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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잘났어

내가 내가 잘났어

  • 윤태규
  • |
  • 고인돌
  • |
  • 2012-01-10 출간
  • |
  • 80페이지
  • |
  • ISBN 97889943723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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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숫자 0,1,2,3,4,5,6,7,8,9 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내가 내가 잘났어』. 이 책은 숫자 0,1,2,3,4,5,6,7,8,9 각각의 쓰임과 구실, 저마다 지닌 개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다. 숫자들이 서로 내가 잘났다고 뽐내지만 저마다 지닌 개성과 구실이 있음을 깨닫고 서로서로 어울려 함께 산다는 이야기로, 글자를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 세상 모두모두는 다 다르면서도 다 귀하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이 세상 모두모두는 다 다르면서도 다 귀하답니다

아버지가 더 좋아 어머니가 더 좋아? 가끔 이런 질문 받아보았지요?
대답하기 참으로 곤란하지요?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좋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좋으니까 말입니다.
숫자 1이 더 중요해 2가 더 중요해? 마찬가지로 도저히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1은 1대로 필요하고, 2는 2대로 필요하니까요.
흙속에 사는 지렁이와 굼벵이는 누가누가 잘났는지 다투지 않습니다.
산속에 서 있는 소나무와 참나무는 자기 키가 더 크다고 잰 척하지 않습니다.
들판에서 자라는 애기똥풀과 쇠뜨기도 자기가 더 귀하다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물속을 헤엄치는 피라미와 붕어도 자기가 더 멋있다고 뽐내지 않습니다.
모두모두 다 다르면서 모두모두 다 귀하니까요.
그래서 이 세상 모두모두는 다 다르면서도 다 귀하답니다. - 지은이 윤태규

책 소개

이 책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일하는 윤태규 동화작가가 숫자 0,1,2,3,4,5,6,7,8,9 을 주인공으로 쓴 동화다. 숫자 0,1,2,3,4,5,6,7,8,9 각각의 쓰임과 구실, 저마다 지닌 개성을 동화로 풀어냈다. 숫자 0,1,2,3,4,5,6,7,8,9는 서로 내가 내가 잘났다고 뽐내지만, 저마다 지닌 개성과 구실이 있음을 깨닫고 서로서로 어울려 함께 산다는 읽기 그림 동화책이다.
그림을 그린 최승협 화가는 숫자 0,1,2,3,4,5,6,7,8,9 각각의 주인공들 모습과 표정을 귀엽고 독특하게 그려, 숫자들의 자기 자랑과 다툼, 그리고 화해를 기발하게 읽기 그림동화책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숫자 0,1,2,3,4,5,6,7,8,9 이다. 아이들이 그림 동화로 읽으면서 숫자 0,1,2,3,4,5,6,7,8,9에 대해 민주적이고 평등한 의식을 키울 수 있다. 글자를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 세상 모두모두는 다 다르면서도 다 귀하다’는 좋은 생각을 심어 줄 수 있는 읽기 그림 동화책이다.

이야기 줄거리

0, 1, 2, 3, 4, 5, 6, 7, 8, 9라는 이름을 가진 숫자 형제 열 명이 오순도순 사이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숫자 형제들 사이에 며칠 전부터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깔깔대던 웃음 대신 서로를 미워하고 헐뜯는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얼마 전에 사 온 벽시계 때문입니다. 1이 시계 판에 숫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이렇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 모두들 시계 판을 자세히 봐라. 내 이름이 무려 다섯 번이나 씌어 있다. 너희들 이름은 한 번씩만 씌어 있는데 말이야. 그러니 지금부터는 내가 이 집에서 최고 어른이다. 대장이란 말이다.”
1이 어제까지 형으로 모시던 0을 맨 뒤로 밀어 버린 것입니다. 2와 3은 1 눈치를 보더니 0을 붙잡아 내동댕이쳤습니다. 어느새 2와 3은 1의 부하가 되어 있었습니다.
“대장님, 4는 기분 나쁜 숫자입니다. 옛날부터 ‘죽을 4’라 해서 꺼리고 멀리하고 해온 게 4입니다. 그런 불길한 숫자를 어찌 감히 앞자리에 세웁니까?” 대장인 1이 숫자 형제들의 차례를 마지막으로 발표했습니다.
“1, 2, 3, 9, 8, 5, 7, 6, 0, 4.”
어처구니없는 차례입니다. 엉망입니다
‘나는 정말 재수 없고 쓸모없는 숫자인가?’
4는 힘없이 터덜터덜 걷다가 야구장을 들어갔습니다. 운동선수들도 정말 4자를 싫어하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경기는 마지막 회전인 9회 말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점수는 1대 4로 홈팀인 표범 구단이 지고 있었습니다. 타석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민타자, 4번 이승열 선수입니다.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4번 타자 이승열 선수가 역적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칩니다. 열심히 구경하던 4도 표범팀 응원석 속에 섞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4번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사실에 더욱더 기뻐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래 4도 쓸모가 있어. 있고말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운동장을 나서려고 하는데 숫자 형제들이 몰려왔습니다.
“대장님!”
그렇게도 콧대 높게 으스대던 1이 4를 보고 이렇게 부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대장님, 이제부터 4를 우리 집 대장으로 모시기로 했습니다. 오늘 운동장에서 4번 이승열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4는 위대합니다. 그러니 맨 앞에 서야 합니다.”
모두가 합창을 하듯이 말했습니다. 4는 고개를 저으며 0을 맨 앞에 세웠습니다.
“우리는 원래 서로를 아끼고 위하고 사랑했어요. 우리에게는 더 높은 숫자도, 더 낮은 숫자도 없습니다. 모두가 다정한 형제입니다.”
“맞아, 맞아.”
숫자 형제들은 모두 손뼉을 쳤습니다. 0, 1, 2, 3, 4, 5, 6, 7, 8, 9 숫자 형제들은 서로 어깨를 걸고 차례대로 작고 예쁜 집으로 힘차게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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