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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타이어

하늘을 나는 타이어

  • 이케이도준
  • |
  • 소미미디어
  • |
  • 2022-05-26 출간
  • |
  • 804페이지
  • |
  • 135 X 195 mm
  • |
  • ISBN 97911384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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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신은 다 끝났을지 몰라도
저는 아직 호프자동차나 세상 사람들의 풍문과 싸우고 있습니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세기의 대역전 감동 드라마!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빠진 타이어가 길을 걷던 가족을 덮쳐 어머니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차축과 타이어를 이어주는 부품인 허브가 파손되어 일어난 이 비극적인 사고는 전국을 충격으로 빠뜨린다. 트레일러 제조사인 대기업 호프 그룹의 계열사, 호프자동차는 이 사고의 원인이 ‘허브 정비 불량’이라고 발표한다. 하지만 사고 트레일러 소유주인 아카마쓰운송의 사장 아카마쓰 도쿠로에게는 자신의 회사 직원이 꼼꼼하게 일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아카마쓰는 호프자동차가 내린 결론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 스스로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기로 한다.
하지만 단골 거래처의 일방적 계약 파기, 은행의 추가 융자 거절로 회사 경영에 빨간불이 켜지고, 언론에서 ‘가해자 아카마쓰운송’이라 소개된 탓에 가족에게까지 그 불똥이 튄다. 회사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기까지 한다. 재벌그룹을 등에 업은 호프자동차라는 거대한 적을 상대로 싸우던 아카마쓰는 점차 절망이라는 이름의 벼랑 끝으로 몰린다. 그러던 때 아카마쓰에게 한 주간지 기자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는데…….
굴지의 대기업 vs 동네 중소 운송회사, 작지만 큰 반격이 시작된다!

대기업은 무엇을 하든 용서되는가?
다양한 인물들의 눈으로 ‘현대사회의 어둠’을 예리하게 지적하다

달리던 트럭에서 빠진 타이어를 맞은 보행자가 사망해, 그 책임을 둘러싸고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이 벌어진 일은 실제로 일본에서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사회 문제로 떠올랐던 현실 사건이다. 《하늘을 나는 타이어》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생명과 돈에 얽힌 인간 군상, 그리고 대기업이 저지른 죄와 벌에 대해 그리고 있다. ‘재미’라는 소설 본래 목적에 충실한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면서도 기업의 조직적 은폐와 같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과 불합리함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70명에 달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이 작품에서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바로 ‘사람을 쓰는 것’이다. 이야기를 위해 인물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 인물의 움직임에 의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타이어 이탈 사고의 진상 규명’이라는 심플한 이야기를 주인공 아카마쓰의 눈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와 대립하는 호프자동차 직원의 시점으로, 사건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제삼자의 시점으로도 바라본다. 이런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케이도 준의 특기가 잘 살아 있는 전개 방식은 이야기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면서 질리지 않게 한다.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 이케이도 준 스스로 기념비적 작품이라고 평한 만큼, 압도적인 분량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읽을 수밖에 없는 재미와 매력을 선사하는 작품, 《하늘을 나는 타이어》와 함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껴보자.

▷옮긴이의 말

이 작품은 두 번째 리콜 은폐 시점을 ‘현재’로 그리며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살리지 못하는 조직과 개인이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키는지 여러 각도에서 생생하게 그립니다.
사회 문제를 그린 소설에서 가장 먼저 요구되는 요소는 ‘현실감’일 것입니다. 현실감을 불어넣는 데 누구보다 뛰어난 이케이도 준은 ‘사회파 소설’에서 가장 강력한 작가일 수밖에 없습니다.
_권일영


목차


프롤로그 결코 지워지지 않을 그대의 기억
제1장 인생 최악의 나날
제2장 호프와 드림
제3장 온실에서 재배되는 사람들
제4장 허브를 돌려줘
제5장 재벌 그룹 계열 명문기업이라고? 죄벌 그룹 맹물기업이다
제6장 레지스탕스
제7장 조직 단면도
제8장 경제적이지 못한 선택
제9장 거룩한 밤의 노래
제10장 날아라! 아카마쓰 프로펠러 비행기
제11장 컴플라이언스를 비웃어라!
제12장 긴급 피난 계획
에필로그 자칫하면 잊기 쉬운 우리 행복론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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