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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삼족오 세트 (전5권)

황금삼족오 세트 (전5권)

  • 김풍길
  • |
  • 나남
  • |
  • 2022-02-25 출간
  • |
  • 1888페이지
  • |
  • 155 X 234 X 108 mm /2898g
  • |
  • ISBN 978893000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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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2년 만에 완성한 대하역사소설 양만춘
막강한 수ㆍ당에 맞서 고구려를 지켜냈던 불세출의 영웅 양만춘의 이야기를 장대한 스케일로 그린 대하장편《황금삼족오》가 출간되었다. 안시성 성주 양만춘은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당태종 원정군을 88일 혈전 끝에 물리쳤지만, 아쉽게도 기록이 극히 적어 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그마저도 우리 민족이 아닌 중국인들이 남긴 기록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기에 실상에 다가가기는 더욱 어렵다.
작가 김풍길은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양만춘의 뜨거운 숨결과 웅혼한 기상을 실감나게 복원하고, 기록 이면에 숨겨진 고구려의 빛나는 승리와 영광을 되살리고자 했다. 2000년부터 김부식의《삼국사기》, 중국의《수서》,《구당서》,《신당서》,《자치통감》, 일본의《고사기》나《일본서기》 등 역사서뿐만 아니라 7세기 당시의 역사, 문화를 다룬 오늘날의 연구성과들을 모두 검토했다. 그리고 양만춘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집필에만 필사적으로 매달린 지 22년 만에 드디어 원고지 6,600매에 이르는 대작을 완성했다.

최강 중국황제 당태종을 몰락시킨 고구려 구국영웅의 대서사
서기 589년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가 북방 초원의 나라 돌궐을 동서로 분열시키고 통일제국의 막강한 힘으로 고구려를 노리는 태풍전야에 소설은 시작한다. 수당과 고구려의 70년 전쟁의 흐름을 큰 얼개로 삼고, 기록의 빈틈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메웠다. 기록에서 보이는 의문들을 다른 기록과 비추어 그동안 감춰졌던 사실을 하나하나 새롭게 추적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전쟁사를 완성했다.《황금삼족오》는 중국의 통일제국 수나라, 당나라와 고구려의 전쟁을 다룬 소설인 동시에 하나의 전사(戰史)이기도 하다.
고구려 무려라성에서 태어난 양만춘이 구국영웅으로 성장해서 역대 최강의 중국황제 당태종과 고구려와 당나라의 명운을 걸고 운명적 결전을 벌인다는 것이 소설의 줄거리이다. 주인공 양만춘은 607년 수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돌궐에 파견된 고구려 사절단 무사로서 소설에 처음 등장한다. 돌궐 친수파에게 쫓겨 중국의 장안, 서역의 사마르칸트까지 모험하며 고구려 밖의 새로운 세계와 문명, 다양한 민족의 문화를 체험하며 성장한다. 612년 수양제가 침입하자 그는 요서에 원정하여 거란과 타타비 연합군을 이끌고 수나라 군 보급로를 공격해 전쟁 승리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다. … 645년 마침내 양만춘이 안시성에서 숙명의 적 당태종과 승부를 겨루기까지 작가는 양만춘의 일대기를 우뚝 솟은 산맥 같은 거대한 대서사로 그려냈다.
《황금삼족오》의 주무대는 요하를 품은 요동ㆍ요서의 드넓은 대륙이다. 작가는 소설 속에서 잃어버린 고구려의 옛 땅에서 말 타고 활 쏘며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 폐허를 다시 일구는 등장인물들의 숨결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분단된 한반도의 남쪽에서 마치 섬나라 사람처럼 살아가는 오늘날의 독자들은《황금삼족오》를 통해 요동과 드넓은 대륙이 우리 민족의 치열한 생존의 현장이었다는 것을 저절로 체험할 수 있다. 이로써 역사 속에서 실종되었던 찬란한 고구려의 영광을 되살리고 우리 가슴속에 민족적 자존심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요하를 품은 드넓은 대륙에서 ‘황금삼족오의 꿈’을 이루다
주인공 양만춘 이외에도 작가는 다양한 고구려인과 이웃민족들이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뜨거운 우정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작은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무려라성에서 같이 자란 죽마고우로 양만춘을 도와 수양제 원정군을 함께 공격한 거란인 야율고오, 목숨을 구해 준 은혜를 갚으려 양만춘을 그림자처럼 수행한 충직한 실위 부족 장수 나친, 서역에서 그림을 배우고 훗날 일본 법룡사 금당벽화를 그린 천재 화가 담징, 송화강 변 초원을 개간해 전쟁 피해를 입은 백성을 구휼하는 여걸 대씨 부인, 연개소문의 반란군에게 목숨을 잃은 거문고 명인 해금선과 그를 사랑한 평양 기녀 도화홍, 비사성 성주에게 신부를 빼앗기고 적군에게 정보를 넘긴 우직한 사냥꾼 우보, 양만춘이 평정한 흑수말갈 출신 청년으로 강력한 기병을 이끌고 안시성을 함께 지킨 로보 … . 이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한 편 한 편의 아름다운 희ㆍ비극의 단편소설이라고 할 만하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양만춘과 함께 싸우는 이들 속에 거란, 실위, 말갈 등 북방 초원의 유목민족들이 섞여 있다는 점이다. 당태종이 침략하기 전, 서역에서 배운 축성기술을 활용해 난공불락의 안시성을 건설하는 와중에 양만춘이 흑수말갈을 평화적으로 복속시킨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정복지의 민족을 포용하여 고구려를 동북아 최강의 국가로 만든 광개토대왕이 품었던 ‘황금삼족오의 꿈’을 양만춘이 이어받아 실현했다는 설정으로 구국영웅으로서 담대한 이상을 표현한 것이다.


목차


1. 황금삼족오(1)-초원과 사막의 나라 ㆍ 372쪽 ㆍ 15,000원
2. 황금삼족오(2)-살수는 흐르고 있는가 ㆍ 384쪽 ㆍ 15,000원
3. 황금삼족오(3)-빛의 나라 ㆍ 408쪽 ㆍ 15,000원
4. 황금삼족오(4)-당태종의 침략 ㆍ 348쪽 ㆍ 15,000원
5. 황금삼족오(5)-안시성의 승리 ㆍ 376쪽 ㆍ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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