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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참견러’s 연애&중매 십계명

영어 참견러’s 연애&중매 십계명

  • 정영숙
  • |
  • 행복에너지
  • |
  • 2022-05-15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6028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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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공지능 시대, 영어와의 연애를 계속해야 할까?’
책의 서두에서 밝히는 작가의 질문이다. 이 질문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작가의 주제의식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인공지능이 나날이 발전해 가는 현시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영어를 배우는 것은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처럼, 사람이 번역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고 매끄러운 번역을 해내는 번역기들이 등장할 수 있으니까. 작가 역시 그러한 위기감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영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 성찰의 결과를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쉴 새 없이 발전하는 세상. 저자의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어 학습을 통해 글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각 나라의 역사, 문화, 가치관을 통해 넓은 사고력과 함께 감정까지 공감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과연 토익책 한 권으로, 또는 토익 만점이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질까? 지금 우리가 영어를 보는 시선은 올바른가? 영어를 배우기에 앞서 중요한 것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내신과 수능, 취업만을 목표로 정신없이 달려오는 우리 현세대의 모습에서 ‘영어’는 커다란 부담 이상이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는 방법은 어떠하여야 하는가. 본서는 그러한 질문에 대답하는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영어와의 연애, 즉 영어 학습법이고, 다른 하나는 영어를 중매하는 것, 즉 영어 교수법이다. 책 앞부분은 ‘연애편’으로, 뒷부분은 ‘중매편’으로 나누었다.
그렇게 탄생한 영어 연애중매 십계명. 각각의 십계명에는 저자가 40년간 영어와 동행하면서 배우고 가르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 있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환경 속에서 가장 먼저 수반되어야 할 것은 ‘읽기’이며,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은 ‘소리 내어 읽기’라고 주장하는 저자. 왜 그럴까? ‘메타인지 쉐도잉’으로 명명되는 이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있다.
달달 외우는 것만이 능사일까? 아니다. 이해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해가 가능한 입력은 어떤 것일까? 연습은 하루에 몇 번 정도가 충분할까?
영어와의 사랑에 가장 중요한 점은? 영어는 눈으로만 배우나? 오감을 활용하여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 영어의 4영역 중 가장 어려운 영어 듣기, 어떻게 돌파할까?
무엇보다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 건지 스스로 대답을 내려보았는가? 영어를 못한다고 한없이 자존심이 낮아지지는 않았는가? 혹은 무조건 마스터를 하겠다는 무모한 꿈을 꾸지는 않았는가?
‘연애편’은 이처럼 영어 공부에 대한 접근방식을 제시하면서 단순히 공부법만이 아닌 획기적인 인식의 전환을 요구한다. 영어는 ‘마스터해야만 할 대상’이 아니라 ‘평생 해도 좋은 공부’여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모든 배움은 지식을 쌓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의 하나로 보기를 권한다.

책을 뒤집어 이 책의 나머지 절반인 ‘중매편’으로 넘어가 보자. 그렇다면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마찬가지로 십계명을 제시하고 있다. ‘메타버스 시대,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영어교사가 인공로봇을 능가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인공지능의 보조교사로 남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재미있어야 하고, 학생의 관심을 이끌어 내야 한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수업의 질과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3S를 기억해야 한다. 바로, Study, Smile, 그리고 Skill이다.
저자는 영어를 가르치면서 단순히 성적향상만이 아닌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인생을 살면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까지 가르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신인류로 명명되는 신세대, 인공지능이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이다. 그렇기에 교사는 메타인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메타인지란 ‘내가 누구인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와 같이 자신을 성찰하는 능력이다. 둘째로 연결지능이 필요하다. 이미 정보는 무수히 많은 곳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이 정보들을 서로 엮어서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로 네트워크 지수다. 다른 이들과 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행복지수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염두에 두면서 ‘언어는 변한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학생보다 더 공부해야 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 또 학생을 가르치려면 동기부여가 필수이니만큼 개개인의 학생을 유심히 바라보고 학생들의 학습유형을 살펴야 한다. 게임을 통해서 재미를 부여하거나 색다른 방식으로 강의를 해보는 것도 좋다. 또 영어의 4가지 영역, 즉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반복하여 ‘한 번에’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는데, 4가지 기능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지식이 파편화될 뿐 효율적으로 익히기 어렵기 때문이다. 본문 안에는 어떻게 이 4가지를 한 번에 가르칠 수 있을지 저자가 고심하며 연구한 방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영어는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십계명 중 하나다. 어느 정도의 유창성과 정확성, 즉 영어 능숙도를 키워야 하며, 육하원칙을 사용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주입식 강의보다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끼리 서로를 가르쳐도 보는 등 능동적인 학습을 이루는 것이 좋다. 토론은 협력적이고 적극적인 학습법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추천된다. 저자가 직접 만든 5P(Preview, Present, Practice, Play game, Post-activity)’s for Lesson Planning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수업 전체를 재밌게 만드는 과정은 교사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보다 중요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함께 사는 법을 알도록 하는 것이 좋은 중매쟁이의 역할이자 역량이다. 이제 설명하고 암기만 재촉하는 교수법은 물러날 때가 되었다.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이는 곧 나는 누구인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함을 뜻한다.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좋은 교사다.

‘영어 공부와 교수법’을 넘어서 작가가 뼈저리게 경험한 다가오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며 느끼게 된 위기감과 그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 노력은 본서를 단순한 영어학습에 관한 흔한 도서와 차별화를 느끼게 하는 지점이다. 작가의 꾸준한 성찰과 더불어 삶과 공부 사이의 관계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을 짚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정복하는 것을 넘어서, ‘인생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삶과 공부의 관계는 무엇인지, 나의 마음가짐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다가오는 새 시대에 자신만의 새로운 마일스톤을 세울 수 있는 내적 힘이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서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영어참견1
영어 참견러’s
“영어, 넌 누구니?”

* 추천의 글 004
01 Prologue : 연애참견1 008
02 영어 연애담 013
03 영어, 넌 누구니? 017
04 영어와 사귀기 023
05 영어와의 밀당 028
06 한 권으로 끝내기 033
07 영어 연애 십계명 040
일, 읽어라 045
이, 이해하라 056
삼, 삼세번 연습하라 062
사, 사랑하라 073
오, 오감으로 소통하라 082
육, 육성으로 들어라 089
칠, 칠전팔기하라 101
팔, 팔방에서 배워라 110
구, 구겨지지 말라 117
십, 십년지기가 돼라 123
08 뇌 빅 데이터 130
* Epilogue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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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참견2
영어 참견러’s
교사가 되지 말라!

01 Prologue : 연애참견2 004
02 교사가 되지 말라 009
03 학원 탈출 014
04 영어 중매담 021
05 좋은 선생님이란 027
06 한 권으로 영어 중매쟁이 되기 034
07 영어 중매 십계명 045
일, 일일이 찾아보며 배워라 050
이, 이 아이 저 아이 살펴보라 058
삼, 삼삼한 재미를 줘라 070
사, 4가지를 한 번에 가르치라 082
오, 오직 영어를 사용하라 101
육, 육하원칙으로 질문하라 110
칠, 칠판만 사용하지 말라 121
팔, 팔팔한 활동을 하라 133
구, 구구절절 설명하지 말라 146
십, 십자가를 바라보라 156
08 인생 내비게이터 168
* Epilogue 181
* 출간후기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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