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법은 조문 1118조, 부칙 27조로 이루어진 방대한 법이다. 이런 방대한 민법을 정리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민법총칙(제1조~제184조), 채권법(제373조~제766조)으로 이루어진 공인노무사 민법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객관식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제대로 민법을 정리해서 고득점을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그렇다면 가장 쉽게, 가장 효율적으로 객관식 민법을 정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기출문제를 숙지하는 것이다. 객관식 시험은 문제 하나 하나를 맞추어야 하는 시험이므로, 준비하는 시험에 대한 경향 파악이 중요하다. 특히 공인노무사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자격증 시험이므로, 같은 공단에서 실시하는 감정평가사, 세무사, 변리사 시험 등과 중복되는 문제가 많다. 따라서 공인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다른 자격증 시험의 기출문제도 숙지하여 시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공인노무사 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2022년 1월까지의 기출문제들을 모두 분석하여, 최신의 기출경향을 숙지할 수 있게 하였다. 무엇보다 공인노무사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므로, 공단의 다른 자격증 시험 문제(감정평가사, 세무사, 변리사 등)도 같이 풀어보는 것이 실제 시험에서 상당히 도움이 된다. 따라서 감정평가사, 세무사 시험 문제도 해당 부분에서 충분히 반영하였다.
2. 객관식 시험은 4지 내지 5지 선다형일 경우에 단순히 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왜” 다른 지문들은 답이 아닌지 알아야지, 유사한 문제가 나왔을 때 맞힐 수가 있다. 따라서 단순히 답이 되는 지문뿐만 아니라 답이 아닌 지문들도 풍부한 해설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3. 기출이 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주제에 대한 부분은 예상문제를 만들어서, 출제가 될 경우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4.최근의 2022년 1월 판례까지 예상문제로 만들어서, 따로 판례집을 보지 않아도 이 책 한권으로 최신 판례가 정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객관식 시험은 기출문제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꼭 이 책에 있는 문제들을 숙지해서, 공인노무사 시험에서 “합격”이라는 열매를 맺는다면 편저자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항상 교재, 강의에 대해 많은 조언을 주고 있는 한림법학원 김지훈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멋진 교재를 만들어준 원성일 실장을 비롯한 윌비스 출판부 관계자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아내 지은, 딸 라희, 아들 라찬에게 감사하며, 무엇보다 편저자를 믿어주고, 아껴주는 수험생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꼭 시험에서 합격하기를 기원한다.
2022. 3. 10. 시흥동 寓居에서
김춘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