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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메이어(THE GOOD MAYOR)

굿메이어(THE GOOD MAYOR)

  • 앤드류 니콜
  • |
  • 북폴리오
  • |
  • 2012-01-09 출간
  • |
  • 468페이지
  • |
  • ISBN 97889378335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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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코틀랜드 작가 앤드류 니콜의 첫 장편소설 『굿 메이어』. 스코틀랜드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과 배신, 우연과 필연이라는 주제를 정교하기 엮은 소설이다. 20여 년 동안 한 도시를 위해 봉사해 온 시장 티보 크로빅이 비서 아가테를 짝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도덕과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시장 티보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여전히 행복과 사랑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아가테, 도트의 수호성인 발푸르니아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환상적인 세부묘사와 매혹적인 통찰력, 유머까지 겸비한 이 동화 같은 로맨스는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를 위한 진정한 선물이다”
<퍼블리셔스위클리>

열정적이며 단숨에 읽힌다. 재미있는 내용 속에 만만치 않은 깊이를 담고 있는 작품.
<가디언>

★★★★★

출간 즉시 26개국 판권 수출!
유럽과 북미 대륙을 매료시킨 존경받는 시장의 가슴 아픈 러브 스토리!

티보 크로빅은 한 도시의 시장으로, 20년 동안 시를 위해 봉사해 왔다. 언제나 진실한 모습으로 시민에게 사랑받으며 ‘선량한 티보 크로빅’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하지만 그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매일 아침 사무실 문틈으로 비서 아가테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것. 그녀는 아이를 잃은 후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세상에 허락받지 못할 사랑임을 알기에 다가갈 수 없었던 티보는, 고민 끝에 결국 아가테에게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가자는 제안을 하는데…….

스코틀랜드 특유의 감성으로 단숨에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화제작!
사랑과 배신, 우연과 필연이라는 주제를 정교하게 엮은 ‘어른을 위한 동화’

이 책은 스코틀랜드 작가 앤드류 니콜의 처녀작으로써, 전직 심림 연구가였던 작가는 신문기자로 일하며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존경받는 시장의 애틋한 짝사랑을 담은 이 묘하고 기이하고 매력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는 사랑과 배신, 우연과 필연이라는 매혹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소재를 몽환적인 이야기로 펼쳐놓으며 어른을 위한 한 편의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테마가 사랑인 만큼 가슴 설레면서도 아리는 에피소드들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작품의 배경인 가상의 도시 ‘도트’는 사람들이 쉽게 근접하지 못할 뿐더러 정체성이 모호한 작은 도시로 그곳에 사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에 대한 묘사는 어느새 읽는 이를 이야기 속으로 부드럽게 빠져들게 한다. 도덕과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시장 티보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여전히 행복과 사랑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아가테, 그리고 도트의 수호성인 발푸르니아(St. Walpurnia)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또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들은 잔잔하면서도 곱씹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그게 내가 도트에서 1200년을 보낸 대가이다. 나는 끔찍한 일들을 많이 보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는 도울 수 없다. 무너진 굴뚝에서 거리로 굴러 떨어지는 벽돌을 막을 수 없다. 손에서 놓쳐 비탈길을 굴러 내려가 사거리로 향하는 유모차를 잡을 수 없다. 그리고 나의 유일한 위안은 아무것도 영원히 계속되지 않고 도트의 그 어느 것도 겉보기와 완전히 같지는 않다는 점이었다. 아무것도.(398쪽)

이 책은 상투적인 연애소설과 달리 사랑의 본질과 관계에 대한 통찰력이 엿보이며 매혹적인 줄거리와 우아하고 섬세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누구나 공감할 아름다운 내용과 매끄러운 구성으로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제가 인생에 대해 아는 건 이겁니다. 세상에 우리가 낭비해도 될 만큼의 사랑은 없다는 걸 전 알게 되었어요. 한 방울의 여유도 없지요. 사랑을 찾는다면, 어디에서 찾았든 소중히 보관하고 여력이 닿는 한 오래도록, 마지막 입맞춤까지 누려야 합니다.(370쪽)

한편 유령 악단과 이탈리아 마녀 출신 점쟁이, 수상한 거구의 변호사가 등장하여 어드벤처를 연상시키는 마지막 부분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동력이 된다. 환상동화 같기도 한 결말은 마치 팀 버튼 감독의 영화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자들의 흥미를 충족시킬 것이다.
『굿 메이어』는 당신을 놀랍고도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로 이끌 것이다. 출간 즉시 26개국에 판매되어 13개국의 언어로 사랑을 받은 앤드류 니콜의 탁월한 첫 작품을 강력히 추천한다.

스코틀랜드에서 날아온 아름다운 로맨스『굿 메이어』을 향한 찬사

탁월하다. 달콤하고 활기차면서도 묘한 작품.
내가 지난 1년 동안 읽은 그 어떤 책보다 매력이 넘친다.
조앤 해리스_소설<초콜릿>작가

내 인생 최고의 책 중 하나. 이 책의 유머와 흡인력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나를 사로잡았다.
<데일리텔레그라프>

앤드류 니콜의 첫 소설에는 다양한 명사들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이런 칭찬들은 검증되지 않은 소설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소설은 그 부담을 충분히 짊어질 만하다.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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