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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도서관

살아있는도서관

  • 장동석
  • |
  • 현암사
  • |
  • 2012-02-10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323161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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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6
고미숙 고전평론가 고전, 그 광대무변한 세계에서 누리는 행복 13
고은 시인 시인은 우주의 고아다 27
김두식 법학자,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 기독교 평화주의자가 사는 법 41
김삼웅 저술가, 전 독립기념관 관장 인간 냄새나는 한국형 평전을 그리다 55
김영민 철학자, 한신대 교수 철학과 종교의 사잇길을 걷다 69
김용석 철학자, 영산대 교수 철학은 ‘여명에 비행하는 부엉이’여야 한다 83
김찬호 문화인류학자, 성공회대 초빙교수 소박한 삶의 궤적을 그리다 99
김형태 변호사, 《공동선》 발행인 인권과 양심의 첨병 김형태를 만나다 113
박성준 길담서원 서원지기 인문학의 희망, 우정의 공동체를 열다 127
박원순 변호사, 소셜 디자이너 ‘소셜 디자이너’의 심연에서 발견한 책의 향기 147
박이문 철학자, 포항공대 명예교수 나는 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61
박재순 철학자, 씨 사상연구소 소장 유영모ㆍ함석헌으로 시대정신을 말하다 175
양희창 목사, 제천 간디학교 교장 더디 가는 지름길 ‘다르게’ 살기 191
이만열 역사학자, 숙명여대 명예교수 어제를 돌아보아 오늘과 내일을 밝히다 207
이유명호 한의사, 이유명호한의원 원장 여성학과 한의학의 행복한 만남 221
이이화 역사학자 세상을 위한 ‘진짜 역사학’을 하다 235
이현우 서평가, 한림대 연구교수 신은 인간에게 책을 읽을 자유를 주셨다 249
이희수 문화인류학자, 한양대 교수 우리의 눈으로 이슬람을 품다 263
장석주 시인, 작가 꿀과 같이 단 책이 내 벗이며 가족이다 277
장회익 물리학자, 서울대 명예교수 온생명 사상가의 앎과의 숨바꼭질 291
정진홍 종교학자, 울산대 석좌교수 학문으로 삶을 산 이의 겸손함 305
조광 역사학자, 고려대 명예교수 역사는 사실을 존중하는 풍토에서 자란다 319
홍세화 칼럼니스트, 진보신당 대표 즐거운 아웃사이더로 살다 333
책꽂이_ 한국의 지성이 사랑한 책 7권 348
찾아보기 355

도서소개

고은에서 로쟈까지 당대의 독서가 23인과 함께하는 책 읽는 시간! 천천히 오래도록 책과 공부를 탐한 한국의 지성 23인, 그 앎과 삶의 여정『살아있는 도서관 』.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출판평론가 장동석이 책과 뗄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우리 시대의 지성 23인을 찾아가 그들의 서재에서 ‘책’에 관하여 인터뷰했다.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지식과 사유를 쌓고, 책 쓰기를 통해 소통해온 당대의 독서가 23인의 책읽기의 기억과 에피소드, 독서론과 오늘날 책문화에 대한 생각들을 담은 한 권의 도서관이다. 80대 백발의 노철학자 박이문에서 40대 인터넷 시대의 서평가로 꼽히는 이현우(로쟈)까지 세대와 정체성을 달리하는 ‘살아있는 도서관’을 소개하고, 책에서 찾은 삶과 사회에 대한 귀중한 질문과 답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 생각하는 기쁨, 그것을 표현하고 나누는 삶의 의미를 만나본다.
책 읽는 삶은 얼마나 깊고 기쁜가?
당대의 독서가 23인의 서재에서 ‘책 인생’을 엿듣는다

책과 뗄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우리 시대의 지성 23인을 찾아가 그들의 성채, 서재에서 독서 편력을 인터뷰한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출판평론가 장동석이 찾은 독서가들은 80대 백발의 노철학자 박이문에서 40대 인터넷 시대의 서평가로 꼽히는 이현우(로쟈)까지 세대와 정체성을 달리하는 23명의 ‘걸어 다니는 책’이자 ‘살아 있는 도서관’들이다. ‘우리 시대의 책선생들’은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추동했던 ‘한 권의 책’들을 소개하고, 책에서 찾은 삶과 사회에 대한 귀중한 질문과 답을 전한다. 닮고 싶은 소문난 독서가들이 때로는 대학자의 풍모로, 때로는 수줍은 소년 같은 모습으로, 시간을 들여 ‘천천히 오래도록’ 책으로 지은 삶을 이야기할 때, 사람과 책의 자연스러움과 책 읽는 삶의 즐거움이 드러난다.
시인에서 한의사까지 폭넓은 영역의 독서 멘토들이 청소년 시절 읽었던, 학문의 길에서 읽었던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읽었던 책 경험은 깊고 너르다. 그로부터 단단한 앎과 좋은 삶을 일치시키고자 모색한 그윽한 통찰은 책의 위의와 질문의 힘을 느끼게 한다. ‘독서의 해’를 맞아 ‘하루 20분씩 1년에 12권’이라도 책을 읽으려는 이들에게 『살아 있는 도서관』은 진귀한 저 자신만의 ‘한 권의 책’을 찾는 초대장이 되어줄 것이다.

