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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대로 쏙쏙 기억되는 수업전략 7Rs

배우는 대로 쏙쏙 기억되는 수업전략 7Rs

  • 마릴리스프렌거
  • |
  • 교육을바꾸는사람들
  • |
  • 2022-04-28 출간
  • |
  • 37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9772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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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떻게 가르쳐야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할까?”
교사들의 영원한 숙제를 풀 수 있는 7단계 수업전략을 제시한다!

최근 신경과학자들은 현장 교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전략을 발견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 중이다. 그래서 요즘 교사는 ‘학생들의 뇌를 변화시키는 사람’, ‘새로운 학습을 통해 신경세포를 자라게 하는 사람’, ‘교육학과 신경과학을 통합해서 가르치는 사람’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현장 교사들의 교수학습법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왜 아이들은 열정적으로 가르쳐도 배운 것을 기억하지 못할까?”
“대체 교실 수업을 어떻게 구성해야 학생들이 잊어버리지 않을까?”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교사에게 ‘이렇게 가르쳐라, 저렇게 가르쳐라’ 식으로 교수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다. 하지만 어떻게 가르쳐야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지, 그 원리를 따져가며 교수학습법을 제시하는 책은 없다. 이 책은 수업을 어떻게 구성해야 학생들이 수업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나누어 조목조목 알려준다. 교사들이 영원한 숙제로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명쾌하고 친절한 해설서이다.

현재의 단원설계 과정을 되돌아보고
어느 단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체크하라!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거나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는 교수방법을 완전히 바꿀 필요는 없다. 현재의 단원설계 과정을 조금씩만 바꾸면 된다. 이 책은 뇌과학에 깊은 관심이 있었던 25년 경력 교사가 ‘학습과정을 잘게 쪼개면 아이들이 더 잘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결과물이다. 작업기억에 부담을 덜 주게 되면 학생들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정보에 압도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 후 저자는 배움이 일어나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보면서, 그 과정을 어디에서 어떻게 쪼갤 수 있는지 연구해 7단계 수업전략을 완성시켰다.

▶ 1단계 주의끌기 : 우리는 무언가 흥미를 느끼는 것에 관심을 집중하는데, 그것이 학습의 출발점이다.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수업내용에 참신성, 필요성, 학습동기, 정서적 이유 등이 있어야 한다.
▶ 2단계 되돌아보기 :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생각해볼 시간이 주어지면 기존 지식과 새로 배운 지식 사이의 연관성을 생각하게 되어 더 고차원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 3단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기 : 학생들은 새로 알게 된 지식을 자신만의 언어(글, 그림, 그래픽 오거나이저 등의 형태)로 표현해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 뇌에서 정보를 조직하는 단계로서, 기억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 4단계 학습강화하기 : 학생들이 재구성한 것에 적절한 피드백을 주어 잘못 이해한 부분은 바로잡고, 제대로 이해한 부분은 강화시켜야 한다. 교사는 동기를 부여하는 피드백, 정보를 주는 피드백, 성장을 돕는 피드백을 줄 수 있다.
▶ 5단계 시연활동하기 : 시연활동을 통해 정보를 반복강화하면 그것을 장기적, 영구적으로 저장하기 쉬워진다. 기계적 시연, 정교화 시연, 간격을 둔 반복연습, 숙제 등이 포함된다.
▶ 6단계 복습활동하기 : 장기기억에 저장된 정보를 인출해 작업기억에서 처리하는 활동이다. 작업기억에서 처리가 끝난 정보는 다시 장기기억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복습을 언제 하는지가 중요한데, 처음에는 간격을 좁게 두고 복습하다가 점점 간격을 늘려가는 게 효과적이다.
▶ 7단계 인출활동하기 : 필요할 때 배운 내용을 기억에서 인출할 수 있게 하려면 수업방식과 평가방식이 잘 연계되어야 하고, 스트레스가 적어야 하며, 학습환경과 평가환경이 최대한 비슷해야 한다.

이 책에 의하면, 학업성취도의 75퍼센트는 학습내용을 복습하고 평가하는 단계 이전의 과정이 얼마나 충실했는지에 달렸다. 동기부여, 주의끌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기, 학습강화, 시연활동은 학생의 성적에서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고, 나머지 4분의 1은 학습내용의 복습과 평가에 달렸다. 1단계에서 5단계까지의 학습활동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책은 교사들에게 자신의 평소 단원설계 과정을 되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어떤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교수학습법 자가진단키트’로도 활용할 만하다.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더 효과적인 수업전략으로 학생들의 기억을 향상시켜라!

교사들은 교수전략에 관한 과학기반 연구는 물론, 뇌가 어떻게 학습하고 기억하는지에 대한 신경과학을 이해해야 하고, 인지과학에 대한 최신연구도 꾸준히 접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학생들의 기억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 다양하게 시도되는 실험연구와 사례연구를 통해 현재의 교육 트렌드와 새로운 교수법이나 평가방법 등 유용한 팁을 얻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최신 뇌과학 연구와 풍부한 실천 사례가 담겨 있어 현장 교사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기대하게 된다.
새로운 습관을 계속 익혀나가지 않으면 이전의 좋지 못한 습관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장기기억에 저장하기 위해 시연활동과 학습강화가 필요한 것처럼, 교사도 기존의 습관을 버리고 더 효과적인 수업전략을 습득하기 위해 ‘연습’ 및 ‘강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은 교사의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더 효과적인 수업전략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특화된 교수학습서’로 추천할 만하다. 여러 번 정독하여 자신의 교수법과 7단계 수업전략을 결합해 교실에서 실천하면 학생들의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감사의 말 5
제2판 서문 9
1단계 주의끌기 21
2단계 되돌아보기 74
3단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기 117
4단계 학습강화하기 155
5단계 시연활동하기 193
6단계 복습활동하기 236
7단계 인출활동하기 275
제대로 알기 312
부록 A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용어들 333
부록 B 그래픽 오거나이저의 종류 356
참고문헌 362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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