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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

  • 나토리사와코
  • |
  • 현대문학
  • |
  • 2022-03-21 출간
  • |
  • 328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679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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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귀여운 펭귄이 깜짝 물고 나타나는 일상의 작은 기적과
잃어버린 소중한 인연을 찾아주는 분실물센터
짧은 날개와 까맣고 하얀 둥실둥실한 몸통, 동그란 눈동자. 포근해 보이는 깃털로 덮인 동물 ‘펭귄’. 만약 아침 출근길, 등굣길에 전철에서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살아 있는 펭귄과 마주친다면 어떨까? 이 시리즈는 이처럼 귀여운 주인공 펭귄을 통해서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며, 상상만으로도 그날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해지는 듯한 기분 좋은 따뜻함을 안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소설은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독자들이라면 눈치챘을 테지만, 전작의 마지막 장면에서 약 1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종점역까지 하루에 몇 대만 운행되는 오렌지색 전철도, 마치 비밀의 방처럼 대합실 벽 너머에 숨어 있는 사무실도, 헤실헤실 웃는 얼굴의 빨간 머리 역무원도 변함없지만, 이번 책에서는 역무원의 파트너인 펭귄의 모습이 분실물센터에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 다른 노선, 장소에서 펭귄을 목격하는 고객들과, 펭귄의 뒤를 쫓다가 그들과 마주치는 모히칸 남자의 사연이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 이야기의 또 다른 큰 줄기를 이루는 것이다.
펭귄의 임시 보호자이자 분실물센터를 지키는 빨간 머리 역무원은 분실물에 담긴 사연에 따라 고객들의 물건을 돌려주기도, 때로는 그대로 맡아주기도 한다.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되었지만 곧 다시 남남이 될 동급생 남녀(제1장 「반짝반짝 데이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왕따 오빠와 축구부 에이스인 여동생(제2장 「나의 졸업여행」), 트라우마로 사람을 살리는 데 강박감을 느끼는 의사와 삶을 포기한 듯한 환자(제3장 「UFO와 유령」)…… 고립된 섬처럼 혼자 살아가던 이들은 물건을 찾으러 왔다가 역무원이 넌지시 건네는 응원 속에서 사실 자신이 진정으로 놓친 것은 곁에 있는 사람과의 소중한 관계였음을 깨달으며, 사람 간의 인연처럼 얽히고설킨 철로를 달리는 펭귄철도에 몸을 싣고 다시 출발한다.

■ 각 장 소개

제1장 「반짝반짝 데이지」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 료카는 소문으로만 듣던 ‘전철을 탄 펭귄’과 드디어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급브레이크가 걸린 전철에서 가방 속 물건들을 쏟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모히칸 머리의 남자에게 붙잡혔다가 간신히 같은 반 남학생 히지리의 도움으로 벗어난 뒤, 뒤늦게 가방 속 ‘이혼 신청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사실 료카와 히지리는 3년 전 부모의 재혼으로 맺어진 의붓남매 사이이며, 료카는 엄마의 또 한 번의 이혼 신청서를 내러 가는 길이었던 것. 펭귄이 종이를 물고 가는 모습을 봤다는 히지리의 말에 남매는 부모님의 이혼 신청서를 찾으러 펭귄의 행방을 쫓는다.

제2장 「나의 졸업여행」
얼마 전 사립중학교 입시에 실패한 데다, 학교 짱에게 찍혀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신노스케는 졸업 소풍 날 학교로 향하던 길에 충동적으로 전철역에 간다. 인근 수족관으로 혼자만의 졸업여행을 떠나자고 결심한 그때, 신노스케는 어느새 뒤따라온 여동생 미스즈에게 붙잡혀 졸지에 원치 않던 동행을 하게 된다. 펭귄철도의 펭귄을 보고 싶어 한 이들 앞에 드디어 나타난 펭귄! 하지만 곧 이들에게 모히칸 머리의 ‘펭귄 도둑’이 다가와 펭귄의 행방을 캐묻는다.

제3장 「UFO와 유령」
대학병원 혈액내과에 근무하는 의사 세이코는 당직 순찰을 돌던 중에 비어 있어야 할 병실에서 인기척을 듣는다. 알고 보니 외박를 내준 환자 마이코가 몰래 병실에 숨어 있던 것. 전철역에서 집 열쇠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병원으로 돌아왔다는 마이코의 해명이 의아하지만, 마이코에게 특별히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던 세이코는 대신 열쇠를 찾으러 종점역 분실물센터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반가운 얼굴, 빨간 머리 역무원 소헤이와 마주하게 된다.

제4장 「원더매직」
험악한 눈빛을 가리려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지만 모히칸 헤어스타일에다 툭하면 울컥하는 성격 탓에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는, 하루캄. 유일하게 그를 받아들여주는 스승님의 도구를 잃어버린 바람에 찾아온 역 분실물센터에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던 인물, 소헤이와 맞닥뜨린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는 하루캄은 습득물 인수를 위해 개인정보를 적는 대신에 소헤이와 모종의 거래를 한다. 그리고 거래를 성사하러 다시 전철을 타고 떠나는 길에서 고등학생 남녀, 수족관의 형제들과 마주치고,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장소로 향하는데……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다!

■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평
★★★★★ 출장지에서 기다리는 동안 단숨에 읽었습니다. 전작처럼 재미있게 읽다가 마지막에 울 뻔했네요. 형제 이야기도, 남매 이야기도 멋졌어요. 정말 다음 이야기는 없나요?
★★★★★ 모든 편마다 이따금씩 나타나는 수상한 모히칸 남자와 설마 이런 관계였을 줄이야!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지만 사랑스러운 펭귄의 위로를 받으며 읽었습니다.
★★★★★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이야기의 속편이 있다는 걸 알자마자 빠르게 독파했네요. 잔잔하고 가슴 뭉클해지는 분위기는 전작과 변함없어 좋았습니다. 몇 살이 되어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가족이라면 정말로 행복한 일이라고, 그렇게 되고 싶다는 바람이 강하게 일었습니다.
★★★★★ 마지막에 모든 것이 이어져 마음이 후련했어요. 펭귄철도를 타보고 싶어요!
★★★★★ 여전히 펭귄은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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