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울의정치신학-15(그린비크리티컬컬렉션)

바울의정치신학-15(그린비크리티컬컬렉션)

  • 야콥 타우베스
  • |
  • 그린비
  • |
  • 2012-02-10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7682371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 (알라이다 아스만) 6

강연을 시작하며 13
1. 「로마서」에 입문하게 된 자전적 계기 13
2. 유대 종교사에 있어서의 바울: 메시아적 논리 22

1부 독해: 바울과 모세, 새로운 신의 백성을 일으켜 세우다
1장 「로마서」의 수신자 38
1. 로마에 대한 선전포고로서의 복음: 「로마서」 1장 1~7절 독해 38
2. 예루살렘과 세계선교의 정당성: 「로마서」 15장 30~33절 독해 46
보유: 유대인 그리스도 신자의 운명 56
2장 노모스. 법과 정당화 : 「로마서」 8~11장 독해 60
3장 선택과 파문: 「로마서」 8장 31절~9장 5절 및 『탈무드』 b. 베라코트 32a절 독해 73
4장 프네우마. 구원사의 능가와 이 세계의 극복: 「로마서」 9~13장 독해 95

2부 결과들: 바울과 근대, 메시아적인 것의 변용
5장 이 세계 안에 있는 낯선 자들: 마르치온과 그 후계자들 132
6장 절대를 향해 결단하는 열심당원들: 칼 슈미트와 칼 바르트 147
7장 세계정치로서의 니힐리즘과 미학화된 메시아주의: 발터 벤야민과 테오도어 W. 아도르노 165
8장 『성서』 종교로부터의 탈출: 프리드리히 니체와 지그문트 프로이트 180
보론 야콥 타우베스와 칼 슈미트 사이의 역사 220
1. 들어가며 220 | 2. 1948~1978: 30년 동안 계속된 거절 223

부록
편집자 후기(알라이다 아스만, 얀 아스만, 볼프-다니엘 하르트비히) 240
편집자의 말(알라이다 아스만) 291
옮긴이 해제: 타우베스로 태어난 바울, 바울주의 294
옮긴이 후기 310
찾아보기 313

도서소개

바울주의의 계보를 새롭게 그린다! 『바울의 정치신학』은 독일의 유대인 철학자 야콥 타우베스의 사망 직전 강연을 엮은 책으로 바울에게 ‘진짜 유대인’과 ‘메시아주의’란 무엇인지, 바울의 질문은 현대 사상가들에게서 어떻게 계승되고 비판되는지 살펴본다. 이제껏 그리스도교 내부에서만 논의되었던 사도 바울의 사유를 ‘유대교적’ 맥락 속에 옮겨 놓아 바울에게 내재되어 있던 유대교적 전통을 이끌어 낸 책이다. 또한 ‘바울의 정치신학’이라는 관점에서 칼 슈미트, 칼 바르트, 프리드리히 니체, 지그문트 프로이트, 발터 벤야민 등을 새롭게 평가한다. 이 책은 독일 지성계의 이단아로 알려진 야콥 타우베스의 저서로,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타우베스 사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정치신학’, ‘메시아주의’를 둘러싸고 펼쳐진 칼 슈미트와 발터 벤야민 사유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신학의 차원을 파악하게 해줌으로써, 이들 사상가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그린비출판사 ‘크리티컬 컬렉션’ 15번째 책. 독일의 유대인 철학자 야콥 타우베스의 사망 직전 강연을 엮은 책이다. 타우베스의 정신적 유언으로 알려진 책으로서, 이제껏 그리스도교 내부에서만 논의되었던 사도 바울의 사유를 ‘유대교적’ 맥락 속에 옮겨 놓아 바울에게 내재되어 있던 유대교적 전통을 이끌어 낸다. 또한 ‘바울의 정치신학’이라는 관점에서 칼 슈미트, 칼 바르트, 프리드리히 니체, 지그문트 프로이트, 발터 벤야민 등을 새롭게 평가한다.
이 책은 독일 지성계의 이단아로 알려진 야콥 타우베스의 저작 중 한국에서 처음 번역되는 책으로,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타우베스 사유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첫 기회이다. 이와 더불어 이 책은 ‘정치신학’, ‘메시아주의’를 둘러싸고 펼쳐진 칼 슈미트와 발터 벤야민 사유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신학의 차원을 파악하게 해줌으로써, 이들 사상가를 이해하는 데서도 새로운 조명을 비춰 주기도 한다.

