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탄생 60주년 기념 특별 단행본
1962년 거미에 물린 한 소년이 ‘큰 힘’과 ‘큰 책임’의 관계를 깨달은 지 60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어로 만날 수 없었던 가장 중요한 초기 활동을 한 권의 특별판 단행본에 담았다. 벤 삼촌과 메이 숙모, 그웬, MJ, 해리, 플래시 등 가족과 친구들이 만드는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 영원한 숙적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와의 대결, 휴먼 토치 조니 스톰과의 팀업 등 역사의 초석을 다지며 쉴 틈 없이 전개되었던 6-70년대 전설적인 연재분은 기존 팬들에게는 꼭 소장해야 할 핵심 도서, 입문자에겐 마블 코믹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거미줄 휘날리는 스파이디의 위대한 모험담!
소년 피터 파커는 거미의 초능력을 얻었지만, 그에겐 또 다른 과제들이 있다. 그것은 십 대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고된 삶의 무게! 메이 숙모의 건강 악화는 피터의 원만한 새내기 대학 생활과 충돌하고, 피터는 주변인을 힘들게 만들면서까지 히어로 활동을 지속해야 할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때 피터의 인생 속으로 돌진하는 메리 제인. 피터의 마음은 메리 제인과 그웬 스테이시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데! 한편, 바람 잘 날 없는 퀸스에서는 정체를 위장한 닥터 옥토퍼스가 음모를 꾸미고, 절친 해리의 아버지 노먼 오스본은 그린 고블린이 되어 피터의 세상을 위협하는 가운데, 이 숙적들이 일으키는 연이은 참극은 우리 피터 파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운명을 영원히 바꿔 놓을 만한 것이었다!
스탠 리, 스티브 딧코, 존 로미타 외 많은 창작자들이 참여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963) #1, #31-33, #39-40, #42-43, #50, #53, #90, #105, #121-123, 「마블 팀업」(1971) #1 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