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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의 메아리, 조명하

타이중의 메아리, 조명하

  • 한상식
  • |
  • 가문비어린이
  • |
  • 2022-05-14 출간
  • |
  • 120페이지
  • |
  • 174 X 225 X 11 mm /399g
  • |
  • ISBN 978896902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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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의 식민지 통치에 항거한 조명하 의사 이야기

“나는 삼한의 원수를 갚았다. 아무 할 말은 없다. 죽음의 순간을 이미 오래전부터 각오하고 있었다. 다만 조국 광복을 못 본 채 죽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 저세상에 가서도 독립운동을 계속하리라.”

일본 황족,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척살한 조명하 의사가 남긴 마지막 말이다.
1905년 태어난 조명하는 어린 시절 고익균 선생을 만나 애국심을 키웠다. 순종 황제 승하, 송학선 의사의 금호문 사건, 6.10 만세운동 등을 겪으며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그는 독립운동을 하겠다며 아내와 갓 낳은 아들도 보지 않은 채 일본으로 떠난다.
그러나 2.8 독립선언의 후유증으로 감시가 심해 독립운동을 할 형편이 못 되자 조선 유학생인 김태준의 권유와 대만의 정세를 미리 파악하고 1927년 11월 4일 대만으로 떠난다. 상해가 목적지였으나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우선 대만에 머물기로 한 것이다.
부귀원 찻집에서 일하던 조명하는 일본 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가 중국을 침략할 군대를 점검하고 작전 계획도 보고 받기 위해 타이중에 온다는 소식을 듣자 상해로 갈 것을 포기하고 거사를 준비한다. 1928년 5월 14일 오전 9시 55분 조명하는 독검으로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저격하여 상처를 입히고 1928년 10월 10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24세의 꽃다운 나이였다.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는 독검으로 인한 상처로 시름시름 앓다가 이듬해 1월 독이 퍼져 복막염으로 죽었다.

일본제국주의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황족이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조명하 의사의 의거는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와 함께 ‘4대 의거’로 꼽힌다.
그러나 조명하 의사는 청소년들에게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상식 작가는 조명하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꼼꼼하게 풀어내었다. 동화로 꾸며 썼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평범한 청년이 일본의 황족을 척살함으로써 기만적인 식민지 통치에 항거한 일을 어린이들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조국을 지킨 숭고한 애국심을 꼭 본받아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1. 고익균 선생님을 만나다
2. 신천 군청 서기가 되다
3. 방황의 날들
4. 결심, 발걸음을 돌리다
5. 아케가와 도요다케(명하풍웅 明河豊雄)
6. 부귀원에서의 기다림
7. 하늘이 준 기회
8. 검도술가 장천제
9. 구니노미야 구니요시에게 독검을 던지다
10. 고통 속의 기쁨
11. 죄인 번호 152번
12. 천국에 가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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