사도 바울의 메시아주의를 다시 읽는다!
-바울의 유대교적 면모와, 서구 사상에 미친 영향을 밝혀내는 문제작!

이 해체 작업의 폭발력은 특히 바울에 대한 유대교의 독해와 그리스도교의 독해가 서로를 얽어맸던 곤경에서 이 양자를 구출해 냈다는 점에 있다. 타우베스는 이 강연에서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라는 양극의 대립으로 인해 경직화된 사유의 형식을 폭파시켜 버린다. 바울에 대한 독해 작업을 통해 타우베스는 지금까지 무시되어 왔던 측면, 즉 유대 전통 안에 있던 해방적인 측면에 집중한다. 그리스도교가 슬쩍 감춰 버렸던 바울, 그리하여 역사 속에서 유대교에 가장 위험한 무기가 되어 버린 바울, 타우베스에게는 이 바울이 지금까지 탐구되지 않은 채 버려져 있던 광활한 지대를 횡단하는 데 있어 길잡이와 같은 인물이 된다.-알라이다 아스만ㆍ얀 아스만ㆍ볼프-다니엘 하르트비히, 「편집자 후기」 중에서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헤겔, 니체, 프로이트, 바르트, 슈미트, 벤야민……. 모두 사도 바울을 자기 사유의 핵심 대상으로 삼았던 신학자ㆍ철학자들이다. 바울은 그리스도교의 창시자로서 신학에서만 중요한 사상가가 아니라, 2000년간 서구 세계를 지배한 그리스도교의 질서를 형성한 인물로서 이 질서를 고민하고 초월하려 한 사상가들에서도 최대의 스승이자 적수였다. 하지만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반목, 신학과 철학의 분리 등으로 인해 바울 사유의 전모는 아직까지도 완전히 드러나지 못했다. 과연 사도 바울은 누구인가? 유대인이면서 사도였던 그의 메시아주의는 어떤 재료들로 형성된 것인가? 바울에 비추어 현대 사상을 읽으면 어떤 새로운 이해가 가능한가?
그린비출판사에서는 야콥 타우베스(1923~1987)의 『바울의 정치신학』(Die politische Theologie des Paulus, 1987)을 ‘크리티컬 컬렉션’ 15번째 도서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독일 철학계의 문제적 사상가 중 한 명이었던 타우베스의 마지막 사유를 담고 있는 저작이면서, 동시에 국내에 처음 출간되는 타우베스의 저작이기도 하다. 타우베스가 사망 직전인 1987년 2월에 행한 ‘바울 강연’을 엮어 출간한 이 책은, 바울의 사유를 완전히 새로운 맥락으로 옮겨 놓음으로써 타우베스를 바울 연구의 급진적 아웃사이더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이 책은 신학과 정치의 관계를 둘러싸고 벌어진 20세기의 논쟁을 이해하게 해주는 조명을 비춰 주고 있기도 하다.
바울은 유대인이었지만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인물이다. 개종 후 그가 보여 준 사유와 활동 덕분에 그리스도교는 세계 종교로 정착할 수 있었고, 이런 이유로 바울은 그리스도교의 아버지로 불린다. 하지만 바울의 사유에 담겨 있었던 ‘유대교적’ 면모는 아직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 야콥 타우베스는 제도적 경직화로 인해 감춰져 있었던 바울의 유대교적 전통을 밝혀냄으로써, ‘그리스도교와 유대교의 분리’라는 뿌리 깊은 이분법을 해체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바울이 제시했던 메시아주의적 ‘삶의 형식’과 ‘믿음의 형식’을 새로운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또한 철학적ㆍ역사적으로 『성서』를 해석하는 근현대의 전통과는 정반대로, 타우베스는 『성서』를 통해 현대 사상가들의 문제설정을 파악하고자 한다. 현대 사상가들이 바울과 그리스도교가 세운 서구의 가치 체계를 어떻게 뛰어넘고자 했는지, 정치와 법, 공동체의 문제에 관한 현대의 논쟁에서 바울이 어떤 키워드로 역할하는지를 드러냄으로써, 타우베스는 현대 사상에 침투해 있는 바울의 영향사를 새로운 차원에서 보여 준다.

새로운 바울 독해: 유대인 바울의 메시아주의 이해하기

▶ 「로마서」와 바울의 부정적 정치신학
타우베스는 사도 바울의 「로마서」를 독해하면서 바울의 새로운 모습을 끌어내고 있다. 이에 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