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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SG Incident Report

2021 ESG Incident Report

  • 지속가능발전소
  • |
  • 지속가능발전소
  • |
  • 2022-03-10 출간
  • |
  • 52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91196996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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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번 보고서는 ESG Incident Analysis 플랫폼의 개선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발간한 Who’s Good의 네 번째 ESG Incident Analysis 연례보고서입니다. ESG Incident Analysis는 아시아 최초로 기업의 ESG 관련 뉴스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매일 자동 분석 하는 시스템으로, 2021년 한 해 일어난 기업의 다양한 ESG 관련 사건사고 기사를 토대로 산업군별, 기업별, ESG 이슈별 분석을 하였습니다.
마블사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빌런 ‘타노스’(Thanos)는 핑거 스냅으로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사라지게 하는데, 이 사건을 ‘블립’(The Blip)이라고 부릅니다. 후속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초반에 블립으로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라져서 힘들어하는 세상을 그리는데, 반대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블립으로 사라졌던 사람들이 5년 만에 돌아와 다시 일상에 힘겹게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0년 초 갑자기 등장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마치 타노스의 블립처럼 지구 역사를 깊은 암흑으로 빠뜨리며 멈춰 세웠습니다. 그리고 2년여 만에 2022년 전 세계는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와 달리, 코로나 블립으로부터의 회복은 한없이 더디며 그 과정은 고통스럽고, 인류 전체에 여전히 큰 생채기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코로나 블립”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022년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2021년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최소한 ESG와 관련한 몇 가지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었으며, 상당 부분 새로운 뉴노멀의 세상을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COVID-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재난이 전 세계를 지배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기존 제도에 대한 불신을 심화시켰고, 재난 극복 과정에서 양극화를 악화시키며 다양한 사회적 불공정 이슈와 기후 리스크 등 환경 이슈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그 중요성도 크게 변했습니다. 기업에도 재무성과보다 이제는 비재무적인 ESG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훨씬 강조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는 거의 모든 기업의 경영환경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고용환경, 소비자의 구매방식을 변화시켰고, 인종 평등, 육아, 정신건강, 직장 내 세대 차이가 부각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부각되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기존 비즈니스를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의 발달은 근로자의 업무방식과 일과 생활을 재편했고, 기업과 직원, 사회의 관계도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2021년 ESG 이슈에서 가장 큰 특징을 하나 꼽자면, ESG 이슈의 중대성(materiality)이 변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지속가능발전소가 분석을 시작한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5년 연속으로 횡령, 뇌물, 주가조작, 분식회계 등 지배구조의 ‘도덕성’ 이슈와 관련된 “경영진”이 매년 가장 많이 언급된 ESG 키워드였습니다. 그러나 2021년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노동 관행의 “직원”이었습니다. 이어서 소비자 이슈의 “고객”, 근무환경의 “노동자” 순으로, 지난 2021년 총 23,000건의 ESG 사건사고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Top 3 키워드가 모두 사회(S) 부문 이슈에서 차지했음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생각건대, 팬데믹 직전인 2019년 8월 “미국의 전경련”이라고도 불리며, 아마존·구글 등 미국 200대 기업 CEO로 구성된 협의체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BRT)은 “기업의 목적은 고객에 대한 가치 제공, 종업원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교육 훈련, 협력업체와의 공정하고 윤리적인 거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환경보호, 장기적 주주가치 창출”이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단체가 기업의 목적은 주주가치 실현이 아닌 이해관계자의 가치 창출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한편 팬데믹을 거친 지난 2022년 1월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투자한 기업 CEO에게 보내는 CEO 레터에서 “팬데믹이 가장 크게 바꿔놓은 관계는 바로 고용주와 직원 간의 관계”라면서, “직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리스크를 각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업이 문화를 새 시대에 맞춰 변화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본주의의 힘은 기업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 직원, 고객, 거래처, 지역사회와의 상생 관계로부터 추진력을 얻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ESG 경영이란 위기의 시기일수록 기업이 자신의 명확한 목적(purpose)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기업의 장기적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직원, 고객, 거래처, 지역사회와의 상생 관계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노력이며, 이러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지난해 ESG 리스크 트랜드의 변화를 보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 전 세계 지도자는 “기후변화”야말로 인류를 다시금 블립 시킬 수 있는 제2의 코로나가 될 수 있음을 각성하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일제히 상향하는 등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이제 단순히 ‘주주’의 이익만을 위한 경영이 아니라 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고려한 사업을 해야 하며, 현재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장 큰 관심 사항은 “기후변화의 완화 또는 적응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이 2019년 대비 2022년 ESG가 강조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중요한 화두이며 ‘이해관계자’ 중심의 자본주의가 주류화된 ‘코로나 블립’ 이후의 세상에서 우리 기업이 경영해야 하는 가장 큰 환경 변화이자 경영전략입니다.
그 밖의 여러 변화의 조짐이 지난해 ESG 사건사고를 분석하면서 확인되었으며, 일부 기업은 이러한 ESG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미래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매년 분석하고 발행하는 이 보고서가 루틴한 활동이 아니라 시대를 읽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 발굴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Ⅰ. 서문
Ⅱ. ESG Incident Analysis 분석방법론
Ⅲ. 한 눈에 보는 2021 ESG 사건·사고
Ⅳ. 2021 ESG 사건·사고 분석
1. 2021 ESG Incident Report 요약
2. 2021 ESG 사건·사고 주요 특징
3. ESG 이슈별 분석
4. 기업분류별 ESG 분석
ㆍ 산업군별 분석
ㆍ 대규모 기업집단별 분석
ㆍ 공기업별 분석
5. 산업군별 ESG 리스크가 가장 높은 기업 분석
- 금융 및 지주사: SK
- 바이오 및 헬스케어: 대웅제약
- 산업재: 현대중공업
- 상업 및 전문 서비스: 삼성물산
- 소재: 포스코
- 에너지: 한국전력공사
- 운송: CJ대한통운
- 자유소비재 서비스: 롯데쇼핑
- 자유소비재 제조: 현대차
- 정보통신기술: 케이티
- 필수소비재 제조: 남양유업
- 하드웨어 및 반도체: 삼성전자
Ⅴ. ESG TO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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