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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경제학

이상한나라의경제학

  • 이원재
  • |
  • 어크로스
  • |
  • 2012-02-20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973790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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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한국이 100명의 마을이라면

PART1. 모든 것은 탐욕으로부터 시작됐다

1. 국가대표가 우리를 구할 수 있을까
2. 성 안 사람들과 성 밖 사람들
3. 처음부터 실패한 것은 아니었다
4. 어부들의 헤지펀드
5. 아메리칸 드림은 왜 무너졌을까
6. 하버드 대학생, 맨큐 경제학을 거부하다

PART2. 우리가 믿던 경제학은 없다

7. 애덤 스미스의 오류
8. 불황의 유일한 원인은 번영이다
9. 숫자는 좋아지는데, 삶은 왜 더 나빠질까

PART3. 희망은 있다

10. 안철수와 스티브 잡스
11. 착한 경제의 코드
12. 탈성장 시대의 경제 문법

에필로그 - 이상한 나라에서 탈출하기
감사의 글 / 주석

도서소개

왜 경제는 성장했다고 하는데 삶은 더 팍팍해지고 어려워질까?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은 착한 경제의 새로운 문법을 찾고 있는 젊은 경제학자, 한겨레경제연구소 이원재 소장이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경제를 지배하는 왜곡된 시스템을 바라보며 세계를 휘감고 있는 위기의 근원을 탐욕에서 찾는다. 우리가 신봉하고 있는 '탐욕의 질서'와 '성장과 번영의 패러다임'이 세계를 어떻게 지배하고 어떻게 예고된 대몰락으로 몰아가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안철수와 스티브 잡스를 통해 협동조합 기업의 가능성과 경쟁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다양한 예를 제시하며 이러한 새로운 흐름이 미래 경제의 새로운 문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왜 하버드생들은 맨큐의 경제학 수업을 거부했을까?

아이폰 한 대에 담긴 분배 법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국 경제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우리 시대 자영업자들의 비극적 운명은? 안철수와 스티브잡스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본심은?

세상을 지배하던 오래된 경제가 붕괴하고 있다.
이 책은 거대한 전환 앞에 선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에 관한 모든 것이며, 이상한 나라의 경제에서 탈출구를 찾는 희망의 경제학이다.

이상한 나라가 있다. 이 나라는 국가대표 기업이 성공하면 모두가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협력과 공생이 좋은 것이라고 말하지만, 경제에서 만큼은 경쟁과 탐욕이 절대 선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나라이다.
착한 경제의 새로운 문법을 찾고 있는 경제전문가, 한겨레경제연구소 이원재 소장은 이 책에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경제적 풍경을 탐사하며 점점 더 불안해지고 힘들어지는 우리 시대의 삶을 명쾌하게 분석해낸다. 그리고 이 이상한 나라의 경제를 만들어낸 탐욕의 매트릭스의 본질을 뒤집는 새로운 생각에 차분하게 접근한다.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은 우리가 가보지 않은 나라의 그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경제를 지배하는 왜곡된 시스템이다. 왜 경제는 성장했다고 하는데 삶은 더 팍팍해지고 어려워질까? 우리가 신봉하고 있는 ‘탐욕의 질서’ 그리고 ‘성장과 번영의 패러다임’이 세계를 어떻게 지배하고 어떻게 ‘예고된 대몰락’으로 몰아가고 있을까? 왜 세계의 0.01%라고 하는 하버드 대학생들이 기존 주류 경제학 수업의 상징인 맨큐의 경제학 수업을 거부했을까? 대중들이 안철수와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는 본심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이상한 나라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거대한 전환을 예고하는 이상한 나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현상과 질문들에 대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명쾌한 저자의 분석은, 패러다임의 전환기에서 불편하지만 우리가 직시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예고된 대파산을 넘어 새로운 경제문법을 찾는 방법은 있다.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라는 99%의 반란의 진정한 의미도, 뒤늦었지만 ‘공생’이라는 단어를 들고 나온 기득권층의 고민도,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경제 위기 이후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경제 문법의 출현도 모두 이 이상한 나라의 경제에서 탈출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희망은 있다.

1. 한국 경제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 숫자는 매년 커지는데, 우리의 삶은 왜 더 팍팍해질까?

“만약 한국이 100명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라면, 이 마을 사람들은 어디서 어떤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까? 이 마을 사람들 가운데 취업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59명이다. 28명은 취업해 살고 있으며, 14명은 비정규직이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가 17명이다. 그런데 정규직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안정적인 상장 제조기업에 다니는 정규직은 단 1명이다.”(6쪽)

대기업이 돈을 많이 벌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흔히 부자가 돈을 벌어 부가 넘치면 사회에 골고루 퍼진다는 트리클 다운(낙수효과)이라고 말하는 것은 실제 일어나고 있을까? 저자는 트리클 다운은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의 1장에서 순창을 한국의 축소판으로 삼아 지역경제의 대표적 성공 사례이며 모범인 (주)대상과 순창의 고추장 사업의 사례를 분석한다. 순창의 고추장 사업은 생산성의 관점에서도, 지역 주민의 고용에도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다. 놀라운 성장과 건전한 경영에도 불구하고 순창을 구하지는 모했다. 지역 인구는 공장이 들어선 후 40%가 줄었고, 의미 있는 지역 농산물 구매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난 10년간 국가 대표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 2000대 기업의 매출액이 815조 원에서 1711조 원으로 두 배 넘게 커지는 동안, 기업의 일자리는 2.8%밖에 늘지 않았다. 제조업 전체로 보면 1990년대 이후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다. 1993년 제조업 종사자는 388만 명이었는데, 2009년에는 327만 명이다.
부는 흘러넘치지 않았다. 한국 경제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같은 국가대표 급인 상장 제조기업(559개)에 다니는 사람은 불과 1명뿐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들의 경제를 나의 경제로 착각해 자신은 관객인 줄도 모르고 이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2. 아이폰의 분배 법칙 :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갈까?

“여러분, 탐욕은 선입니다. 더 나은 단어가 없다면요. 탐욕은 옳습니다. 탐욕은 일을 되게 만듭니다. …… 탐욕은 텔다 제지 뿐 아니라, 또 다른 고장 난 기업 ‘미국‘을 구해낼 것입니다.”
- 영화 <월스트리트> (1987)

영화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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