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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없는인생입문

별볼일없는인생입문

  • 가스가 다케히코
  • |
  • 미래의창
  • |
  • 2012-02-24 출간
  • |
  • 247페이지
  • |
  • ISBN 97889598917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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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담 가스가 다케히코 & 요시노 사쿠미
제1화 절망감

제2화 상실감

제3화 혐오감

제4화 허무감

제5화 고독감

제6화 초조감

제7화 무력감

제8화 과대감

제9화 죄책감

제10화 불안감

제11화 피해감

제12화 공허감

제13화 위화감

도서소개

별 볼 일 없는 인생을 즐겨라! ‘잉여청춘’을 위한 심리 테라피『별 볼 일 없는 인생 입문』. 이 책은 정신과 의사와 만화가 콤비가 누구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13가지 우울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 심리 에세이다. 절망감, 상실감, 혐오감, 허무감, 고독감, 초조감, 무력감, 과대감, 죄책감, 불안감, 피해감, 공허감, 위화감 등 지극히 사소해서 모른척했던 감정들을 일상에서 포착해내며 우울한 심리 이면에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을 공감가게 그리고 있다. <소년은 황야를 향해 달린다>의 저자인 만화가 요시노 사쿠미가 그린 13가지 주제가 함축적으로 들어있는 단편 만화를 각 장마다 덧붙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나, 정말 괜찮은 걸까?
이 시대 우울남 · 절망녀를 위한 공감 백배 심리 에세이

왠지 우울하고, 뭔가 어긋난 것 같지만 딱히 콕 집어 설명할 수는 없어 답답했던 당신, 별 볼 일 없는 인생에 입문한 것을 환영합니다!
『별 볼 일 없는 인생 입문』은 정신과 의사와 만화가 콤비가 13가지 ‘우울’에 대해 써내려간 심리 에세이다. 불안감 · 상실감 · 혐오감 · 허무감 · 고독감 등, 누구나 느끼지만 지극히 사소해서 모른 척했던 시시한 감정들을 일상에서 포착해낸 위트가 돋보인다. 평소에는 무뚝뚝한 주제에 생일 카드는 꼬박꼬박 보내는 친구에 비유해 위화감을 설명하고, 목 빠져라 기다린 아버지의 선물이 고작 매직펜이었던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허무감을 묘사한다. 상상선거를 통해 ‘궁극의 보잘것없음’을 느끼고, 우유 속 잡균을 어찌 셀지 몰라 피해망상에 걸린 환자도 있다. 저자는 이처럼 우울한 심리 이면에서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을 공감 가게 그려내, 독자들로 하여금 불유쾌했던 감정들을 유쾌하게 대면하고 인생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일본의 인기 만화가 요시노 사쿠미가 각 장마다 덧붙인 단편 만화는 이 책을 두 배로 즐기는 또 다른 묘미다.

처음인데도 익숙한 세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학점 관리에 토익 공부, 면접 스터디, 각종 자격증 취득으로 꽤 괜찮은 스펙을 완성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서류전형부터 우수수 들려오는 불합격 소식.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고 취업게시판에 하루 종일 붙어 있는 내가 한심해진다. 그래도 1~2번씩 돌아오는 면접 기회를 붙잡아 천신만고 끝에, 어쨌든 ‘당당히’ 회사에 입사했다.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 입고 ID카드를 목에 걸고 장밋빛 꿈에 부푼 당신, 이제부터 펼쳐질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사무실에는 신경질적인 김 부장과 어딘가 음침한 동기 녀석이 버티고 있고, 야심찬 자기계발 계획은 밥 먹듯 하는 야근에 물 건너 간 지 오래. 내 ‘수고로움’은 대체 누가 알아주는 거지? 허무한 기분이 든다. 국민연금은 또 이렇게 많이 뗄 줄이야! 월급이 들어오는 족족 카드회사와 보험사에 ‘퍼가요~♡’ 당할 때면 상실감이 크다. 나보다 잘난 친구들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장가 갈 수 있을까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 갈 수 있을까” 노래하는 인디밴드의 덤덤한 목소리에 왠지 모를 초조함을 느끼고 말았다.

불안 · 상실 · 고독 · 허무 · 초조…
소심해서 더욱 가련한 청춘들에게 바치는 ‘우울어천가’

하지만 지금 청춘들이 꼭 88만원 세대라서 우울한 것은 아니다. 청춘이라고 다 ‘아픈’ 것도 아니다. 사회·구조적인 문제보다는 오히려 일상에서 부딪히는 아주 사소한 감정들이 말썽을 일으킨다. 세금을 많이 떼어 억울한 기분, 사람 많은 곳에서 별안간 터진 코피가 멎지 않을 때의 초조함, 특이한 사람을 마주쳤을 때 느끼는 위화감, 아름다운 어머니를 전혀 닮지 않은 못생긴 나에 대한 자책. 모두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약간씩은 느끼는 감정이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이러한 13가지 우울한 감정을 일상 속에서 절묘하게 건져 올린다.
초등학교 시절, 저자는 ‘유히 하키’라는 갈색의 고급과자에 쓰인 한자가 ‘석양’이라고 확신 했고 이 과자를 먹을 때면 저녁놀이 자아나는 아련한 느낌을 떠올리곤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과자 이름은 석양이 아니라, 발음이 같은 웅비라는 늠름한 뜻의 한자였다. 이 사소한 에피소드를 통해 저자는 상실감이란 얼마나 실체가 없는 허구적인 감정인지 묘사한다.
절망감을 살펴보자. 저자는 높은 빌딩 창틀에 두 손가락만으로 매달린 상황을 상상한다. 지금 가장 괴로운 것은 손가락의 고통이다. 더는 싫다, 이 고통에서 얼른 편해지고 싶다. 추락이나 죽음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그렇게 진짜 절망까지 한 걸음 남은 곳에서 이미 절망하고 만다. 실제로 일상에서 우리가 절망이라고 느끼는 감정 가운데 많은 것들이 어쩌면 이처럼 진짜 절망의 전 단계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다룬 13가지 감정들은 전부 사라지면 인생이 잘 고른 길처럼 평평해져서 시시하겠지만, 끌어안고 있자니 괴롭기만 하다. “이상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청춘들에겐 더욱 그렇다. 이런 미묘한 위화감을 대수롭지 않다고 그대로 두느냐, 불유쾌한 감정들을 끄집어내 유쾌하게 풀어내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이건 그저 평범한 일상일 뿐인데 문득 나만 우울한 걸까 궁금했다면, 기대에 부풀어 희망의 문을 활짝 열고 보니 막상 별 것 없었던 경험에 실망한 기억이 있다면, 이제 ‘별 볼 일 없는 인생’에 입문할 시간이다. “아, 그렇구나. 나도 그런데!” 하며 절로 공감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시시한 인생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소년은 황야를 달린다〉로 80년대 일본 순정만화계를 주름잡았던 만화가 요시노 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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