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판에서는 제3판의 전반적인 틀은 유지하면서 제3판의 미진한 부분을 수정·보완하였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근의 타 시험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반영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3판에 수록한 사례 중 몇 개를 다른 사례로 교체하였고, 교체된 사례는 가급적 유제로 반영하였습니다. 많은 독자 분들이 제3판의 부족한 부분을 날카롭게 지적해주셨고 개정 방향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으나 다 반영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제4판에서 반영하지 못한 부분은 앞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혹여나 시급히 보충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방식으로 채워 나가겠습니다.
늘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정성껏 책을 출간해주시는 도서출판 예듀비 문형선 대표님, 남승희 실장님, 편집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발적으로 본서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교정까지 해주신 김광일 노무사님, 김혜주 노무사님, 박지은 노무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본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법정 스님의 법문집 내용 중에서 일부를 소개하며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지난겨울에 얼마나 추었습니까? 꽃나무들이 많이 얼어 죽어서, 봄이 와도 꽃을 피우지 못한 나무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금 피어 있는 꽃들은 그 모진 추위를 이겨 내고 피어난 꽃들입니다. 꽃을 대할 때 무심히 스쳐 지나가지 말고, 오늘 아침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꽃이 우리 앞에 활짝 문을 열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법정,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문학의 숲, 2010, 35면 中 일부 발췌)
2022년 4월
변호사 윤성봉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