.

첫 번째 부인 해들리와 1921년에 결혼해 1922년에 파리로 이주했고 두 번째 부인 폴린과 결혼하면서 거처를 파리에서 미국의 키웨스트로 옮겼으니, 해들리와의 결혼 생활 1921년부터 1927년 초반까지가 정확하게 헤밍웨이의 ‘파리 시절’에 해당한다.
1920년대 ‘파리 시절’은 헤밍웨이에게 있어 ‘견습 시절’이기도 하다. 소설가로 입신하려는 야망에 찬 헤밍웨이는 당시 예술과 문학의 본고장인 파리로 떠난다. 비좁고 허름한 파리의 셋방살이를 겪으며 물신양면으로 헤밍웨이를 돌보는 사람이 해들리이고, 헤밍웨이의 유일한 친구이자 안식처가 또 그녀였으니 명실공히 조강지처라고 할 만한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습작을 당시 파리의 유명 문인들, 에즈라 파운드와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보이고 비평을 받는데, 두 사람이 헤밍웨이가 데뷔하는 데 기여한 스승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미국 시카고에서 파리로 옮겨오는 계기를 제공한 선배 소설가 셔우드 앤더슨, 파리에서 잡지 편집부 직원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생계를 제공한 영국의 소설가 포드 매독스 포드, 그리고 당시 한창 부상하던 미국의 소설가 존 더스 패서스도 헤밍웨이와 영향 관계에 있다. 헤밍웨이가 이 인물들과 교제하며 성장하는 동안 한결같이 남편의 자문이 되어 뒷받침해주는 해들리의 모습이 『헤밍웨이와 파리의 아내』에 그려져 있다.

◎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 아니 행복했던 유일한 시절에 대한 이야기
거트루드 스타인은 자신의 주변에 모인 문학 에콜을 ‘잃어버린 세대(The Lost Generation)’로 명명했는데, 당시 파리에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전통 윤리와 도덕적 기준이 무너지는 곳에서 본격적으로 예술 활동을 펼친 이들이 모였다. 미국 소설가 중 대표적인 인물이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다.
『헤밍웨이와 파리의 아내』에 나오는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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