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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이 우주로 보낸 질문

뉴턴이 우주로 보낸 질문

  • 마리옹카디 ,아브람카플랑
  • |
  • 다봄
  • |
  • 2022-06-10 출간
  • |
  • 72페이지
  • |
  • 153 X 220 mm
  • |
  • ISBN 979119214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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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상 엔진을 장착하고 유쾌하게 쏘아 올린 우주 이야기
인류 최강 우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뉴턴이 우주로 보낸 질문》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을 우주로 날려 보내서, 뉴턴 이전에 살았던 과학자들까지 만나게 한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알고 있는 우주의 비밀과 지식도 차이가 나는 과학자들이 모였다는 상황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상상 엔진을 단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터트리며 진행된다.
일단 뉴턴이 우주로 가는 수단부터 남다르다. 우주선을 타고 갈까? 그렇지 않다. 뉴턴은 친구 핼리와 거대한 새총을 만들어 자신을 멀리 날려 보낼 발사체로 이용한다. 게다가 데카르트, 케플러, 프톨레마이오스, 라이프니츠, 갈릴레이 등 평소 과학책을 좋아했다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과학자들과 뉴턴이 만나는 곳은 다름 아닌 달.
이렇게 시간은 물론 공간의 상식마저 뛰어넘어 만난 과학자들은 중력, 질량, 무게, 지구 중심설, 혜성 같은 주제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인다. 과학자가 또 다른 과학자에게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또한 어느새 이들의 대화에 빠져들어 뉴턴처럼 광활한 우주에 관해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 다만 내가 생각하는 나는 그저 바닷가에서 노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아직 누구도 발을 들여놓지 못한 진리의 바다가 내 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고작 매끈한 조약돌이나 예쁜 조가비를 남보다 빨리 발견한 것에 기뻐하는 어린아이 말이다.”_ 아이작 뉴턴

뉴턴과 과학자의 관계를 알고 나면 읽는 재미가 더해요

‘아이작 뉴턴’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를까? 아마도 ‘사과’가 아닐까? 사과나무 아래에 누워 있다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중력’을 발견했다는 일화로 뉴턴을 처음 알게 된 이들이 많을 것이다. 뉴턴은 중력의 발견으로 모든 물체 사이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완성하며 이를 통해 우주의 법칙까지 설명하는 데 이른다. 이로 인해 지구와 우주를 별개의 세상으로 보았던 뉴턴 이전의 관점은 큰 변화를 맞이하며, 뉴턴은 ‘인류 역사상 과학혁명에 가장 압도적인 공헌을 한 과학자’로 불리게 된다.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무지갯빛을 프리즘에 빛을 통과시키는 실험으로 밝혀낸 주인공도 뉴턴이다. 뉴턴의 발견 이전에는 빛은 무색이라고 믿었었다.
이 책은 여러 위대한 업적은 뉴턴 혼자 이룩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뉴턴 이전에 빛과 색에 관한 방대한 연구를 한 데카르트, 낙하 실험을 통해 훗날 뉴턴이 운동 제3 법칙을 완성하는 토대가 된 갈릴레이가 있었다. ‘핼리 혜성’의 주기를 예측한 에드먼드 핼리, 중력 법칙을 유도하고 증명하는 데 필요한 미분적분학의 창시자 자리를 놓고 뉴턴과 경쟁을 벌인 수학자 라이프니츠 또한 뉴턴과 영향을 주고받았다.
《뉴턴이 우주로 보낸 질문》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이렇게 모두 뉴턴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때문에 감수의 글을 통해 뉴턴과 과학자의 관계를 좀 더 알고 읽으면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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