■아날로그적 삶의 아름다움, 책 읽는 사람-호모 부커스의 천천한 삶과 사유

좋은 책은 사유의 지도를 다시 그려준다. 그리고 그 지도는 나의 일상을 이전과는 아주 다른 길로 이끈다. 책과 사유와 걸음, 이 셋 사이에 어떤 리듬이 만들어질까? 수없이 다양한 변주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궁극적으로 사유와 걸음 사이에 한 치의 간격도 없어야 한다는 것.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

다독, 필독, 고전 읽기 등을 권하며 수많은 책이 쏟아져 나와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은 요즘, ‘바로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고 주장하는 광고 등은 지식을 얻는 지름길을 알려줄 듯이 보인다. 그 가운데 시간에 쫓기는 독자들은 ‘필독 도서 목록’을 뒤적여 지식을 재빨리 습득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당장 ‘쓸모의 독서’를 찾는 이들에게 『살아 있는 도서관』은 ‘천천히 오래도록’ 쌓고 넓혀가는 책읽기의 기쁨을 권한다.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지식과 사유를 쌓고, 책 쓰기를 통해 그것들을 소통해온 당대의 독서가, 책이 “존재 양식”이 된 책꾼 23인의 책읽기의 기억과 에피소드, 독서론과 오늘날 책문화에 대한 생각들을 담은 한 권의 도서관이다. 책이 소중했던 시대에 종이책을 읽으며 삶과 사회를 만났던 독서가들은 디지털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 자신만의 질문으로 숙성시켜나가야 할지 조근조근 멘토링한다. 늘 시간과 경쟁에 쫓기고 책 읽을 틈을 잊어가는 이들에게 ‘살아 있는 도서관’의 그윽한 풍경은 책읽기의 즐거움, 생각하는 기쁨, 그것을 표현하고 나누는 삶의 의미를 전한다. 이 ‘리빙 라이브러리’에서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에 밀려 찾는 이가 줄어가는 책이라는 미디어가 ‘사람됨’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임을 확인하고, 책을 사랑하는 이들은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책읽기에 대해 고민하고 ‘내 인생의 책’을 만나는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리빙 라이브러리, 지치지 않고 다시 또 책에서 길을 찾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책을 찾아다녔습니다. 대학 도서관은 물론이고 국립중앙도서관 등 이름 있다는 도서관은 죄다 뒤졌습니다. 어마어마한 다독의 세계로 빠져들었다고나 할까요.
-문화인류학자 이희수 교수

‘살아 있는 도서관’들이 묵묵하게 책을 읽어나가며 자신의 언어로 쌓은 지혜는 ‘경청, 배움, 섬김, 자율, 상생, 평화를 위한 우정과 연대의 시스템’을 이야기하고, ‘다르게 사는 사람들을 인정하는’ ‘온생명을 실천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도 하였다. 그들은 ‘독서의 공동체’를 지향하여 ‘따로 또 같이’ 책을 읽고, 삶으로 책을 살아내려고 하였다.
1년에 1천여 권, 1주에 2박스 분량의 책을 사고 속속들이 읽어내는 장석주 시인. 그는 제대로 된 ‘니체 전집’을 읽고 싶다는 희망으로 전세금을 빼 출판사를 차려 ‘제대로’ 만들었다. 이유명호 한의원 원장은 환자들에게 먼저 만화책 처방을 한다. “만화책에서도 배울 것이 있으면 배워야 한다”고 웃으면서. 김형태 변호사는 책 하면 『플랜더스의 개』가 떠오른다. 울고불고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 “어린 마음에 속 쓰리다는 것이 뭔지 몰랐어도 한참을 그렇게 감동의 자리에 머물렀다”고 한다. 소수만의 것이라 생각했던 역사를 뭇사람들의 손에 들려준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은 책 속의 감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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