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업,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진정한 스펙은 무엇인가?
최근 우리나라 직장인 3명 중 1명은 이직을 꿈꾼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직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불만족스러운 연봉이었다. 1년 차 직장인은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맞출 수 없어서, 12년 차 직장인은 상사와 동료에 대한 불만을 이직 사유로 들었다. 이직을 꿈꿔도 실현하기 어려운 이유는 원하는 기업이 요구하는 경력 연차와 스펙을 맞추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이직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이 책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서 20년이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지금은 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그 해답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주기 위해 썼다. 저자는 자신에 대해 고민하며 수없이 이직했다. 그때마다 각 조직의 특성과 자신을 임팩트 있게 소개하는 방법, 커리어를 쌓아가는 방법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저자는 이렇게 터득한 자신의 노하우로 책을 통해 멘토링을 해준다. 첫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도, 현재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느껴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도, 저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은퇴 이후를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는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직장생활 솔루션이 담겨 있다.
기업이 원하는 것은 객관적인 스펙이 아니라
특별하게 빛나는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다
급변하는 직장 환경에서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지 살펴본다. 객관적으로 부족한 나의 스펙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일 것 같지만 사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도 다 스펙이 뛰어났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스펙보다는 경험, 끈기와 집념, 신념, 생각의 관점, 문제해결 능력 등에서 다른 면모를 보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기업에서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를 살펴본다. 기업이 원하는 사람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며 안주하기보다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3장에서는 노력보다는 전략이 먼저라는 주제로 현실적이고 유연한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한다. 4장에서는 최고의 기업이 당신을 선택하게 하려면 해결책을 찾고, 비판적 사고와 표현의 기술을 키워야 하며,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는 등 비결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당신도 가장 높은 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제목으로 자신만의 프레임을 만들 것과 퍼스널 브랜딩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것을 조언한다. 자신에게 투자하고 관리함으로써 높은 곳에 설 수 있다고 말한다. 최고의 기업에서 당신을 선택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 책으로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