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유종일의 진보 경제학 - 철학, 역사 그리고 대안

유종일의 진보 경제학 - 철학, 역사 그리고 대안

  • 유종일
  • |
  • 모티브북
  • |
  • 2012-01-20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9119550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3,000원

즉시할인가

20,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

| 1장 | 진보와 시장경제
1. 근대경제학의 출발점: 희소성과 합리성
2. 사회적 가치판단의 기준: 효율·성장·형평·안정
3. 시장경제의 장점과 한계
4. 시장경제, 자본주의, 민주주의

| 2장 | 진보와 세계화
1. 세계화의 재인식
2.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
3. 세계화에 대한 진보의 대응

| 3장 | 진보와 지속가능한 성장
1. 진보와 경제성장
2. 지속가능한 성장의 적들
3. 지속가능한 성장의 조건
4.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거버넌스
5. 맺음말

| 4장 | 분배의 경제학
1. 분배 정의의 기준과 사회적 기능
2. 경제성장과 분배의 관계
3.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동반성장 5대 전략
4. 맺음말

| 5장 | 현대자본주의의 짧은 역사
1. 개혁자본주의의 탄생과 자본주의의 황금기
2. 신자유주의의 태동과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전개
3. 신자유주의의 퇴조와 세계경제의 미래

| 6장 | 세계금융위기와 경제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1. 머리말
2.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정책 담론의 변화
3.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가능성: 정치 지형과 경제이론의 변화 전망
4. 맺음말

| 7장 | 박정희 시대 경제성장 신화의 해부
1. 들어가는 말
2. 고도성장과 박정희의 지도력
3. 양극화의 연원: 박정희 시대의 그림자
4. 맺는 말: 우리 시대의 진보에 관한 성찰

| 8장 | 신자유주의와 한국 경제
1. 신자유주의 논란
2.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3. 외환위기와 신자유주의
4. 참여정부의 ‘좌파 신자유주의’
5. MB노믹스와 신자유주의
6. 맺음말

| 9장 | 지식경제론
1.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서의 지식경제
2. 경제발전에 따른 성장 동력의 변화와 지식경제
3. 우리나라의 투자 패턴의 변화와 문제점
4. 지식경제 성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
5. 지식경제의 성장을 위한 사회적 환경

| 10장 | 민주적 시장경제론
1. 민주적 시장경제의 개념
2. 민주적 시장경제와 기회의 평등
3. 민주적 시장경제와 분배의 평등화
4. 케인스주의의 한계와 민주적 거버넌스
5. 민주적 시장경제의 핵심 과제 및 실현 전략
6. 맺음말

| 11장 | 동아시아 경제통합론
1. 대외경제전략 재정립의 필요성
2. 한미 FTA와 개방 전략의 반성
3. 동아시아 경제통합과 한국 경제
4. 맺음말
참고문헌

도서소개

진보적 시각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진보 경제학』. 이 책은 한국 경제학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경향에 맞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한국이 동아시아 정치변화의 물결을 이끌고 사회통합적인 지역경제통합을 주도하며, 나아가 지구촌의 공생 발전과 생태계 보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경제학의 해법을 살펴본다.
“OECD 회원국인 한국, 국민은 더 행복해졌는가?”

세계화를 규제하라!

이 책의 출간의 의미

한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미국이 앞장서고 국제금융자본이 주도한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시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종언을 고했다. 위기는 월가의 도덕적 경제적 파탄을 만천하에 드러냈으며, 고삐 풀린 금융 세계화의 위험성을 웅변적으로 증명했다. 물론 미국, 금융자본, 신자유주의의 세력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것은 아니며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새로운 정치적 주체와 패러다임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신자유주의가 새롭게 소생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선진 각국에서 재정위기와 사회정치적 위기가 계속되는 현실이 이를 입증한다. “위기는 낡은 것은 죽어가는 반면 새것은 태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있다”고 한 그람시의 말이 더없이 적확한 상황이다.
세계경제를 옥죄고 있는 금융위기와 재정위기, 그리고 그 근저에 도사리고 있는 양극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경제체제를 수립해야만 한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제 근본적 개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새 시대를 향한 핵심적 요구는 경제 민주화다. 이제 1%를 위해 99%를 희생시키는 경제체제를 거부하고, 경제는 99%를 위해 작동해야 한다. 시장 논리 못지않게 민주주의가 중요하고, 자유 못지않게 평등도 중요하다. 사람이 시장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되며, 시장이 사람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세계화도 무조건 강요하고 수용할 것이 아니라, 공공복리의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규제하고 조정해야 한다. 이것이 곧 ‘월가 점령 시위’에 담긴 시대정신이고, ‘한미 FTA 반대 촛불집회’에 타오르는 대중의 요구인 것이다.
한국의 현실은 세계경제의 모순을 가장 극명하게 반영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한 세대 남짓한 기간에 세계 최빈국에서 OECD 회원국까지 올라섰지만, 그 후로는 금융 세계화의 쓴 맛과 양극화의 어두움으로 상당 부분 퇴색하고 말았다. 한국민은 경제는 성장하고 국민소득은 올라가는데 삶의 질은 하락하고 행복은 멀어져가는 역설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 한국사는 단군 이래 세계사의 중심부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는데, 한국의 젊은이들은 ‘삼포세대’라고 자조하며 희망과 기백을 잃어가고 있다. 또한 세계 최하의 초저출산율로 민족의 집단자살을 꾀하고 있는 형국이다.
모순이 극에 달한 만큼 변화의 기운도 강한 것이 한국의 상황이다. 외세의 침탈과 식민지배, 동족상잔과 군사독재 등 모진 시련이 이어진 역사의 질곡을 뚫고 나온 민족의 저력은 이제 새 시대를 여는 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 아래 새로운 정치주체의 결집을 이루어내어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인본적이고 합리적이면서도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사회경제체제를 건설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이 동아시아 정치변화의 물결을 이끌고 사회통합적인 지역경제통합을 주도하며, 나아가 지구촌의 공생 발전과 생태계 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앞장서야 한다.
이 책은 필자가 위와 같은 문제의식으로 최근 수년간 강연하고 기고한 글들을 모아 정리한 것이다. 진보적 시각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한 유종일의 노력의 소산이다.

진보를 위한 대안, 민주적 시장경제!

주요 내용 소개
이 책은 세 토막으로 나뉜다. 첫 번째 토막은 경제를 보는 기본적인 시각, 즉 경제철학에 관한 것으로, 진보적 입장에서 시장과 세계화, 성장과 분배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논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수는 친(親)시장, 진보는 반(反)시장이라는 선입견이 존재한다. 개방과 세계화에 대해서도 보수는 찬성, 진보는 반대라는 인식이 존재하지만 이는 올바른 인식이 아니다. 진보가 시장만능주의나 무조건적 개방과 세계화를 반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과 세계화의 한계와 단점을 인식하는 것이 곧 시장경제나 세계화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 일각에는 진보의 이름으로 시장 논리를 부정하고 세계화 자체를 배척하는 흐름도 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올바른 진보의 입장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진보의 입장에서도 시장경제의 한계와 단점 못지않게 시장경제의 가능성과 장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계화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는 반대해야 마땅하지만 세계화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세계화는 잘 관리하기만 하면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1장과 2장에서는 이러한 시각에서 진보는 시장과 세계화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를 논의하고, 3장과 4장은 각각 진보가 성장과 분배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흔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